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간단한 영화일수록 인물들의 감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진다. 인물의 감정이 얼마나 차곡차곡 잘 쌓이는지는 배우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시나리오가 좌우한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모던보이’도 줄거리가 비교적 단순한 만큼 두 주인공의 감정과 행동이 얼마나 설득력있게 보이는지가 승부처다. 때는 1930년대. 두 인물의 이름은 해명(박해일)과 난실(김혜수)이다. 바람둥이에 부유층이며 조선총독부 1급 서기인 해명은 시대의 암울함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별명은 ‘낭만의 화신’. 모던한 시대에 신여성들과 즐기며 사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 꿈? 한때 일본인이 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이마저도 희미하다. 해명과 달리 난실은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언뜻 보기에 난실은 모던한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모던 걸’이지만 비밀이 너무 많아 실체를 알기 어렵다. 이름이 로라인줄 알았더니 때로는 나타샤로 불리기도 하고 아사코라는 일본 이름도 있다. 가수 뿐 아니라 양장점의 디자이너이기도 한 난실의 직업은 왠지 따로 있을 것 같다. 해명이 난실을 처음 만난 곳은 모던 클럽이다. 난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본 해명은…
한국문화상품을 소개하는 명품관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수원화성아트명품관 ‘늘해랑 아트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늘해랑’은 한국의 문화 상품을 브래드화한 아트샵이다. 한국적 고전미학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멋스러움을 국제화시킬 수 있는 상품을 품격있게 이미지화시켜 소개, 판매하는 곳이다. 문화상품의 애용과 코디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연출할 수 있는 곳으로 세계문화도시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늘해랑 아트 갤러리는 다음달 22일까지 박광성, 김억 등 5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이 2009년 3월 미국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National Concert초청 기념 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환상의 화음과 풍부한 감성, 다채로운 무대연출로 매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의 ACDA 초청기념 2번째 공연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 3월 첫 번째 초청기념연주회에서 ‘한국의 혼’이란 타이틀로 7인의 작곡가들과 함께 새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번째 공연과는 달리 인천지역 외에서도 공연을 준비해 다른 지역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으로 다윗의 아들을 잃은 슬픔을 18성부로 까지 확대 분산해 화성의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When David Heard’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웃음의 소리를 표현한 ‘8소성’(8笑聲), 4괘의 의미를 풀어 우리 한민족의 이상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미지화 시킨 ‘아! 대한민국’등 그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 줄 12곡의…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었던 주인공 세우. 늘 똑같은 일상에 지친 세우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첫 사랑의 추억이 있는 구형 타자기를 홈쇼핑에 내놓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옥상위의 몽블랑 소녀’에게 팔린 타자기. 이 소식을 들은 세우는 순간 첫사랑의 소녀 지희가 떠오르고 어릴 적 추억의 공간으로 되돌아 간다. 익숙한 풍경에 젖어들 때쯤 세우의 기억 속 어디선가 아련하게 들려오는 삼촌의 하모니카 소리. 그 소리를 시작으로 하나 둘 씩 깨어나는 지난날의 추억들과 잊고 지낸 꿈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지난날의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 속 우리 가요들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 뮤지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달콤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가 내달 4, 5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달고나’는 국내 70·80년대 추억의 가요들을 한층 세련되게 편곡해 제작한 우리들의 가요 뮤지컬로서 지난 3년간의 소극장 공연을 거쳐 한층 화려해진 무대와 짜임새 있는 연출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쳤다.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가요들을 가득 담은 종
경기도자박물관은 2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한반도 근·현대 도자기의 방향’ 전을 개최한다. ‘조선이후 100년부터 남·북한 도자 오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 이번 전시회는 조선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북한의 전통도자 유물 등 작품 129점을 전시해 우리 전통도자의 현주소를 한반도라는 확장된 시각에서 조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 연구진이 직접 평양의 만수대창작사 등을 방문 조사해 수집한 북한의 대표 근대작가 故 우치선, 임사준의 작품을 비롯한 유명작품과 영상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경기도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한반도 근·현대 도자기의 방향’ 전을 통해 표현 양식은 다르지만 남북한의 작품들 속에 공통적으로 배어있는 민족정서와 도자전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6일터 10월 26일까지 분원백자 자료관에서 새최되는 ‘경기도 도자유적’ 전에는 도내 40개의 고려, 조선시대 도자기가 마터에서 출토된 청자, 분청사기, 백자 파편자료 238점이 출품된다. 또 비록 온전한 명품 유물만 있지 않지만 도내 곳곳에서 발굴·수습된 다양한 파편유물들은 한국도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현규)은 2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한국음악협회 제5차 정책포럼’을 가졌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김용진 이사장을 비롯해 탁석계 음악평론가, 이복남 명지대 작곡가 교수 등 음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탁석계 음악평론가는 ‘난파의 브랜드화와 지역 경제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난파를 살리면 지역 경제가 산다”며 “난파를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기보다 역사의 추앙하는 인물로 받들고 싶은 것은 오늘의 터전을 마련해준 그 예술의 위대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 노래 가창 운동의 출발자로 각광받도록 해야한다”면서 “어두컴컴한 불빛아래서 노래방 기계를 빌리지 않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벙어리를 만들어 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미나의 계기로 난파의 미래를 향한 질주가 있었으면 한다”면서 “난파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로써 관광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석삼조의 성장 동력을 살리자”고 촉구했다. 김창욱 동아대학교 초빙 교수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21세기 문화예술교육의 지향점인 미술관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사회문화적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매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수원미술전시관 시청각실에서는 오는 27일부터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대변화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미술형태를 살펴보는 강의가 이루어진다. 현대미술에 대한 고정관념 및 비판과 다양성과 현재 대중의 비판 받고 있는 예술 작품들, 의미를 구현하는 대상물로서 인정받는 예술 작품들, 관람객의 동의를 바탕으로 하는 진정한 현대 예술 작품들을 통해 진정한 현대미술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신청은 www.suwonartgallery.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후 메일(suwonartgallery@hanmail.net)로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의일은 27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또 5번 강의에 모두 참석한 사전신청자에 한해 수료증도 발급해 주고 있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하반기 문화학교는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미술인, 미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다각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이 ‘경기도 새터민 정착지원 방안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오는 2010년경에는 새터민 2만명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북 동기가 기존의 단순 생존차원에서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새터민의 탈북 원인과 인구사회학적 배경이 다양해지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 세터민(23.4%)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간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새터민 정착 지원정책을 실제 거주 지역사회 중심형으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내 유관 기관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 통합서비스의 모형을 구상하는 등 경기도 새터민을 위한 정착 지원방안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기존 새터민 관련 연구들과 통계자료를 분석하는 하는 등 경기도에 실제 거주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경기도 새터민의 일반 적응현황과 정착지원 제도 및 정책현황을 파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새터민 정착지원 정책의 개선과제를 발굴,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보고서는 경기도 새터민의 적응실태를 주거형태, 직업, 사회보장제도, 정착금 사용처, 경제생활,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가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작품을 공모한 2008전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을 오는 27일 오후 4시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영상세대인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표현 능력과 미디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상, 그 속의 YOUNG想’이다. 지난 5일까지 공모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홍보비디오 포함), 뮤직 비디오 등 4개 분야를 포함, 특히 미디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최고상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상, 수원시장상 등 6개 상과 분야별로 아주대·경기대·경희대·수원여대·서울예대 등 인근 대학교 총장(학장)상이 개인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또 시상식장에선 비보이팀 올스타 브레이커스, 경기대응원단 거북선, 수원여대 공연팀 마고의 뮤지컬 갈라쇼 등 젊고 화려한 초청공연팀 무대가 열려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관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행사도 마련한다.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법률 시행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6·25전쟁을 바로 알고,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웹사이트 ‘꾸러기 보훈광장’에서 ‘꾸러기 나라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17일부터 10월13일까지이며 ‘6·25 바로알기 퀴즈, 나라지킴이 트레이닝 게임, 나의 역사신문 만들기’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닌텐도 WII, 닌텐도 DS, 아이리버 미키 MP3 플레이어 등의 삼품도 제공한다. 또한 6·25전쟁에 참여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호국용사 김만술 육군대위, 현시학 해군소장, 박두원 공군대위, 고종석 해병 일등병조에 대한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제작하여, 꾸러기 보훈광장에서 볼 수 있다. 꾸러기 보훈광장’의 인터넷 주소는 http://kids.mpva.go.kr 이며, 국가보훈처 홈페이지(http://www.mpva.go.kr/) 또는 인터넷 검색창에 ‘꾸러기 보훈광장’검색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