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120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36건, 의료급여사업 870건, 긴급복지사업 88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13건을 심의했다. 주요 심의 안건은 부양 의무 불이행에 따른 선보장·보장 비용 징수·제외,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긴급복지사업 지원 대상자 적정성·부적성·연장 등이다. 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법조인, 시의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회는 법·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사회보장 안전망이 더 촘촘히 구축될 수 있도록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수원의 리더가 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를 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청소년, 수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는데 시의 기업과 일자리 지원 정책, 청소년·청년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번 강연은 ‘2024 직업계고·일반고 직업진로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직업진로캠프 교육은 학생들의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생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는 1학년 ‘진로캠프’, 사회인·직업인으로서 꿈을 위한 과정을 탐색하는 2학년 ‘리마인드 캠프’, 조직적응력, 노동 인권 등을 교육하는 3학년 ‘도약캠프’. 일반고 ‘직업디자인캠프’가 운영된다. 올해는 관내 8개 직업계고에서 신입생 1916명, 2학년 1890명, 3학년 1791명이 참여했으며 다음 달에는 일반고 취업반 45명을 대상으로 직업디자인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젊은 공무원 250여 명과 청렴을 주제로 한 대화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강숙 청렴연구원 전문 강사, 2명의 젊은 공무원이 패널로 참여해 청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로 대화를 이끌었다.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익명 질문에 답변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고, 패널들과 함께 ‘꼰대테스트’에 응하는 등 공감을 얻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과 최근 한류를 일으킨 문화적 성장에는 행정이 뒷받침됐다”며 “공직 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젊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신규 공직자들과 선배 공직자들의 시각은 다르지만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풀어가야 한다”며 유연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본인을 같은 직장에 있는 선배라고 표현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여러분과 주저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2분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으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지급받는데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으로 등록하면 된다. 신청은 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작성 후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가족여성회관이 오는 31일까지 ‘수원 새빛가족 소통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가정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빛가족 소통캠프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핌장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카라반 7팀, 오토캠핑 23팀 등 30가족을 모집한다. 가족당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포함돼야 하며 3명 이상 최대 6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저출생극복 설문, 행복화분 만들기, 가족사진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수원새빛가족 소통캠프’를 검색해 신청하거나 홍보물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시 가족여성회관 누리집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AI(인공지능) 노인 말벗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최대 400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노인 말벗서비스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AI 상담원이 주 1회 안부 전화를 하고, 3차례 전화를 받지 않으면 관할 동에서 집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서비스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AI 노인말벗서비스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노인 말벗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연구회)’가 지난 2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보고회에는 현경환 대표 의원과 소속 의원 4명, 수원시 관련 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정책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박현수 의원은 시 아마추어 작가, 미술학도 커뮤니티 형성 지원 방안을 연구과제로 반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연구회는 이용자편의서비스 전문가 등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대표 공공미술관 운영 현황을 포함해 지역과 관계성에서 특색·강약점을 찾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시립미술관의 시민과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관련 지원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현 대표 의원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양질의 전시 콘텐츠 기획 지속성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 및 협력 구축방안 등에 관한 좋은 사례를 참고해 연구에 충실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시의 기업지원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핵심 기업지원정책으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금융투자 생태계 조성, 캠퍼스 타운 조성, 지역 상권 보호도시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시 R&D 사이언스파크, 광교테크노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등 고리형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다. 금융투자 생태계는 수원기업새빛펀드, 3000억 원 규모 저금리 대출지원사업 ‘새빛융자’ 등이며 캠퍼스 타운의 경우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 캠퍼스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그곳에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들이 협력하면 ‘경제특례시’는 앞당겨질 것”이라며 “기업과 상공인들의
수원시는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ESG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SG 코리아 어워즈는 공공, 민간, 비영리 부문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ESG 리더십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지자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시는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평가’ 결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는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성과는 스마트 자원센터 확충, 손바닥정원 314개소 조성 등이며 사회적 책임 분야 성과로는 통합형 돌봄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자립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셰어하우스 콘(CON) 등이 있다. 지배구조 분야 성과는 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 등으로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참
수원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4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소규모상가·단독주택에 역류방지밸브, 차수판 등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현재 공동주택 9개 단지, 반지하주택 32가구, 소규모상가 3개소 등 총 44개소가 신청했다. 신청자가 침수방지장치 설치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소규모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모든 신청 주택·상가가 침수방지장치 설치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