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66,487건에 88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부과액 기준으로 4억원 증가했다.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4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이달에 전액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 ARS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넘겨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도 체결되지 않은 ‘몽골 투브아이막’에 4억 원의 시민 혈세를 지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몽골 투브아이막에 대한 결연 및 교류의 적정성 검토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정장선 평택시장 취임 직후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부터 결정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3일 시는 정 시장이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직후 2019년 1월 몽골을 방문,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정 시장이 몽골을 방문,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약속할 시기에는 투브아이막(몽골의 경기도)과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 2019년 3월 1억 원과 같은 해 9월 3억 원 등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긴급 편성까지 하자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제219회 제2차 평택시의회 정례회에서 강정구 의원은 “평택시가 선례 상 몽골 도립도서관과 같이 지원을 해 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투명성 부분에서 의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8월 8일‘에 진행되는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와 관련하여 단체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체원서접수는 6월 14일(금)부터 6월 19일(수)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신분증(청소년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여권 등), 여권용 사진 2매(3.5cm*4.5cm, 3개월 이내 촬영), 최종학력증명서(제적증명서, 정원외관리증명서, 성적증명서, 검정고시용 졸업증명서, 미진학사실확인서 등)를 지참하여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체원서접수는 센터 내 교육지원사업 중 하나로 단체원서접수 뿐 아니라 센터 내 검정고시반 운영, 교재 지원, 모의고사 지원, 입시 정보 제공, 시험 당일 고사장 이동 지원 등 교육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원을 포함한다. 한편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5개월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본청 산림녹지과 사무실에 설치하여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 및 실제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 및 산사태 예측정보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관리, 주민 예·경보체계 등 산사태 재난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05개소의 사전점검과 산사태현장예방단·임도관리원 등 재난관리 인력을 현장배치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기철 이전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거동불편자,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의 대피 지원을 위해 1대1 조력자를 지정하는 등 주민대피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은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비가 전망되므로 대피명령과 같은 재난안전문자 수신 시 사전대피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손잡고 건강한 감염병 예방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화성시가 12일 협성대학교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협성대학교는 감염병 예방 홍보체험관 운영, 손씻기 체험교육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관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심정식 서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이번 협약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현재까지 71개의 유치원·어린이집,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총 2,582명에게 감염병 예방을 홍보하고 체험관 및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등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관내 소재 육군 제51보병사단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는 51사단 군 장병과 군무원들의 체력증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부대 내 체력단련장에 탁구공 포구기, 윗몸 일으키기대, 팔굽혀펴기대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기증한 기구로 군 장병들의 체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U공사 장경의 안전감사실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불법 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화성동탄경찰서, 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실시한 이번 합동단속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상반기 불법 자동차 일제단속 추진에 따라 시행됐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차량은 점검 정비 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불법 개조의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단속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동차 불법행위 관련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화성비봉영업소, 화성시 반월동 일원 2곳에서 진행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번호판 오염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중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했으며, 안전 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태복 주차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시단속을 병행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우리는 자랑스러운 화성시민입니다." 화성시가 지난 12일 봉담읍 수기리 소재 엄미술관에서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안전을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봉담읍 수기3리 이장, 민간기동순찰대장 등 총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 대원 5명은 지난 2022년 연쇄성범죄자 화성시 거주이전 사태를 맞아 수기초, 효행초, 수원대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매일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최인규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 유공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마음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봉담읍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봉담읍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인 안전지킴이가 되어 헌신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시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024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화성시에 위치한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사업체 약 4,443개다. 이는 경기도 내 1위 규모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급여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으로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 정책 수립, 기업 경영 계획, 학술 연구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에 공표되고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수록된다. 보고서는 내년 2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조사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명숙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
군포시가 수의계약 비율이 너무 높아 공정정과 투명성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의계약이란, 공사 발주 계약할 때 입찰 등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임의로 적당한 사업체를 골라 계약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경쟁‘이 되지 않고 계약이 체결되는 것이다. 12일 군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한 의원은 “수의계약 대다수가 예산의 95% 수준에서 체결되는데, 허용범위 내 최대치에 맞춘 계약 대상 업체의 견적서를 그대로 용인하는 상황”이라며 “검증을 더 철저히 해 10% 정도만 예산을 절감해도 30~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건의하고 수의계약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회계과에 필요 전문 인력 1~2명을 증원하는 방안, 정기적 경쟁 입찰제도 시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훈미 의원도 “수의계약 분야별로 관련 업체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등록제를 도입해 시가 필요할 때 적합 업체를 선별해서 계약하는 틀을 갖췄으면 좋겠다”며 “이 경우 계약업체 편향 현상 해소, 자율경쟁에 의한 수의계약 효율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우천 의원은 수의계약의 일률적이고 관행적인 계약률(낙찰률)을 문제 삼았다. 이우천 의원은 “일정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