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 ‘2008 라틴아메리카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파나마의 ‘비행이론(Teoria del Vuelo). 이번 공연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7시에 무대에 올려진다. ‘비행이론’은 파나마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밀비아 마르티네즈의 비행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그린 작품이다. 밀비아 마르티네스는 인간이라는 동일한 존재와 당면한 현실을 리오 떼아뜨로 까리베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밀비아에게 인생은 마치 벗어날 수 없는 감옥과 같다. 뼈를 스며드는 추위에 오그라들 듯한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 그리고 새삼스럽게 인간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무게를 견뎌야 하는 깨질 듯이 약한 존재라고 느낀다. 줄 달린 헝겊 인형이 바람에 이리 저리 실려 가듯 휘둘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이 우리들로 하여금 삶이 주는 무게를 견디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밀비아의 아버지는 파나마의 유명한 시인이자 철학가다. 또 직업 군인이자 비행기 파일럿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 ‘비행 이론’은 밀비아의 아버지가 쓴 ‘비행과
●너를 잊지 않을 거야 감독 : 하나도 준지 배우 : 이태성, 마키 2001년 도쿄,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한 한국청년이 달리는 지하철로 뛰어들었다. 그는 음악을 좋아하고 운동을 즐기고, 또 이웃나라 일본의 문화를 조금 더 알고 싶었던 평범한 한국청년 이수현. 당시 그의 희생은 일본열도를 감동시켰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감독 : 박희준 배우 : 재희, 유다인, 심원철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 화곡리 마을에 연쇄강간 살인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며 폐허가 되가고 경찰마저 포기한 상태지만 최근 2년간 아무 사건이 일어나지 않자 주민들과 경찰들은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놀러온 여대생 두 명이 강간 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뱅크 잡 감독 : 로저 도날드슨 배우 : 제이슨 스테이섬, 새프론 버로즈 런던에서 중고차 대리점을 운영하는 ‘테리’, 어느날 옛 애인 ‘마틴’ 으로부터 경보장치가 24시간 동안 해제되는 로이드 은행을 털자는 제안을 받는다.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대부분 잊고 사는 한가지. 바로 죽음이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굿 ’바이’에서 첼리스트였던 주인공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가 잊고 지내던 죽음과 한층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몸담고 있던 오케스트라의 갑작스러운 해체다. 백수 신세가 된 그는 우연히 ‘나이 상관없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여행가이드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을 봤다가 덜컥 합격해버린다. 새 직장의 근무지는 고향 마을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유산으로 남긴 집이 있는 곳이다. 왠지 너무 쉽게 취직이 된다고 생각했더니 알고 보니 ‘여행가이드’의 ‘여행’이라는 게 세상을 떠나는 죽은 사람들을 배웅해주는 일이다. 새 직장에서 해야 하는 일은 죽은 사람을 염(殮)한 뒤 관에 넣는 일, 즉 납관(納棺)이다. 처음에는 낯선데다 거북했고 아내(히로스에 료코)의 반대도 있었지만 수많은 죽음을 보며 다이고는 새로운 일에 애정을 갖기 시작한다. 죽음이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 ‘굿 ’바이’는 마냥 무겁지만은 않다. 죽은 아내의 영혼
낭만적 성향의 쇼팽 작품을 주로 연주하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주목 받아 온 젊은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베토벤 소나타로 관객들을 만난다. 고양아람누리의 연중기획 ‘2008 한국의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오는 3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가지며 신예 스타에서 젊은 거장으로 우뚝 서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슈베르트의 즉흥곡과 라벨의 라 발스라는 피아노 레퍼토리의 명곡들로만 꾸미는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를 마감하는 무대인 동시에 임동민 본인에게는 올 가을, 생애 첫 앨범의 출시와 함께 새로운 마음과 열정으로 다시 국내 무대에 서게 된다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임동민은 1996년 청소년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00년 비오티 콩쿠르 3위, 2001년 부조니 콩쿠르 3위, 200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5위 등 세계적 콩쿠르를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그 후 모든 활동을 접고 미국 매네스 음대로 건너가 독일 하노버 음대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닦지 못했던 피아노 안에서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장전했다. 스물 아홉의 임동민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지
‘빛&형상’ 회원들이 오는 28일까지 수원 뽈리화랑에서 ‘제8회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회원들이 참여, 개인당 두개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32점을 선보인다. ‘빛& 형상’은 2002년 수원 지역에서 창단된 그림을 좋아하는 전업 작가, 주부,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화를 그리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단체로 참여작가는 초대작가 탁신문, 김주창, 박양예, 송경숙, 신동선, 심민희, 오은숙, 우원향, 유계희, 이연자, 이일순, 이한나, 회영미, 최현경, 허성미, 허순심, 홍미금으로 각자 자신의 실력을 뽐낸다. 이번 전시회는 탁신문 작가를 초청해 그의 ‘성산의 봄’도 회원들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문의 031-246-8844)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08년 라틴아메리카 연극제’의 세번째 작품은 베네수엘라의 극단 리오 떼아뜨르 까리베의 ‘충격적인 꿈(Sueno de golpE)’이다. 이번 연극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영상과 움직임이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는 실험극단인 리오 떼아뜨르 까리베의 무대는 관객을 새로운 미학 코드와 연극 언어로 초대할 예정이다. 리오 떼아뜨로 까리베는 기존의 연극 틀에 익숙한 베네수엘라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극단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의 연극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코드를 통한 표현 방법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징과 메타포들을 사용하여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 각자가 연출가가 되어 스스로 연출 작업에 참여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가져야 한다.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배우들의 움직임은 마치 하나의 텍스트와 같다. 이들의 움직임을 읽어내면서 해석을 해내는 것도 관객의 몫이다. 그러나 연출가는 이런 작업을 통해 허구나 비현실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상징과 메타포들을 통해 내가 직면한 현실 세계, ‘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에서 오는 25일부터 ‘심양 고궁박물원 소장 청 황실 보물전’이라는 제목으로 해외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22일 경기도박물관에 따르면 청대 도자기나 중국의 회화는 이미 국내에서 소개된 바 있으나 청 황실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복식이나 무기, 기법이 정교하고 형태가 독특한 황실의 일상용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라거 밝혔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약 70여건의 유물은 청을 건국한 누르하치와 황타이지 시대에 제작된 청의 초기 유물을 비롯, 경제와 문화가 발전했던 강희·옹정·건륭의 시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전시는 ‘청 황실 자기’, ‘명·청대 회화’, ‘청 황실 용품’, ‘청 무기’, ‘청 황실 복식’, ‘청 황실 식기’의 여섯 부분으로 구성된다. 심양고궁박물원에 소장하고 있는 자기는 모두 강서성(江西省)의 경덕진(景德鎭)에서 구워낸 진품이다. 경덕진은 청대 황실에서 사용할 자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던 관요로 이곳에서 만들어낸 자기는 매우 화려하고 정교
안성을 대표하는 극단 서라벌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008 한-러 합작프로젝트 ‘자연의 하모니’와 Performing-Art 건·곤·감·리 순회공연으로 러시아 연해주 5개 도시(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 아르촘 등)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일간의 해방을 배경으로 제작된 Performing-Art 건·곤·감·리는 지난 2007년 러시아 니콜스키 우스리스크 국제 연극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참가국가 중 작품의 우수성과 관객 호응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러시아 우스리스크 드라마 극장장의 공식 초청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게 됐으며 러시아 극장장의 제안으로 ‘자연의 하모니’라는 한-러 합작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한-러 합작프로젝트 ‘자연의 하모니’는 작품의 구성 및 내용을 극단 서라벌 측에서 총괄 연출하며 안성의 대표 문화 키워드인 바우덕이에 중점을 둔 예인들 삶과 러시아 예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erforming-Art 건·곤·감·리는 지난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 60주년 기념식에 공식 초청될 정도로 국내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한-러 합작프로젝트 ‘자연의 하모니’와 P
부천문화재단은 ‘제5회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자료 시 부문 ‘어부장’의 정광주 등 5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천지역에서 활동중인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부천거주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부천신인문학상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약 2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소설 부문 ‘생활맨과 좀마니’의 문부일, 희곡 부문 ‘자살의 권리’의 강정훈, 동화 부문 ‘먼길’의 문영숙 그리고 수필 부문 ‘감자 사기꾼’의 김선희 등이다. 특히 소설부문 수상자는 지난해 수필부문에 당선 경험이 있어 2년 연속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시 이충이(시인), 박영봉(시인, 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소설 최현규(작가), 수필 김승동(시인, 수필가, 부천시의회의원), 김가배(시인), 동화 구자룡(동화작가), 희곡 유덕희(극작가)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전반적인 작품의 수준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향상되었다면서 본선에 올라온 작품들 중 최종 선정 작업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중인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사랑나눔 연주회’프로그램이 지난 9월에 국가에서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제583호를 획득, 오는 11월중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외아동을 비롯한 불우청소년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사랑나눔 연주회는 지역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꿈누리오케스트라 연주회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11월 초 꿈누리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꿈누리오케스트라는 사랑나눔연주회에 앞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중국 제1연경중학교 및 한인회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한국 청소년 문화를 국외로 알리고자 10월 23일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