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에 대한 지방소득세 환급금을 7월 말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매년 5월 종합소득세와 함께 납세의무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기납부 세액이 결정세액보다 많으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시흥시의 환급대상자는 9만여 명, 환급금 총액은 약 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입력한 환급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계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계좌 오류가 있는 납세자에게는 환급안내문이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양민호 시흥시 시세관리과장은 “성실하게 신고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조기 환급 조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시세관리과 지방소득세2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지역 내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에 대한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다.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운영한다. 시민들은 휴장일(매주 월요일, 우천 시)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갯골생태공원, 배곧한울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6월 21일부터 주말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오는 27일까지는 주말에만 개방된다. 이후 8월 31일까지는 휴장일(매주 월ㆍ금)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 물놀이장은 유료 운영 시설로, 매일 현장 선착순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기준 5,6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은 ▲군서공원 ▲젊음과패기공원 ▲하늬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큰솔공원 ▲샛말공원 ▲능곡중앙공원 ▲산현공원 ▲가온공원 ▲해로공원 ▲비둘기공원 ▲솔숲공원 ▲신천공원 ▲은계숲생태공원 ▲매화동 205-3번지 ▲월곶포구광장 18곳이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 관내에 있
시흥시는 오는 1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연찬회’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등 6개 영역, 총 34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합동평가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경기도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에 친숙해지고, 폭넓은 지식 탐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름방학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은 가족 클래식 공연 ‘십이지(十二支) 클래식’이다. 오는 7월 20일 일요일, 군포문화재단 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아마빌레스트링스가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공연은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동화구연과 클래식 연주, 악기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다. 어려운 클래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며,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여름방학 특강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전국 연계 사업으로,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과학은 쉽다: 자연과 생태계’를 주제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자연과 생태 관련 도서를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성실히 참여한 어린이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역사와 한자를 흥미롭게 배울…
가평읍에 위치한 플러스마트가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플러스마트 곽규상 점장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여름철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40만원 상당의 화장지 600세트를 기탁했다. 곽규상 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꼭 필요한 물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해주신 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소설가이자 방송인 전정희 작가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정희 작가는 현재 연극에 이어 드라마, 영화,뮤지컬로도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작인 인기소설 '묵호댁'의 저자이면서, '햐얀 민들레',' 두메꽃','가시나무 꽃이 필 때' 등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집필해 왔으며, MBN '상생정보마당','채널 A '행복한 아침' 등에서 MC로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정희 작가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설가이자 방송인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 속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전정희 작가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실뱀장어 방류 주간(6.20- 6.30)' 에 맞춰 남한강 일원에 실뱀장어 치어 1만 55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수산부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방류 행사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어종인 극동산 뱀장어의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이다. 양평군은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적지 검토 결과에 따라 남한강을 방류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방류 전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거친 건강한 실뱀장어만을 사용해 생태계 안정성도 고려했다. 이날 방류는 경기도의 협조하에 양평군과 지역 어업인, 관계자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실뱀장어 방류를 포함해 다양한 어종의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슬기, 쏘가리, 동자개 등 지역 생태계 특성에 맞춘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 기반 강화와 생물 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뱀장어 치어 방류는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자원관리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 복원에 앞장서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연꽃정원 명소 세미원이 오는 여름, 서울 잠실과 세미원과 연결하는 '주말 정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강남-잠실에서 출발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양수리 전통시장 등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당일 여행형 셔틀코스로, 2025년 6월27일(금)부터 8월10일(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1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이 셔틀버스는 단순한 교통편 제공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공유형 이동수단의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주말마다 혼잡한 두물머리 일대의 교통흐름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이 없는 방문객, 고령자, 외국인 관광객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이동편의 제공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소 25명이상 예약시 운행되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1인 요금은 2만 9000원으로 왕복 셔틀버스와 세미원 입장료가 포함된다. (※ 양평사랑상품권 미제공), 탑승인원이 미달되거나 교통상황에따라 일정이 변경될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각 관광지에서 자유관람 후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와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6월30일 취약계층 28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청평면 지정 기탁 성금을 활용해 추진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각 가정의 요청과 생활여건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냉장고·전기밥솥·가스레인지 등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노후된 가전제품으로 불편을 겪거나 새 제품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들이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이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평면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복지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있는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74번 학교를 방문해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현장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임 시장은 이날 오전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방문해, 아동안전보호(세이프가딩) 교육을 수강하고, 유니세프의 몽골 대표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방문 시군 소개 ▲아동권리협약 이행 방안 ▲유니세프 몽골의 핵심 활동 및 한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중심에 두고 기후환경과 교육시설을 연계하는 그린스쿨 모델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시흥시 역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울란바토르 외곽 아르군트 지역에 있는 74번 학교는 협의회 기금 지원을 통해 조성된 대표적 그린스쿨로, ▲태양광 발전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