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와의 만남은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즐겁다. 지난 25일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청마루란 토속음식점에서 한국 화단의 거봉 문암(門岩) 박득순 화백과 그의 문하생들이 뜻 깊은 만남을 했다. 이제는 스승의 품을 떠나 자신의 시대를 열어가는 화가와 아직은 배움이 남았다고 그의 겉에 머문 사람들이 함께 한 자리는 ‘제2회 문암미술제’. 작년 이맘때 ‘문암회’을 창립하고 그 해 첫 전시회 뒤 두 번째 여는 모임이다. 번듯한 화랑이 아닌 자연 속 전원풍인 한식집을 택한 것은 찾아가는 미술전이란 기획의도가 담겨있다. 별도의 전시공간이 아닌 식당 곳곳 벽에 전시된 그림은 이곳을 들른 식객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애호가들에게 각자의 솜씨를 뽐낸다. 전시된 작품은 문암회 회원 33점에 박 화백의 한점까지 합해 수묵담채화 34점. 제자들의 작가세계는 문암과 꼭 닮아있다. 작품세계의 마지막 단계는 추상화라고 말했던 박 화백이 귀향하듯 최근 천착한 한국화의 향기가 전시장을 진동하고 그만의 독특한 화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그림들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붓을 직각으로 세워 여러 번 덧칠 없이 한 번에 획을 긋
메마른 가슴에도 꽃은 핀다. 희망의 꽃밭을 가꿔 나가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과천 선바위미술관은 4계절의 다양한 꽃을 주제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신진, 기성작가들 12명이 한데 모여 작품 26점을 선보이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계절의 향기 - 꽃 그림’ 전을 연다. 사계절 꽃 그림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현 시대의 바쁜 우리 일상생활에서 눈을 돌려 꽃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감상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갖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기간중 초· 중학생을 상대로 문화 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를 통해 꽃 그림을 체험해 예술문화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꽃 그림 전시를 통해 미쳐 보지 못했던 꽃의 아름다움과 교만, 매력과 희망, 자연의 리듬과 반복성인 복합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정신적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 꽃을 통한 세상 읽기 방식을 크게 얻게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미술관을 가깝게 느끼고 예술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고 작품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의 다양성과 타인의 생각에 대한 포용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해 본다”면서 “전시를 통해…
“엄마가 편안해야 태아도 편안하다.”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신개념 태교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 제품 전문 쇼핑몰 로하스홈(www.lohashome.com)은 유기농 협회(BFA)의 ACO, NASAA 인증 받은 베이비 오가닉 ‘맘 프래그넌트 밸리 오일’을 출시했다. 맘 프래그넌트 밸리 오일은 태아의 성장과 함께 갑작스레 늘어나고 갈라진 피부와 건조해진 피부로 인한 가려움증 등 말 못할 고충을 겪고 있는 예비 엄마들에게 촉촉한 피부와 유기농 허브 혼합물의 기분 좋은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선사해 준다. 특히 유기농 허브혼합물(아로마 오일)이 진피층까지 신속히 흡수돼 확실한 영양·보습효과를 주고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 없어 사용감까지 상쾌한 맘 프래그넌트 밸리 오일은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사용해주면 임신 후 신체 변화에 따른 스트레치 마크, 가슴, 허벅지의 살 트임을 예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배, 가슴, 허벅지 등 필요한 부위에 오일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사용 후 물로 씻어낼 필요가 없다. 또 건성 피부의 일반 성인들이 사용해도 좋은 맘 프래그넌트 밸리 오일은 온 가족용 보습 오일
최근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으로 동남아 고급 여행 ‘풀빌라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여행 트렌드에 따라 푸켓과 발리에 새로 들어서는 최고급 리조트들은 풀빌라 형태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유명 풀빌라 중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푸켓의 '프리마 풀빌라'는 최소 2∼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리마빌라는 현재 푸켓에만 모두 세 곳의 컨셉의 다른 풀빌라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2명의 젊은 한국인 매니저들과 한국어를 구사하는 수십 명의 태국 직원들이 한국에서 온 허니문과 가족여행객들에게 양질의 맞춤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 패키지 상품은 언뜻 봐서는 여행사 상품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정을 한국에서 확정하고 가더라도 현지에서 프로그램이나 일정을 고객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또 호텔 내에서 제공되는 한끼 한끼의 식단마저 고객의 기호에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푸켓의 프리마빌라(www.primavilla.co.kr)와 시암풀빌라(www.siampoolvilla.com)의 총괄 책임자인 이은석 제너럴 매니저는 "프리마와 시암은 풀빌라에서의 숙박
엔프라니(대표이사 유희창)의 에스테틱 전문브랜드 에스클라가 기존의 타임케어 라인을 리뉴얼, 더욱 강력한 피부노화 개선을 위한 ‘타임케어 EX라인’을 출시했다. 자외선,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적 환경요인 및 연령증가 등으로 인해 피부 노화는 피부 속 세포 활동력과 면역력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이처럼 노화를 촉진하는 피부 내 성장인자들을 보충, 보호해주는 항노화 솔루션이 바로 에스클라 타임케어 EX라인이다. 에스클라 타임케어 EX라인은 사람의 체내에 있는 5가지 성장인자인 Biomedi-GF를 활용, 퇴화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 항노화 항산화에 필요한 성장인자들을 공급하여 피부 탄력 및 안티 에이징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를 위해 인도에서 자생하는 식물(Hibiscus Abelmoschus Seed) 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탄력있고 매끈한 젊은 피부로의 회귀를 가능하도록 했다. 에스클라 타임케어 EX라인은 과학적인 원리를 기반으로 한 획기적 안티에이징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타임케어 라인에서 보다 강력한 성분과 효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골드 펄이 함유돼 기초관리만으로도 피부톤을 환하게 가꿔주는 바이탈 플러스 스킨은
결혼 후 남성은 자신의 깐깐한 점에 대해 배우자가 실망하고, 여성은 게으른 면을 불만스럽게 여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604명(남녀 각 30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감춰진 면모 중 결혼 후 배우자가 알고 실망할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28.6%가 ‘깐깐함’을 꼽았으며 여성은 47.8%가 ‘게으름’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낭비벽’(21.4%) - ‘이기적인 면’(16.8%) - ‘잔소리’(12.5%) - ‘성의식’(10.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게으름’에 이어 ‘깐깐함’(21.7%) - ‘잔소리’(13.1%) - ‘몸매’(8.7%) - ‘이기적인 면’(7.0%) 등의 순으로 답했다. ‘결혼 후 배우자가 알면 깜짝 놀랄만한 자신의 숨겨진 장점, 매력 포인트’로는 남성이 ‘배려심’(37.0%)을, 여성은 ‘일편단심’(22.6%)을 각각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근검절약’(22.4%), ‘진국’(12.5%) 등을…
시니어파트너즈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주체가 되는 ‘제1기 유어스테이지 시니어 리더(Senior Leader)’를 모집한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50세 이상 남녀로 양력기준 1958년 10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또 시니어 리더 모집은 시니어 전문 사이트인 유어스테이지에 시니어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시니어 인터넷 이용 활성화 및 게시판 선플 운동 전개, 시니어 일자리 창출 기여하게 된다. 시니어 리더가 되면 유어스테이지 웹사이트 내에서 블로그 운영, 게시판 글에 대한 리플 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응모 자격에는 연령 외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응모일을 시점을 기준으로 블로그 또는 인터넷 클럽 활동자를 우대하며 모집 기간은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시니어 리더에 선정되면 6개월 동안 인터넷을 이용하여 재택 근무를 하게 되며 매달 활동비로 3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응모 접수 안내는 ㈜시니어파트너즈에서 운영하는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박물관이 지난 1일 개관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향토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원시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난 2003년 수원의 유명 서예가인 근당 양택동 선생이 중요 서예작품을 기증했고, 초대 독도박풀관장을 지낸 사운 이종학 선생이 유족들이 일제 침략과 독도, 금강산 관련 자료 등 2만여점이 기증하면서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 됐다. 한ㆍ중ㆍ일 서예 조명을 통하여 서예문화권의 비교 연구 및 감상이 가능한 수원박물관을 찾았다. <편집자주> 소박하고 정 넘치는 수원 옛모습 그대로 수원시는 지난 2006년 7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088-10번지(대지면적 3천9천88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원박물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 지난 10일 완공했다. 전시장은 한국서예박물관(624㎡), 수원역사박물관(489㎡), 사운 이종학사료관(302㎡) 등 크게 3개 박물관으로 나뉘었다. 또 기획전시실(327㎡), 문화교육관(187㎡), 어린이체험관(82㎡) 등도 함께 마련됐다. 수원역사박물관은 110만 거대 지방자치 단체가 된 수원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모든 지방문화 콘텐츠의 바탕은 그 지
80년대 후반 세련된 구성과 돋보이는 연주력, 서정적인 노랫말로 단번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으며, 이 후 20년에 걸쳐 발표하는 앨범마다 절정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 온 봄여름가을겨울이 내달 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에서 첼로, 아코디온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의 폭을 클래식, 월드뮤직까지 확장시키며, 이전에 비해 매우 부드러워진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또 한 번 진일보한 사운드를 확인하는 자리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처음 기타를 시작했던 초등학교 3학년시절의 클래식기타를 잡았으며, 전태관은 ‘Cajon’이라는 퍼커션을 브라질에서 도입해 4명의 퍼커션 연주팀을 새로이 구성,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히 새롭고도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piano), 한국의 ‘투츠 틸레망’으로 대변되는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등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련되고 서정적인 아주 특별한 협연을…
섬에서 육지로 팔려간 진돗개가 옛 주인을 잊지 못해 돌아온 실화를 각색해 뮤지컬로 만든 ‘백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아름다운 선율과 한국의 자연을 무대로 옮겨놓은 듯한 서정적인 분위기의 뮤지컬 백구는 극단예일 이광열 대표가 연출을, 역동적인 안무가인 이란영 씨가 안무를 맡았다. 백구는 총 3막 7장으로 구성됐다. 작품의 1막이 진짜 진돗개가 출연하는 동화적인 스토리라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2막은 배우들의 탭댄스와 우리 전통 타악이 앙상블 돼 장관을 이룬다. 극의 절정은 백구와 돌개의 이별장면이다. 이별의 아픔에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절규하는 돌개의 모습은 사람의 감성으로 의인화돼 전율마저 느끼게 한다. 특히 이 공연엔 실제 진돗개가 출연해 작품에 현장감을 더하며 나이에 구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5천원∼1만 5천원이다. 오후 2시, 4시 30분에 시작해 75분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