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혁신 융·복합센터(가칭)'를 건립된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청년 혁신 융·복합센터가 영통구 영통동 981-3번지 일대에 연면적 4천6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청년의 잠재능력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청년 일자리 전문역량 강화 교육, 중앙정부, 광역·기초 지자체의 청년 정책 홍보 및 지원창구, 청년의 아이디어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올해 '수원형 청년정책' 가운데 하나로 사업비는 153억 원으로 추산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상반기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3월 건립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안직수기자 jsahn@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쯤 양주시 은봉산 한강봉 정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나무 1천 그루 등 임야 1㏊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이번 학기부터 여자 소년원에도 고등학교 과정이 생긴다. 그간 여자 소년원에는 중학교 과정만 있어 소년원생들은 검정고시를 봐 고교 학력을 취득해야 했다. 법무부는 지난 1일 자로 여자 소년원인 안양소년원에 고등학교 과정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남자 소년원 8개, 여자 소년원 2개가 있다. 서울소년원, 전주소년원 등 남자 소년원학교에는 중·고등학교 과정이 모두 개설돼 있지만, 여자 소년원학교는 상대적으로 수용 인원이 적어 의무 교육인 중학교 과정만 있었다. 법무부는 “여성 소년원생에게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교사 인력 13명을 증원받아 상반기 중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향년 94세의 나이로 2일 별세했다. 지난 1월 28일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3일 만이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 VIP실 별관 특실에 차려졌다. 곽 할머니는 1944년 봄 만 열아홉살의 나이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난 곽 할머니는 중국에서 60여년을 살았다. 우여곡절 끝에 2004년에서야 가족들의 노력으로 고국에 돌아온 곽 할머니는 2015년 12월 폐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병환이 더 진전되지 않아 3년이 넘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페이스북을 통해 곽 할머니의 부고를 전하면서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중국에 머물면서도 고국의 국적을 버리지 못하고 힘든 생을 어렵게 버텨내셨지만 결국 일본 정부의 사죄 한 마디 받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의연은 "(곽 할머니는) 힘든 삶이었으나 온 힘을 다해서 살아내셨다"며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내신 삶, 잊지 않겠다"고 추모
“우리는 클럽의 ‘안전화’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성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클럽의 ‘폐쇄’를 요구한다” 포털사이트의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 시위’ 카페를 통해 모인 여성 700여명이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마약류·성범죄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여성에 대한 약물범죄를 규탄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물뽕’ 혹은 ‘불법 강간 약물’이라 불리는 무색무취 마약류인 GHB 등을 상징하는 회색 옷을 입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다. 주최 측은 “그동안 남성들은 그들만의 은어로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고, 불법 강간 약물을 사용해 여성을 상품으로 거래했다”며 “이러한 여성 혐오 문화와 범죄가 만연한 클럽의 폐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 강간 약물을 유통한 판매자와 구매자, 이를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해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며 남성 약물 카르텔의 해체를 촉구했다. 발언대에 선 한 시위 참가자는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면 여성에 대한 약물범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수원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착한음주 5단계 행동수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수칙은 ‘윤창호 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사회적 처벌 분위기가 갈수록 엄해지고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착한음주 5단계 행동수칙’은 ▲회식장소 ’승용차‘ 안 가져가기 ▲’한 장소·한 종류 술·두시간‘ 이내 회식하기 ▲동료에게 ‘술’ 권하지 않기 ▲회식종료 후 ‘대중교통’ 이용하기 ▲안전귀가 후 동료에게 ‘연락하기’이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사회적 비난성이 높은 만큼 경찰관은 물론 시민들도 ‘착한음주 5단계 행동수칙’을 잘 준수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불행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창호법중 하나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은 지난해 12…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젊은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전출 희망자는 많지만, 본청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별로 없다보니 이례적으로 대규모 결원 사태까지 빚어졌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사이 남부청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행정직렬) 26명이 본청에서 학교 등으로 배치됐다. 5급 승진시험에 합격한 14명을 제외한 12명(휴직자 2명 포함)은 본인 의사로 대부분 학교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본청 결원이 생기면 정기 인사를 앞두고 ‘본청 전입 시험’으로 부족한 인원을 채우는 데, 최근 진행한 전입 시험에서 26명 모집에 20명만 지원했다. 그마저도 합격자는 10명뿐이었다. 결국 도교육청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각 부서에서 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직원 16명이 부족한 상태로 본청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대규모 결원 사태’ 원인 중 하나로 올해 5급 승진자 총 64명 중 남부청사에서 14명 합격하는 등 승진 전출자가 작년 4명에 비해 급증한 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야근 없는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을 추구하는 시대 분위기도…
일제시대 일본인 교장의 사진이 아직도 학교 곳곳에 남아 소개되는 등 잔재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28일 도내 초·중·고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파주 A고교와 안성 B초교의 경우 역대교장 사진에 일본인 교장 사진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평의 C초교는 홈페이지 학교 연혁에 일본인 교장의 이름을 기재해 놓았으며, 다른 학교는 일본인 교장의 이름과 사진을 올려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지부가 일제 강점기에 개교한 학교의 교가를 점검한 결과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작사자·작곡가도 발견됐으며, 교실 전면에 유리 액자에 넣어 놓은 태극기, 운동장 구령대, 단속위주의 교문 지도, 애국조회 등 일제시대 잔재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 동안 친환경 전기 자동차(이륜차) 546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으로 미세먼지·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원인 경유 자동차를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를 늘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25일) 이전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456대, 전기택시 10대, 전기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 승용차는 시·국고보조금을 합쳐 670만원(초소형)에서 최대 1천400만원(승용)을, 전기이륜차는 200~350만 원을 지원하며 택시는 시범사업 물량 10대에 각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보급대상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EV·코나EV, 기아자동차의 니로·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트위지, BMW의 i3 94ah, GM의 볼트 EV, 테슬라의 모델S 등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인증 차량이다. 시는 또한 수소전기차를 상반기에 5대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확보해 5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대변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제11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정자1·2·3동·사진)은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사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이라며 “비판 뿐 아니라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특례시 제정을 위한 활동과 각종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정책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종근 위원장은 “실효성이 적은 사업은 축소하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많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배정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장은 지난해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한 연수교육을 ‘가장 보람있던 일’이라고 꼽았다. “올해는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지원과 특례사무 발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