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최근 일제에 의해 한자로 표기됐던 경기도 지명의 ‘본래 이름’을 추적할 수 있는 연구해 경기도 땅이름의 참모습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경기도편’을 출간, 지역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문화재단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중 경기도편에 대해 2년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경기 땅이름의 참모습 - 조선지지자료 경기도편’을 펴냈다. 지지자료에 수록된 고유지명에 관한 조사연구를 통해 유관학문의 범위를 넓히고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지역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전통문화실에서 2년간 조사연구를 벌여왔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 신종원교수를 비롯한 14명의 연구진이 원문 2,371쪽에 걸쳐 실린 내용을 새로 입력하고 철저한 해석과 세세한 해주를 붙여 펴냈다. 도내 지역은 죽산, 수원, 남양, 부평, 연천, 음죽, 교하, 적성, 교동, 안산, 양천, 가평, 이천, 파주, 양평 등 총 37개 지역이다. 도 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선지지자료 일제가 통치를 위해 전국 지명을 조사한 후, 순우리말 지명을 일본식 지명으로 바꿔 기록한 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54책으로 보관돼 있었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이 원활한 대내외 유관기관 교류를 위해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차승재)와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어윤덕)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문화재단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인천지역의 영상문화 저변확대 및 각종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추진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는 물론 관련 자료와 정보를 포괄적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발전연구원과는 문화를 비롯한 도시 제반 영역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유대를 위해 관련 연구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문화 및 관련 분야 연구, 지역문화 전문인력과 연구자 양성, 인력의 교류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 문화예술 관련 자료 및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인천문화재단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의 사업이나 행사 추진시 각종 기획, 홍보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업무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아름다운교문만들기 협약 및 기부금 전달), 인천광역시교육청(상호협력 및 방과후학교), 인천대학교(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정식), 인천관광공사(인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과 EBS·iYescom 공동 주관 하에 ‘08 우수 인디뮤지션 연말 결선 특별공연 ‘2008 인디 뮤직 페스타 - 헬로루키 OF THE YEAR’를 29일 오후 5시 서울 멜론악스(Melon AX)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선정된 우수 인디뮤지션 21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연말 결선 무대다.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포탈 Naver UCC 동영상 공모에 참가했던 331팀 가운데서 매월 UCC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정한 후 공개오디션을 거쳐 매월 3팀씩 7개월간 총 21팀을 우수 인디뮤지션으로 선정했다. 올해 연말 결선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무대를 위해 10일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 14인의 사전심사를 통해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후보 7팀’을 선정했다. 최종후보로 선정된 고고스타, 국카스텐, 드라이플라워, 마제, 바플라이, 장기하와 얼굴들, 한음파(가나다 순) 등 총 7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동훈기자 ldh@ 문화체육관광부(장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백제 초기 도성인 풍납토성(사적 제11호) 197번지일대(舊 미래마을부지)에 대한 제5차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성백제(漢城百濟 B.C.18∼A.D.475) 당시의 주거지 등 100여기의 유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존 풍납토성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창고로 추정되는 장방형 수혈들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풍납토성 도성구조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이 일대에 대한 기존 조사에서는 남북과 동서로 지나가는 도로유구와, 복골(卜骨) 등이 출토된 육각형 주거지, 한성백제 최대규모의 수혈 건물지 등 다종 다양한 유구 수백기가 확인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총 88여기의 수혈이 조사, 대부분 한성백제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원형 수혈들 외에도 이 시기 다른 유적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크고 작은 장방형 수혈들이 이 일대에서만 21기 정도가 발견됐다. 또 중국 북위(A.D.386~A.D.534)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연화문수막새가 완형으로 처음 출토되어 주목된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풍납동 197번지 일대(20,955㎡)에 대한 조사를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 발효식품으로써 웰빙 이미지 부각 ‘한과’ 최근 우수한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과가 전통음식의 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원료를 바탕으로 ‘전통한과마을 조성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천시와 한과문화박물관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과산업을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이고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연계시킴으로써 포천을 세계적 ‘한과의 메카’로 조성해 가고 있다. -특별한 날의 특별한 음식이 아닌 일상 건강식품 ▲우리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한과는 곡물가루에 꿀과 엿 등을 넣고 반죽해 기름에 지지기도 하고 과일·열매·식물의 뿌리 등을 조리거나 버무린 후 굳혀서 만든다. 과일이 나지 않는 계절에 과일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조과(造果)라고도 부르던 것을 서양과자(洋果)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韓果)’라 부르기 시작했다. ‘삼국사기’의 ‘가락국기’, ‘수로왕조’에 보면 제수(祭需)의 하나로 ‘과(菓)’라는 말이 나온다. 이 때의 과는 본래 자연의 과일로 과일이 없는 계절에는 곡분으로 과일의 형태를 만들고 여기에 과수의 가지를 꽂아서 제수로 삼았으리라 추정된다. 이후…
‘심장이 가을의 낙엽을 친다, 그리고 내년에 떨어질 가을 낙엽을 생각하며 쓰디쓴 사랑을 품에 안는다.’ 경직된, 경동적인 태권도가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감정의 연못에 빠져 예술로 재창조된다. 오는 28일 부터 내달 12월 1일까지 경기도립무용단의 기획공연 ‘태권무무 달하-The Moon’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선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내비춰 진다. 무대를 보고 있다면 무예와 예술의 징검다리에서 우리는 그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무예가 아닌 예술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무예를 예술로…, 그리고 경직된 무예는 사랑의 끊임없는 갈굼을 추구하게 된다. -전과는 특별하고 색다른 ‘태권무무 달하’의 신선함.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는 NON-VERBAL(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다. 태초 이전 무의 세계(無世界), 두 남녀의 탄생과 그들이 펼쳐놓는 천·지·수·화(天·地·水·火). 신들의 탄생, 남녀 간의 사랑, 그리고 이들을 갈라놓는 약육강식의 세계,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고양문화재단 아람미술관과 어울림미술관은 수능 수험생을 위해 전시 관람료를 할인한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이숙자의 삶과 색’과 ‘일러스트 다시보기 : 웃어도 돼요?!’를 아람미술관과 어울림미술관에서 50% 할인된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숙자의 삶과 색’은 한국 채색화를 현대적인 감성과 장인정신으로 승화시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튼실한 보리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작가 특유의 보리 그림과 작가가 반한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브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작가의 작업실 한 편에는 모델로 순직한 개구리의 영정이 있어 작가의 생명에 대한 감수성과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일러스트 다시보기 ; 웃어도 돼요?!’는 전시장 벽에 낙서를 하고 큰 소리로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전시장 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어울림 미술관 안에서 벌어진다. 웃음체험전 ‘웃어도 돼요?!’는 관람객이 전시에 직접 참여해 ‘나만의 도록’을 만들고 전시장안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웃음에
“사랑의 고뇌처럼 달콤한 것은 없고 사랑의 슬픔처럼 즐거움은 없으며 사랑의 괴로움처럼 기쁨은 없다. 사랑에 죽는 것처럼 행복은 없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올해의 연극 베스트5에 든 ‘환상동화’가 오는 28, 29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해 준다. ‘환상동화’는 사랑, 전쟁, 예술 광대가 들려주는 소리를 잃어버린 음악가 한스와 눈을 잃어버린 무용수의 사랑이야기다. 세 명의 광대들이 등장,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다툰다. 전쟁과 사랑 그리고 예술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각각 준비해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합의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광대들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결말엔 그들의 사랑은 계속 된다. 관람료 전석 1만5000원. 관람시간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문의:031-828-5841)
1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2위.흐르는 강물처럼(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3위.당신의 조각들(타블로·달) 4위.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해냄) 5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6위.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7위.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유수연·위즈덤하우스) 8위.English Restart Basic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9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해냄) 10위.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나, 피에르 리비에르 미셀 푸코 글|심세광 옮김 앨피|532쪽|2만3천원. 180여 년 전 어머니와 누이, 남동생을 끔찍하게 살해한 청년 피에르 리비에르. 그는 흉악한 삼중살해범인가 vs 붉은 눈의 살인 편집광인가? 피에르 리비에르 사건을 두고 펼쳐지는 담론들 간의 치열한 전투! 이 책은 함정이 있는 책이다. 사람들은 수다스럽게 범죄자와 그의 심리, 충동, 무의식, 욕망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범죄 현상에 대한 정신의, 심리학자, 범죄학자의 담론은 끝이 없다. 하지만 이 담론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인 1830년대에 생겨난 것이다. 1836년의 삼중살인이 거기에 대한 훌륭한 사례라 할 수 있다. 1835년 6월 3일,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농촌 마을의 젊은 농부 피에르 리비에르가 모친과 누이 그리고 남동생을 낫도끼를 사용해 끔찍하게 살해했다. 범행 직후 리비에르는 도주하여 한 달 동안 도피 생활을 했다. 그리고 7월 2일, 마침내 체포되어 심문을 받고 수감돼 재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15일간에 걸쳐 전적으로 혼자 힘으로 장문의 ‘수기’를 집필했다. 11월 11일, 피에르 리비에르는 유죄판결을 받고 자살을 시도해 독방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