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건군 60주년을 맞아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와 연천 유엔(UN)군 화장장시설 등 한국 관련 유적 6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등록문화재 제407호)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마리 계곡에서 영국군 글로스터셔연대 제1대대 및 제170 박격포대 C소대원이 1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에게 분패한 장소다. 이후 1957년 6월 29일 영국군과 한국군 제25사단이 희생된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전투가 있었던 설마리고지 하단 암석에 붙여 건립한 전적비로 당시 유엔군의 참전 상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또 연천 유엔(UN)군 화장장시설(등록문화재 제408호)은 한국전쟁시 연천 지역에서 많은 격전이 전개되고 고지 쟁탈전이 한창 격심했던 시기인 1952년 유엔군 전사자들을 화장하기 위해 건립됐다. 휴전 직후까지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화장시설로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이며 한국전쟁사에 있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 더불어 문화재청는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있는 국산 1호 항공기 ‘부활’(등록문화재 제411호)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국산 항공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배우들과 꾸미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뜻깊습니다.” 한국 배우와 일본 연출가가 만나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엘렉트라’, 처음인 만큼 ‘엘렉트라’를 연출한 스즈키 타다시(69)씨의 각오는 남다르다.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리허설을 끝마치고 나온 그를 만나 보았다. 스즈키 타다시는 1966년 극단 와세다소극장을 설립해 실험극 활동을 펼쳐 온 연출가다. 독창적인 배우 훈련법 ‘스즈키 메소드’를 창안, 일본을 넘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현대 연극 연출가의 반열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스즈키 메소드’가 과연 한국 배우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스즈키 메소드는 호흡, 몸의 중심, 에너지 소비 등 세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법으로 대사와 연기에 에너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훈련이다. 그는 지난 1월 한국에 와 오디션을 걸쳐 16명의 한국 배우를 직접 선발, 최근까지 그가 이끄는 연극촌인 일본 도가예술촌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또 공연은 러시아 공연에서 같이 작업한 현
의왕문화원은 지난 9월 29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개원 9주념 기념식과 제8회 백운서예대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백운서예대전 전시회와 함께 서예대전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으로 엄정애씨가, 중고등부에는 우신영(동안고) 학생이, 초등부에서는 김태경(서현초)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해 1999년 9월 29일 개원한 특별공익법인 문화단체로서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향토사의 보존, 전통문화육성, 문화축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지원 및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빳빳하게 넘겨버린 머리카락, ‘존 트라볼타’가 출연했던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 ‘그리스’(Grease)는 1950년대 새로운 자유를 표방했던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크림’을 뜻한다. 그 속에선 상징과도 같이 젊은 열정에 담긴 반항과 고교생들만이 펼쳐낼 수 있는 사랑 얘기까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허무와 풍요로움의 그늘 속에서 자란 미국 사회의 젊은이들은 반항 아닌 방황에 휩싸인다. 이상향을 찾지 못했던 젊은이들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지만 일탈과 과격함, 새로운 탈출구를 꿈꾼다.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그리스’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미국 사회에서 탈출구를 모색하던 젊은이들의 정신과 공허함을 잘 담아냈으며, 사랑을 통한 그들의 성장과정을 잘 묘사해냈다. 영화로 잘 알려진 ‘그리스’는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만이불이(滿而不溢), 가득 찼지만 넘치지 않는 멋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듯 부드러운 원형(圓形)에 아무 장식 없이 만들어진 순백(純白)의 항아리를 ‘달항아리’라고 부른다. 백자 달항아리를 향한 감동과 애정을 쏟기 위해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 아모레 뮤지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백자 달항아리’ 전을 연다 조선 시대 백자 항아리들에 표현된 원의 어진 맛은 흰 바탕색과 아울러 너무나 욕심이 없고 순정적이어서 마치 인간이 지닌 가식 없는 어진 마음의 본바탕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백자 달항아리는 한국미의 가장 특색 있는 아름다움의 보여주고 작가 의식을 가지고 계산해 낳아 놓은 아름다움이 아닌 도공의 손길에 흥겨운 마음이 따라 움직인다. 아무런 장식도 고운 색깔도 없이 오로지 흰색으로만 구워 낸 백자 달항아리의 흰빛의 변화와 둥근 모양은 어느 나라의 항아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희색은 우리 민족의 성정과 즐기는 색채를 반영해 백의민족이라는 이름을 지어 흰 의복과 달항아리의 흰색은 같은 마음에서 나온 빛깔이다. 일그러지지도 않고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순진한 아름다움을 표현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대공연장에서 추억의 영화음악을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김원정 등의 목소리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over the rainbow’, ‘she was beautiful’, ‘one summer night’ 등의 추억의 영화음악이 주요장면과 함께 섬세한 현악기의 선율과 힘있는 관악기의 울림으로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쓸쓸한 가을밤에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면 정겹고 달콤한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120분간 공연된다.
어린이 SWOT 스왓 리더십 이소희|청솔|208쪽|9천500원. 16명 위인에 대한 위인전. 이미 경제·경영 분야에서 그 효과성이 입증된, 인간의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과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SWOT 기법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위인들의 장점만이 아닌 위인들의 약점과 위기 등 위인들의 단점까지 알 수 있고 위인들의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서 나아가 사람과 세상을 보는 구조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다. 16명 위인에 대한 위인전. 이미 경제·경영 분야에서 그 효과성이 입증된, 인간의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과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SWOT 기법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이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위인들의 장점만이 아닌 위인들의 약점과 위기 등 위인들의 단점까지 알 수 있고 위인들의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서 나아가 사람과 세상을 보는 구조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다. 로버랜덤 J.R.R 돌킨|씨앗을 뿌리는 사람|240쪽|1만2800원. ‘반지의 제왕’의 저자이자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의 자전적 판타지 동화. 이 책은 장난감을 잃어버린 톨킨의 둘
1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ㆍ해냄)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ㆍ문학동네) 3위.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김남수ㆍ정통침뜸연구소) 4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2007년06월) 5위.English Restart Basic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ㆍ뉴런) 6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ㆍ살림) 7위.로드(코맥 매카시ㆍ문학동네) 8위.English Restart Advanced1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ㆍ뉴런) 9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ㆍ오픈하우스) 10위.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갤리온ㆍ김혜남)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통곡 누쿠이 도쿠로 글|이기웅 옮김|비채|472쪽|1만2천원. “다른 이들에게 ‘통곡’의 결말을 밝히지 마라, 살인의 동기가 될 수 있다.” 경찰청 장관의 사위이자 경시청의 핵심인 수사 1과장 사에키, 그리고 신흥 종교에 빠져드는 한 남자. 두 남자의 이야기가 한 곳에 머물렀을 때, 반전과 진실이 눈 앞에 펼쳐진다. 충격적인 반전으로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한 획을 ‘누쿠이 도쿠로’의 미스터리 대작 ‘통곡’이 출간됐다. 소설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도쿄소겐샤(東京創元社)에서 출간한 ‘본격 미스터리 100선’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사에키의 지휘 아래 연속되는 유아 유괴살인사건의 수사가 시작된다. 하지만 범인에 대한 실마리는 전혀 잡히지 않고 수사는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또한 끔찍한 사건의 이면에 있는 어둠의 정체. 범인이 붙잡히는 순간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게 되고, 두사람의 이야기가 겹쳐지는 순간 진실이 공개된다. 작가는 유괴 사건을 쫓는 경찰과 신흥 종교에 빠져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신흥 종교의 폐해, 경찰 조직의 내부마찰, 개인정
조선의 시지프스들 이은식 글|청목산|480쪽|1만9천원. 반석평은 노비 신분에 머물지 않고 주변의 비아냥거림과 멸시를 이겨내며 글공부에 매달린 끝에 과거에 급제한다. 말이 쉬워 과거급제지 노비신분으로 글공부를 한다는 것도, 과거에 급제한다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조선처럼 신분의 벽이 드높은 사회에서 노비에 불과한 반석평이 과거를 거쳐 판서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모진 고난과 아픔을 견뎌야 했는데···. 반석평을 위히해 여종의 자식이었으나 무과 급제를 통해 장군이 됐다. 임진왜란에서 크게 활약한 유극량, 단종 복위 운동으로 산대가 죽임을 당한 박팽년 집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노비가 된 채 가문 재건의 꿈을 키워나간 박비, 서자의 한을 시심으로 달랜 최고의 시인 이달. 조선의 시지프스들은 인생 역정을 다루고 있다. 권력자들의 칼도 멸시와 천대도 그들을 막지 못했다. 인간이기에 꿈꾸는 삶이 있었고, 그것을 이루고자 인생을 걸었다. 노비와 궁녀, 서자, 천애고아··· 조선에도 시지프스의 형벌을 안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형벌에 굴복하지 않았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