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기후가 매우 좋은 계절임을 형용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이젠 가을의 문턱도 이제 끝자락으로 지고 있다. 늦가을 사랑하기 좋은 계절 연인들끼리 손 꼭 잡고 가볼 만 한 곳이 있다. 바로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해서 연인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연인산은 명지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승안리, 상판리, 백둔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구곡 발원지의 최고봉이다. 원래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려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해 1999년 3월 연인산으로 바뀌었다. 연인산의 동쪽은 장수봉, 서쪽은 우정봉, 남쪽에는 매봉, 칼봉이 자리잡고 있어 용추구곡 발원지를 둥그렇게 감싸고 있다. 용추구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내 유일무이한 계곡이다. 연인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는 명지산과 귀목봉이 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그 오른쪽
우리소리전통예술단은 가을에 떠나는 풍류 나들이 ‘우리소리여행’을 주제로 오는 16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일곱 번째 정기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오리코네의 1986년 작품 영화 미션 OST로 영국아카데미상 수상극중 가브리엘신부가 영토정복의 제국주의속에서 죽어가는 원주민들에게 오보에 연주를 하며 함께 죽어가는 내용을 정겨운 우리의 국악기로 재 편곡돼 연주된다.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서편제’의 삽입곡이 연주돼 판소리를 통해 우리민족, 우리 소리의 한과 정서를 담아낸다. 특히 마당에서 노는 축제 성격을 띠어 멋과 흥이 어우러져 흥겨운 우리네 서민들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는 대표적 민속 예술인 ‘농악’을 바탕으로 풍물 판굿도 이어진다. 더불어 하늘의 명에 타악 소리로 ‘고’ 한다는 의미로 장고, 7고, 5고, 3고의 울림으로 재구성한 ‘천명아락(天命我樂)’ 춤을 선보인다. 또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민요로 타 지방의 민요보다 곱고 섬세한 목 기교 위주 노래인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뱃노래
‘동구리’는 우리를 보며 항상 웃는다. 세상 걱정 없이 방긋 방긋 웃는다.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동구리’는 우리에게 웃음을 주며 암울한 현실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손짓하고 있다. ‘동구리’ 캐릭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 권기수가 서울 갤러리 나우에서 11일까지 ‘layer’ 개인전을 연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구리’는 다른 매체로 자유로운 여행을 하는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동구리 시리즈의 내적 표현양식을 동양사상에 뿌리를 두고 재치 있게 재구성해 현대인이 희망하는 여유 있는 삶의 모습과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을 즐기는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을 작품에 담아 감성적 시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시각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재를 통해 알 수 있다. 작품을 보면 대나무와 매화가 가득한 숲에서 동구리가 선비로 등장하거나 매화꽃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동구리 나비의 장면들은 동양적 사유방식으로부터 연출된 것. 반면 다채로운 매체 선택은 다양한 외적 표현양식을 통한 무한한 영역, 장르확장으로 무한히 확산되는 리좀(rhizome-들뢰즈)의 우발적이
‘인도’하면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떠올린다. 누구는 성인 간디를 이야기하고 누구는 아직도 존재하는 카스트제도의 극심한 빈부차와 소를 숭상하는 힌두교를 믿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신비의 나라를 떠올린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지닌 인도를 소재로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 권성택은 수원미술전시관 제3전시장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인도 소풍’ 전을 연다. 작가는 인도와 네팔 배낭여행을 하면서 밤하늘의 별만큼 많은 신들과 사원에서 곱게 사리를 차려입고 무명의 천 끝자락에 수놓인 인도 문양을 보고 여행자가 느끼는 낯설음과 설레임을 펼쳐 보인다. 힌두미술은 상징과 신화 물질계와 정신계 그리고 천상계를 지배하는 심오함을 나타냈고 이러한 미술이 우주를 정연하게 움직이는 신비로운 힘을 건축으로 조작으로, 그림으로 재현했다. 인도의 예술은 일반적으로 신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종교형식의 제약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예술이 곧 종교이며 종교가 곧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테마를 힌두미술에서 찾게 된 이유는 예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원에 조각된 문양이나 인도여인들이 몸에 감고 있는 사리, 손에 그려진 헤나문양
■ 고위험 임신 고령임신, 비만, 임신성 당뇨 등 임산모 합병증 등을 극복하고 건강한 아이 출산 돕기 위한 관련 강좌가 최근 각 지자체 등에서 개설·운영되는 등 고위험 임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신은 새 생명을 얻는 기쁨을 주는 동시에 엄마에게는 행동 주의 등이 요구 된다. 산전검사와 영양, 식이 및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주의를 요한다. 대부분의 임산부는 임신 중에 별 문제없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산모중 20~30% 정도는 합병증 등으로 실제 고위험 임신(高危險 姙娠)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고위험 임신은 임신 중에 유산, 태아 사망, 조산, 자궁 내 발육부전 및 선천성기형 등 임산부나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을 지닌 임신을 말하며 임신과 동반된 질병 상태 또는 질병에 준하는 위험 상황을 고위험 임신 상태라고 일컫는다. -고위험 임신 산모군 고위험 임신 산모군은 일반적으로 만 16세 이하 임산부, 35세 이상 초임부, 저체중, 비만, 자궁외 임신과 자연 유산 과거력, 자궁내 태아사망과 신생아 사망 과거력, 태아 기형 과거력, 자궁과 자궁경부 이상, 조산 과거력, 거대아 분만 과거력, 다산부 등도 이에 속한다. 또 임신관련…
조선 후기 불세출의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가 말년을 보내며 판전(板殿) 등 명작을 탄생시킨 과천에서 ‘2008 추사 문화제’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과천문화원과 추사연구회,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이 주관해 5회째 개최하는 ‘추사 문화제’의 올해 주제는 후지츠카 지카시를 통해 본 추사의 학문과 예술세계에 대한 고찰. 후지츠카는 생전 그의 부친과 자신이 모은 추사 간찰과 중국 청대와 조선학자들의 교류자료 등을 과천시에 기증했다. 문화원과 추사연구회는 이들 자료를 ‘추사의 편지와 글씨’, ‘중국학자의 글씨와 서화’, ‘후지츠카의 생애와 연구’ 3부로 나눠 가지런히 진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시자료는 80여종.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누렇게 변한 자료들은 160여 년 전 과거로의 손길을 살며시 내민다. 동생들과 제자, 혹은 친구에게 보낸 편지 20여점에서 추사의 20세부터 별세까지의 인간 김정희의 내면모습이 투영돼 있다. 못 견디게 외로운 귀양의 적막함, 절절한 가족사랑이 글속에서 뛰어나와 보는 이의 가슴을 스산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대진 지휘자와 함께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씨가 제188회 정기 연주회 ‘이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전하는 클래식 바이러스’를 개최한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과 4번, 그리고 양성원씨가 전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전반부를 구성, 후반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관객을 찾는다. 세계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 실린 호평들이 말해 주는 것처럼 청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갈채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레 가보우, 일본의 NHK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에서 가진 연주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십여 년 전부터 국제적인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 각지,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각지, 중국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는 양성원 첼리스트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축제에 한국 대표 솔리스트로 선정되어 서울시향과 드보르
인터론(Inter-Rhone, 꼬뜨 뒤 론 와인 생산자 협회)과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소펙사)는 다가오는 11월 6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시라와 그르나쉬 (Syrah & Grenache), 꼬뜨 뒤 론 와인 시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론 지역의 북부 대표 포도 품종 ‘시라(Syrah)’와 남부 대표 포도 품종 ‘그르나쉬(Grenache)’라는 주제하에 국내에 수입, 유통되고 있는 론 지역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할 예정이다. 론 와인은 프랑스 제 2대 와인으로 한국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힐 정도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론에서 사용하는 시라나 그르나쉬 품종의 스파이시한 향이나 맛이 양념이 강한 우리 나라 음식을 더욱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쉬라즈라는 품종으로 더 많이 알려진 시라 품종은 실제로 론에서 처음 탄생했으며 론에서 가장 따뜻하고 열정적인 맛을 낸다. 기후나 토양 조건(테루아)의 완벽한 조화로 시라와 그르나쉬는 론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전체 생산량의 94%가 레드 와인이며
지난 7월 미국산 쇠고기 검역이 재개되면서 국내 유통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6명 가량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아직까지 먹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미국산 쇠고기 시식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8.8%는 불안해서 아직 사먹어 보지 않았다고 밝혀, 사먹어 본 적이 있거나(22.1%), 직접 구매는 하지 않았으나 누가 사줘서 먹어본 적은 있다(19.1%)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월 쇠고기 시식의향을 조사한 결과, 먹겠다는 응답자가 43.6%, 먹지 않겠다는 응답이 52.8%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유통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불문하고 시식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더 많은 가운데, 특히 전남/광주(77.8%)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북(66.1%), 대전/충청(62.1%), 서울(61.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접 구매해서 시식해봤다는 의견은 인천/경기 응답자가 33.7%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25.7%)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60.2%)이 남성(57.6%)보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2009학년도 수능시험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대학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고3수험생들 못지않게 간절하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하여 특히 신경 쓰이는 것이 수험생들의 컨디션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 수험생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 음식을 소개한다. ◇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유기농 콩류 콩류, 두부, 살코기 등의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지속적인 영양공급원으로써 체력을 보충해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그 영양이 뛰어나다. 뇌신경활동을 도와주는 레시틴 성분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들어있어 수험생에게 그만이다. 유기농 요리재료 쇼핑몰 단올(www.DanAll.co.kr)에서는 수험생이 간식으로 먹기 좋은 무농약 검정콩볶음 제품을 비롯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무농약 서리태 제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두뇌를 맑게 하는 국산 청정미역 미역국 먹으면 시험에 떨어진다?!, 천만의 말씀이다. 오히려 미역은 두뇌를 맑게 해주고,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무기질, 비타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