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41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도로에서 주행 중인 마을버스가 차량 6대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성남 방향 1차로를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해당 마을버스는 다시 성남 방향 차로로 넘어와 싼타페 SUV 등 2대를 들이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기사인 40대 남성 A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가 실신 상태여서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대통령 선거기간에 남발된 국힘 임명장과 관련되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김민호 도의원을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SNS에 ‘임명장 위조’ 주장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고발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힘 김민호 도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시의원이 받은 임명장, 위조 가능성”이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5월 26일 페이스북에 ‘짠하다 짠해’ 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대부분 임명장은 위조된 것으로 일련번호와 날인·자간의 다름이 확인되어 민주당 스스로 임명장 자해놀이를 진행중”이라는 비아냥성 댓글을 게시했다. 고발장에는 이번 게시물은 SNS상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한 상태로 ‘Chat GPT를 이용한 비교 분석 결과’ 라는 문구까지 포함돼 게시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처럼 포장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사건과 관련한 임명장의 진위 여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으나, 김민호 도의원은 ‘위조’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유권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자신이 제시한 당 개혁안에 대해 "우리 당이 과거 잘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6·10 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안을)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제 임기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치부한다면 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향식 공천 등의 개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날 의원총회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의원 등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당론 무효와와 개혁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김 위원장은 “자꾸 제 개혁안에 대해 절차가 어떻고, (비대위원장) 임기가 어떻고 말하는 건 개혁안을 받아들일 의지가 없다고 해석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 결정이 나왔다면 과거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는 게 자유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에 맞는 정당”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통합
코웨이가 ESG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수변 환경을 정화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10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5월 12일부터 약 4주 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강변, 해변, 계곡 등 다양한 수변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활동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는 캠페인의 지속가능성과 의미를 더하기 위해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 에코백, 장갑 등으로 구성된 100% 친환경 플로깅 키트가 제공됐다. 특히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 원생들도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지타워 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경기도는 가평군 북면의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신설을 위한 군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가 추진 중인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역사적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 중 하나다. 가평군 북면은 한국전쟁 당시 미·영 연방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역사적 장소로 참전기념비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 자원이 밀집해 있다. 도는 이 일대 약 9만 3000㎡ 규모의 부지에 체험·미디어 전시관 등 전시시설과 산림치유쉼터, 전망데크 등 주민 휴게공간을 설치해 역사·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 인식 제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가평군은 향후 실시설계 및 공사 착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석 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원 조성은 단순한 녹지 공간 조성을 넘어 가평 북부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공간 창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부 대개발과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골프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사수(SASU)가 운동 직후 피부 진정을 돕는 ‘3분 스포츠 마스크팩’을 출시하며 스포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마스크팩 대비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운동 후 단 3분 만에 흡수가 완료되는 ‘속전속결형’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퍼들의 피부 손상 회복을 목표로 개발된 이 마스크팩은 자외선 차단을 넘어 사후 진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 발생하는 일광화상, 기미, 트러블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쿨링·진정·고보습 효과를 하나로 담은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피부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천연 코코넛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사수 측이 특허 출원한 쿨링 성분 ‘Soothing Cooler®(H)’를 첨가, 사용 직후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주는 효과를 노렸다. 고농축 에센스는 자극 없이 피부에 밀착돼, 짧은 시간 내에도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짧고 강력한 효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빠른 흡수 ▲피부 진정 ▲저자극 천연시트 ▲열노화 억제
경기도 교육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6, 더불어민주당)의 도의회 징계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며 징계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10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던 유 의원의 연대 행동이 징계 사유가 되어선 안 된다"며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유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4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평화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유 의원은 도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신해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했을 뿐"이라며 "정당한 표현의 자유와 지방의원의 본분을 징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려는 시도가 도의회에서 징계로 이어진다면, 누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나"며 "유 의원에 대한 징계는 권위주의적 정치의 퇴행이며, 지방의회가 도민보다 권위를 앞세운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윤리특위와 국민의힘 도의회 대표단에 징계 철회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