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1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은진, 차순임 의원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겼다. 임채덕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회는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해 균형 있는 발전과 효과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목표로 이뤄진 특별 연구단체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진행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금융결제원의 테러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유기적 통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을 참관한 신 시장은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진정한 평화와 시민의 안녕은 이러한 지속적인 대비 태세를 통해 든든하게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 특히 군·경·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가 안보 의식을 높이고, 평상시 대비 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을지연습 중앙통제관 ▲금융위원회 감사 담당관 ▲금융결제원장 ▲제55보병사단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기지 방호전대장 ▲제170여단장 ▲분당경찰서장 ▲분당소방서장 ▲분
부천시가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선정된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주방 설비부터 객실 바닥과 벽 등 내·외부 위생 청소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에서 영업장 면적 100㎡ 이하 소규모 업소다. 신청 자격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검토하고, 2차 심사에서 우선순위를 매긴 뒤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20일, 토평동 979번지 내 주차장 건립 부지에서 '토평동 979번지 주차장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요 내빈과 토평동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주차장 확충에 부응하기 위해 구리도시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주차공간 추가 확보 사업으로, 토평동 일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당초 제7공영노외주차장 51면이 운영됐으나, 구리도시공사는 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고자 지상 3층 4단 규모의 공작물 주차장을 건립해 총 173면의 주차면(기존 대비 122면 증가)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날 착공 한 주차장은 연면적 4200㎡ 규모로 사업비 약 145억 원 들여 내년 초 완공 및 주차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장 건립으로 토평동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신토평 먹자거리 이용객에게도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것과 관련해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닌 남북 모두의 안정·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상호신뢰를 회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대화 재개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내외 여론을 의식해 북한과는 전략적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해 작심비판을 쏟아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대해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그 구상에 대해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 국가 외교상대가 될 수 없다”며 “‘보수’의 간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025년 수원시 을지연습 도단위 실제훈련'에 참여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구탄도탄 미사일에 화학탄이 탑재돼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훈련에서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정부와 협력해 대피 주민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직원과 봉사회 수원시협의회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해 대피소를 운영하고 긴급구호세트를 지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이동급식차량, 의류를 세탁해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이동세탁차량,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회복지원버스, 쉘터 등을 투입해 현장 구호 활동 훈련도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을지연습이 한창인 부천시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절차와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부천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은 2025년 신작 ‘노란 빛 사람들’을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선보인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곁에서 함께해준 시민들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은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첫번째 ‘광장에서’는 중학생이던 한 학생이 참사를 겪은 뒤 기자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번째 ‘주먹밥 예쁘게 만드는 법’은 서울 도봉구 시민들의 연대 정신을 그린다. 세번째 ‘수상한 동행’은 활동가를 따라다니던 비판적 인물이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변화를 겪는 과정을 묘사한다. 특히 이번 연극은 실제 시민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인 만큼 울림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극단 관계자는 “기억하고 연대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관객과 함께 ‘곁’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생존자 가족인 애진 엄마 김순덕 씨는 “엄마들이 하는 연극을 안쓰럽고 아프게만 보지 말고 웃으면서 함께 연대하는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2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지난 7월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8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유치 분과는 민자유치 방식을 검토하고 투자…
LG전자가 한국실내환경학회와 손잡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 양측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 성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20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ES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가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각종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실내 유해 요소가 호흡기·피부·신경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 필요성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생활환경별 오염물질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기존 미세먼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난 종합적 공기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 성능을 높이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공기과학연구소는 이미 집진, 탈취, 제균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이어왔으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휘센 에어컨 등 주요 제품군에 적용해왔다. 올해 초에는 AI 기반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센서는 포름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