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 풍물굿패 ‘삶터’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수원시 장안공원에서 막을 연다. 이번 굿판은 두레 풍습의 전통 중 하나인 마을굿을 준비과정부터 굿판이 벌어지는 순서와 내용, 그 의미까지 모두 재현하는 행사로 현대의 도시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전통 마을 굿판이다. 또 현재와 과거 속에 살아있는 풍물굿을 현실적인 상황에 맞게 재창조해낸 공연으로 도심 속의 갑갑한 생활에 시원한 바람이 될 것이다. 이번 마을굿은 굿판이라고 하지만 무당이 하는 굿과는 별개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노는 두레풍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풍물굿패 ‘삶터’는 삶의 터전 속에 전통풍물의 정신을 뿌리내리고자 1992년에 창단한 전문 풍물단체로 1997년을 시작으로 이번에 펼쳐질 마을굿판까지 총 11회를 걸쳐 수원 및 인근지역 도심 속에서 굿을 펴고 있다. 한해의 모든 액을 물리치는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로 시작하는 두레풍습의 주기는 음력 3월 보름에 호미모둠(마을 사람이 모두 모여 1년의 농사를 의논), 두레의 인원과 농기구를 점검하는 일로 본격적인 두레의 일이 시작된다. 음력 7월 보름에는 ‘백중’(호미씻)이라 하여 가장 힘든 일인 김매
치매미술치료협회와 영실버아트센터는 20일, 21일 수원 장안공원 화서문 앞 광장에서 ‘孝 문화-나의 사랑 나의 가족’전을 개최한다.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온 어르신 3세대 작품 600여점과 노재순, 신제남, 이석기 등 초대작가의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20일 7시 개막식에서는 뿌리패, 각설이, 비보이, 색소폰, 창룡문 스포츠댄스팀 등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 이번 전시는 도화지와 크레파스로 소박하게 그림을 그려온 이들의 작은 열정이 모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줄 것이다. (문의: 치매미술치료협회 031-236-1533,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05)
경기도박물관은(관장 김재열) 지난 3일 정몽주 초상화를 기증한 정래정 씨에게 모사본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존하는 포은 정몽주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이 초상화는 정몽주의 증손인 정 씨가 보관해 오다가 지난 2006년 12월에 기증됐다. 기증된 초상화는 화면의 왼쪽에 왼쪽에 ‘가정○○고본(嘉靖○○皐本)’, 오른쪽에는 ‘포은○○○상(圃隱○○○像)’이라 써 있는 것으로 보아 ‘포은정선생문집(圃隱鄭先生文集)’에 기록된 1555년(명종 10) 이모본으로 추정된다. 또 사모에 단령을 입고 공수 자세를 하고 있는 좌안팔분면(左顔八分面)의 전신상에는 얼굴이나 단령의 선묘 특징, 의자의 방석 끈, 같은 방향으로 놓여있는 발, 단령의 트임 사이로 겹겹이 보이는 포 등 전체적으로 조선 초기 공신도상(功臣圖像)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종손 정래정씨는 “선생의 묘가 위치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박물관에 초상화를 모셔 많은 이들에게 해동 유학의 조종(祖宗)이자 선비의 절개를 대표하는 선생의 큰 뜻과 공덕을 널리 알리고자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몽주 초상화는…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2008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을 개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경기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미술 축제의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1부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2부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포천 반월아트홀과 경기도 제2청사,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의왕시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진행, 3부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청, 양평, 이천, 성남, 안양, 평택, 오산, 김포, 파주 갤러리 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2일부터 7일까지는 동두천 자유 수호 평화박물관과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는 수원구치소에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축제의 큰 축이 되는 주제전은 회화는 물론, 영상, 퍼포먼스, 설치
‘부모님 추석선물로 딱이야’ 풍성한 한가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만큼 기쁜일도 없다. 이번 선물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대중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어떨까? 내달 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송대관&태진아의 라이벌콘서트’가 열린다.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는 두 스타들의 인생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과 노래로 펼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부모님과 함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얘기를 들으며 같이 웃을 수 있는, 감동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8만원에서 4만원까지 예매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50분간 공연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31-390-3525)
동양과 서양의 춤, 그리고 음악의 충돌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붕아래(Under the Roof)’와 ‘맞닿은 지평선(Parallel Horizons)’ 이라는 두 가지 무대로 펼쳐진다. ‘동서양 춤과 음악의 충돌’은 한국 예술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한국과 아일랜드 예술가들의 공동프로젝트로 다른 나라에 비해 부진했던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붕아래(Under the Roof)는 지붕이라는 현실적인 공간과 울타리의 개념을 띄는 ‘하나’ 또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너와 나의 머리 위에 있는 것, 나와 우리들의 머리 위에 있는 것, 그것이 지붕이다. 맞닿은 지평선(Parallel Horizons)은 아일랜드와 한국의 열두 명의 매혹적인 예술가들의 앙상블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양국과 개인의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고유한 독특함을 선보인다.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들과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
달에게 물었다. “너의 가장 큰 소망은 뭐지?” 달이 대답했다. “해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구름 속으로 영원히 가려졌으면….” 해가 있어 비로소 자신이 빛을 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엇비슷하다. 욕망이라는 단어를 버리고 오로지 나를 찾기 위한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 ‘동냥그릇’이 출간 됐다. 동서고금에 떠도는 우화를 한군데 모아 놓은 글 모음으로 엮은 이의 간결한 코멘트가 때론 날카롭고, 때론 그윽한 감동을 안겨준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는 인생살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나름대로 자신을 뒤돌아보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계기를 통한 자신이 처한 현실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에서의 깨달음은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만 다를 뿐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얻어야 하는 깨달음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믿음들과 현명한 자들의 말, 그리고 지난한 고통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상들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소말리아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지아드는 폭격으로 아내와 큰 딸을 잃고 망명을 결심한다. 지아드의 꿈은 열네 살 난 딸 사라가 전쟁의 그늘이 없는 곳에서 자라는 것이다. 지아드와 사라는 밀수 조직의 힘을 빌려 맨몸으로 사하라 사막을 건너 유럽으로 향한다. 작은 배에 운명을 맡긴 난민들은 폭풍우,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마침내 살아남은 53명 만이 ‘천국의 땅’에 발을 내딛는데…. 이 책에는 전쟁과 가난을 피해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고통과 희망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 난민들과 이주민을 배척하는 유럽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 냈다. 2007년 ‘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프리드리히-게르스테커 성소년 문학상’, ‘구스타프-하이네만 평화상’ 청소년 부문 명예·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책.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 운영 박진환|우리교육|199쪽|7천원. 3월은 만남, 4월 소통, 5월 관계…10월 나눔, 11월 노동, 12~2월은 감사. 학사력에 따른 주제와 교육과정을 연결시키며 들숨과 날숨을 이어주는 학급운영으로 거듭난다. 한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학습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리듬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은 배움의 리듬 속에서 성장하고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의 실천을 돕는 책. 경제알림장 안현정|크리스타|178쪽|9천원. ‘이건 또 왜 샀어? 저번에 산 지갑도 아직 새 거잖아’ 가정마다 씀씀이와 생활을 두고 꾸중하는 엄마들의 잔소리가 억울하기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주인공 은채의 생활을 통해 쉬운 경제 이론을 배우는 기쁨과 아이에게 맞는 실천방법을 전한다. 경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재미나는 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돈만 아는 ‘매력 없는 부자’보다는 나와 우리를 생각하는 ‘건강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책.…
1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ㆍ해냄)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ㆍ문학동네) 3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4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ㆍ살림) 5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ㆍ오픈하우스) 6위.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29(송도수ㆍ서울문화사) 7위.무지개 원리-스마트버전(차동엽ㆍ위즈앤비즈) 8위.로드(코맥 매카시ㆍ문학동네) 9위.English Restart Basic(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ㆍ뉴런) 10위.구해줘(기욤 뮈소ㆍ밝은세상)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