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이 부상 공백을 깨고 6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QPR은 해리 래드냅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첫 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박지성은 28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9분가량 뛰었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모처럼 박지성이 출격해 힘을 보탰음에도 QPR은 0-0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시즌 5무9패를 기록, 리그 최하위(승점 5)를 면치 못했다. 최근 임대설이 제기된 선덜랜드의 지동원(21)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한국 선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QPR은 레드냅 감독의 데뷔전에서 초반부터 측면 침투를 활용해 줄기차게 공세를 펼쳤다. 유기적인 패스를 이용한 플레이로 조직력이 한결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전반 37분 제이미 매키가 절호의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발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에 10구단 창단을 촉구하기 위해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향후 있을 모든 일정에 불참하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선수협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한달이 지나도록 KBO와 구단들은 10구단 창단을 결정하기는커녕, 연내 이사회 소집마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우려하며 “10구단 창단이 더 미루어져서는 안 되기에 선수들의 단체행동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10구단 창단을 위한 KBO 이사회가 개최될 때까지 골든글러브 시상식 등 KBO 주관 행사에 모두 불참할 것”이라며 “법적 실체를 갖추고 정당한 선수들의 단체로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프로야구선수노동조합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음 주에 열릴 선수협 총회에서 WBC, 전지훈련, 시범경기, 정규 리그 경기 불참 등 가능한 모든 단체 행동을 결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지난 6월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 유보 결정을 내리자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올스타전을 보이콧하기로 결의했었다. 당시 선수협은 KBO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이사회를 소집해 10
지난해 승부조작의 여파로 기존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든 프로축구 K리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다시 4장으로 늘어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AFC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K리그의 내년도 출전권을 4장으로 다시 늘리기로 했다”며 “AFC 경기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통해 이번 결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몸살을 앓은 K리그는 그해 7월 AFC의 실사를 받은 결과 일본에 이어 AFC 회원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음에도 건전성 항목에서 과락을 받아 출전권이 4장에서 3.5장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K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는 올해 2월 플레이오프를 거쳐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는 수고를 감당해야 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팀들은 대부분 12월까지 휴식을 취하고 이듬해 1~2월에 국내 및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지만, 포항은 플레이오프 때문에 동계훈련 일정이 꼬이는 피해를 봤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K리그에서 최소 4위를 확정한 수원 블루윙즈는 올해 초 포항이 겪은 고민을 똑같이 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듯했다.
한국 축구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 수상에 도전한다. AFC는 2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2 AFC 시상식을 열어 총 2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국은 올해 시상식에 ▲올해의 선수(이근호) ▲올해의 감독(김호곤·홍명보) ▲올해의 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부심(김경민) ▲올해의 남자 대표팀(올림픽 대표팀) ▲올해의 클럽(울산 현대) ▲올해의 남자 신인(문창진) 등 7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시상식에서 최소 5개 부문 이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역대 AFC 시상식에서 한국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2009년이었다. 당시 한국은 올해의 남자 대표팀(국가대표팀), 올해의 감독(허정무), 올해의 남자 신인(기성용), 올해의 여자 주심(홍은아), 올해의 클럽(포항)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이 우승했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또 이광종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운 U-19 청소년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청
7년 만에 경부역전마라톤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마라톤) 3일째 경기에서 소구간 우승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믿었던 에이스 이두행(고양시청)의 부진으로 서울에 공동 2위 자리를 내줬다. 도 육상은 27일 대구~김천 간 74㎞를 달리는 대회 3일째 경주에서 3시간59분12초를 기록하며 서울(3시간58분36초)과 충북(3시간59분01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 육상은 합계 11시간33분28초로 서울과 동 시간을 기록하며 선두 충북(11시간31분41초)에 1분47초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도육상은 대구~가라골(11.3㎞)을 뛰는 제1구간에서 이영욱(건국대)이 35분30초로 손명준(충북·35분28초)에 이어 2위에 오른 데 이어 제2구간(가라골~신동·8.6㎞)에서도 신윤호(경찰대)가 28분27초로 나현영(서울·27분49초)에 이어 구간 2위에 랭크됐다. 신동~왜관 간 6.7㎞를 달리는 제3구간에서 박유진(삼성전자)이 23분04초로 3위에 머물며 주춤했던 도 육상은 제4구간(왜관~약목·10.3㎞)에서 은동영(고양시청)이 32분02초로 2위에 오르고 제5구간(약목~구미·9.3㎞)에서도 박경인(고양시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년째 진행해 온 ‘교육 마케팅’에 깊이를 더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SK는 27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SQ, 교육현장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고 직접 개발한 스포츠 지수(SQ)의 활용 가능성 등을 토론했다. 신영철 SK 와이번스 사장이 개회사에 이어 SQ 사업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고 서울대학교 최의창 교수, 국민대학교 김미향 교수, 한국야구위원회(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발표·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김택천 수석교사와 부평남초등학교 양장수 교사를 비롯해 일선 교육자들과 연구자들도 토론에 참여해 스포츠 교육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 심포지엄은 SK가 지난 2년간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설정한 ‘에듀스포테인먼트’를 심화하려고 마련한 자리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로 2007년부터 프로야구 마케팅에 새 바람을 몰고 온 SK는 2011년부터 이를 교육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SK는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스포츠 관련 활동으로 얻는 활력과 사회성 등을 가늠하는 척도인 SQ를 개발했고 이를 다각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고자 SQ연구소를 설립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돌아온 테크니션’ 김두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4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혼자 1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2-1 승리를 이끈 김두현을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경찰청에 입대해 무사히 병역을 마치고 지난달 친정팀으로 복귀한 김두현은 이날 부산 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2013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특히 2010년 10월27일 이후 761일 만에 홈 관중앞에서 K리그 골맛을 보며 내년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두현과 함께 몰리나(FC서울), 이명주(포항 스틸러스),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2골로 팀의 내년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지은 주간 MVP 이종호(전남 드래곤즈)와 박성호(포항)가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김창훈, 이웅희(이상 대전 시티즌), 곽태휘(울산 현대), 김주영(서울)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이운재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포천시가 27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유치제안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영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박충호 도 체육과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운영위원들과 최영화 가맹경기단체전무이사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전무이사,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체육회 관계자와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 김종국 포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유치 배경 및 경기도체육대회 개최계획, 종목별 경기장 현황, 숙박 현황, 도로 현황, 재원확보 및 투자계획,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 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서장원 시장은 “포천은 도민체전 2부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의 직장운동부 육성, 학교체육 육성 등 체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도시로 특히 지난 2월 열린 전국동계체전에서는 시 바이애슬론팀 소속 이인복이 4관왕과 함께 동계체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체육이 강한 도시”라며 “제61회 도민체전 유치로 체육인프라를 더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구미 원정에서 GS칼텍스에 패하며 2라운드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외국인 선수 야나(18점)와 양효진(12점)이 분전했지만 리시브 불안과 잦은 범실로 자멸하며 세트스코어 0-3(23-25 16-25 13-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라운드 최종전이었던 GS칼텍스 전(3-1 승)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현대건설은 이로써 시즌 4패(3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9점에 머물러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4-8)과 서브 득점(2-9), 최소 범실(17-9) 등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GS칼텍스에게 밀렸다. 1세트 23-23의 동점상황에서 현대건슬은 황연주(4점)의 스파이크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포인트를 내준 뒤 상대 외국인 선수 베띠(24점) 백어택을 허용해 1세트를 뺏겼다. 2세트에도 상대 베티와 정대영에게 서브 득점과 연속 공격을 내줘 16-25로 패한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GS칼텍스 김지수(5점)에게 연속 서브 득점을 허용해 3-10으로 끌려갔고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의 쓴맛
수원시청이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삼호중공업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벌어진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이틀째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 결승전(7판4승제)에서 현대삼호중공업에 종합전적 3-4로 패했다. 올 시즌 한씨름 큰마당 2차대회와 5차대회 결승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을 꺾고 패권을 안았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사상 첫 이 대회 왕중왕 등극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수원시청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첫째판과 둘째판을 주고받은 종합전적 1-1의 상황에서 한라급(105㎏이하) 이주용과 백두급(160㎏이하)이 상대 이준우와 윤정수에 나란히 0-2로 패하며 종합전적 1-3으로 끌려갔다. 수원시청은 태백급(80㎏이하) 한승민과 금강급(90㎏이하) 임태혁이 상대 정재욱과 김명기를 내리 2-1로 제압하고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마지막 주자 한라급 박현욱이 상대 김기태에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