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짜고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장성욱 판사)재판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 4명에게 징역 10월~3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 규모도 크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8월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자 5명을 속여 3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검사를 사칭한 유인책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하면 이를 입금받아 무등록 환전업자를 통해 환전한 뒤 조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마약 투약 혐의자를 태우고 있다가 검문을 시도하는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10분쯤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인근 도로에서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경찰관을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여성 동승자를 체포한 뒤 A씨를 검문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공조수사요청을 받고 출동해 자신을 검문하려고 한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치고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충격한 경찰관들은 모두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부평역 인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가 나흘만인 3일 오후 부평구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투숙하던 모텔 내에서는 필로폰과 대마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며 “
“아이들을 볼모로 한 행위에 대해 고발이라도 하고 싶어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4일 ‘유치원 3법 철회’를 요구하며 개학연기 투쟁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돌봄체계를 가동하는 등 보육 혼란은 막았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격양됐다. 정상 개원을 했거나 자체 돌봄서비스를 실시한 유치원의 학부모들도 “어린 아이들을 인질로 잡는 행위”라며 유치원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도내 대부분 유치원이 4일 정상적으로 개학을 했지만 성남의 S유치원은 문을 열지 않았으며, 60곳 유치원은 정상수업 대신 돌봄서비스만 제공했다. 일부 유치원에서는 개학연기에 따라 학원통학버스 운영 등을 하지 않으면서 부모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수원 A병설유치원에 이날 오전 9시쯤 한 아동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등원했다. 입학 예정이던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해 긴급돌봄을 신청했다는 할머니는 “첫 개학날 유치원 버스를 타고 가는 손자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개학이 연기되면서 버스 운행을 안해 집에서 가까운 병설 유치원으로 직접 데리고 왔다”며 “아무리 여러 사정이 있더라도 아무것…
경기도교육청은 4일 ‘2019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밝혔다.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2018년 751명 대비 144명 늘어난 총 895명 규모이며, 장애인 52명, 저소득층 15명,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형 28명을 포함했다. 직렬별 규모는 교육행정 740명, 사서 11명, 전산 12명, 공업(일반기계) 16명, 공업(일반전기) 22명, 보건 6명, 식품위생 11명, 간호 1명, 시설(일반토목) 10명, 시설(건축) 38명이다. 공업 일반기계 5명과 일반전기 7명,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3명은 고교 채용 확대와 특성화고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내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장애인 52명과 저소득층 15명을 선발한다. 임용방법은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으로 진행되며, 응시자격은 2019년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단, 사서, 전산, 간호 직렬의 경우 자격요건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http://edurecruit.goe.go.kr)에서 실시한
수원 광교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수원법원종합청사에 전국 법원 최초로 사법접근센터가 설치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법서비스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갖춘 사법접근센터 설치로 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원법원종합청사는 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1층 민원실에 위치한 사법접근센터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법접근센터는 독립된 상담공간 4곳을 설치했으며 변호사회, 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공단, 정신건강사업단 등 상담 위원들이 일반소송·등기·희생파산·가사 상속 등 각종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장애인이나 외국인 사건, 가정폭력 등과 관련해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시민단체나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여성가족부 다누리콜센터 등 유관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며 장애인·외국인·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가 우선 이용 대상이다. 다만 일반 민원인들도 사회적 약자의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는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여러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찾아오는 민원인 등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법원종합청사 사법접근센터의 시범운영
수원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회 ‘독립운동 MAP 로드(산루리의 독립운동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열린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시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이 탄생한 마음인 산루리의 사진과 지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기록물 등을 공개한다. 산루리는 일제강점기 향교로와 수원화성의 4대 문 중 하나인 팔달문 사이에 있던 마을로, 현재의 수원시 팔달구 중동지역에 해당한다. 산루리에서는 독립운동 비밀결사단 ‘구국민단’의 단장이었던 박선택와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을 비롯해 김노적, 이현경 등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나흘 연속 이어지면서 4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또다시 희뿌연 먼지로 뒤덮이면서 직장인은 물론 새 학기 첫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도 일상이 된 미세먼지에 대응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로 철통 대비를 갖추는 등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연일 계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도 대기 오염은 오히려 더 심해져 정부 대책을 둘러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4일 환경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와 인천이 각각 126㎍/㎥, 123㎍/㎥을 보인 것을 비롯해 서울 114㎍/㎥, 충남 113㎍/㎥, 전북 104㎍/㎥, 세종 115㎍/㎥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나쁨’(76㎍/㎥ 이상) 경계선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15년 관측 이래 사상 최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평가 속에 비상저감조치가 4일 연속 시행 중이다. 그러나 경기지역의 하루 평균 농도는 1일 94㎍/㎥, 2일 96㎍/㎥, 3일 84㎍/㎥, 4일 126㎍/㎥(오후 4시까지) 등으로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가장 큰…
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최근 몇몇 지방의회에서 문제를 일으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지만 수원은 의원들이 정말 열심히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건강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석환(더불어민주당·광교1·2동)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주민 생활 곳곳을 살피고 개선하는 역할, 정치인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위치”라며 “광교신도시가 교통, 교육 등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민원이 많은데 하나하나 해결해 가며 보람을 느낀다. 시민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다자녀가족에게 휴먼주택 제공사업과 폐지줍는 어른신을 위한 지원, 연화장 리모델링, 산후조리 지원사업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문제, 오는 5월 청소년박람회 개최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다수의 시의원들이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조례를 연구하며 시민 요구에 최선을 다해 대처
미세먼지가 연이어 기승을 부리며 수도권 지역을 뒤덮고 있지만, 또 다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고돼 대처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5일 이천·가평 영하 2도, 양평·양주·연천·포천 영하 1도, 용인·오산·안성·여주·광주·파주·남양주 0도, 수원·과천·의정부·동두천·강화·시흥·안산·평택 1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4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1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내일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에도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검찰 송치과정에서 3만건 이상의 디지털 증거를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4일 “경찰이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3만건 이상의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가 송치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13일까지 그 진상파악과 함께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지난달 28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누락된 디지털 증거 복제본을 경찰에서 보관하고 있는지, 이를 삭제·폐기했다면 그 일시 및 근거, 송치누락 경위 등을 알려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했다. 또 복제본이 폐기되지 않았다면 조사단에 제공 가능한지도 확인해 달라고 했다.조사단은 경찰에서 작성한 디지털 증거 분석결과 보고서 및 일부 출력물을 살핀 결과, 복제본 첨부가 누락된 동영상과 사진파일을 비롯한 3만건 이상의 디지털 증거가 빠진 점을 확인했다. 경찰의 보고서 등에는 다량의 디지털 증거가 복원된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검찰에 송치된 기록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조사단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장소인 별장 등에서 압수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SD메모리, 노트북 등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4개에서 사진 파일 1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