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안산상록을 선거구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민선 5기 경기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최초의 건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회의 100% 참석, 전체 의원 중 법안투표율 6위(법률소비자연맹 집계) 등 성실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당과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신안산선 착공, 안산 동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 확정 등 안산의 최대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 지역민들의 지지가 높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선거를 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공직에 처음 나설 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늘 겸손하고 시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무엇보다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기자 jhkim@
경기도는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수원 도청사 일대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벚꽃 개화시기동안 도민들이 경기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변 불법 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축제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임새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내수 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한 올해 시범사업이다. 도내 모든 시·군이 지원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도 친환경 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시·군 사업 참여 시점부터 시·군 임산부는 1인당 월2회, 최대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총 48만원 한도내의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결제방식은 시·군에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신청한 뒤,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 주문 시 총 비용의 20%만 결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도내 시·군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부천시에서 6천99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한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상대방에 대한 입국규제를 강화하면서 9일부터 양국 간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한일 간 인적 교류 규모와 동시에 밀접한 경제관계 등을 고려하면 입국규제가 가져올 파장이 상당할 전망으로, 이에 따른 양국 관계 악화도 우려된다. 9일 외교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한일 양국 간 사증(비자)면제가 중단된다. 한일은 관광 목적 등 90일간 단기 체류의 경우 비자를 서로 면제하고 있는데 일본이 먼저 이를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일본은 한국인에게 이미 발급한 비자의 효력도 정지하기로 했다. 일본에 들어가려면 새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일본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대를 고려한 ‘신중한 심사’를 예고해 쉽지 않을 수 있다. 입국한다해도 지정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는 사실상의 격리를 견뎌야 한다. 한국은 일본의 조치에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일본인의 무비자 방문을 중단하고 기존 비자 효력을 정지했다. 정부는 일본 내 모든 공관에 사증을 신청하는 외국인에게 자필 건강상태확인서를 요구해 발급 심사를 강화했다. 다만 &lsqu
4.15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각 정당에서 후보자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임명배 화성을 전 당협위원장이 화성병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임명배 화성을 예비후보를 화성병 경선후보로 결정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화성을 지역구에서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지만, 당 공관위의 결정에 따라 화성병에서 기존 후보와 경선을 하겠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임 위원장은 “이의 신청을 제출했으며, 다만 청년벨트라는 대의를 따른 저의 희생적 결단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고, 추가적으로 후보 공모를 해 많은 청년 예비후보자들의 지원을 받아 전국이 떠들썩할 만큼의 대대적인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5곳 가운데 4곳에서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5곳의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제17차 회의를 갖고 수원을에 백혜련 후보를 단수공천한데 이어 수원병 김영진, 수원장 박광온, 수원무 김진표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또 인천 부평을 홍영표, 계양구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 후보를, 성남시 수정구 김태년, 부천시 원미구갑에 김경협, 안산 상록구갑 전해철, 상록구을 김철민, 구리시 윤호중, 오산시 안민석, 화성시을 이원욱, 화성시병 권칠승 의원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이 밖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와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서울 중구·성동구갑)을 비롯해 △안규백(동대문구갑) △박홍근(중랑구을) △기동민(성북구을) △박용진(강북구을) △인재근(도봉구갑) △우원식(노원구을) △김성환(노원구병) △박주민(은평구갑) △우상호(서대문구갑) △김영호(서대문구을) △한정애(강서구병) △김영주(영등포구갑) 의원 등 30명에 대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은 전성·정만호 후보,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 박상진·이동기&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안산단원을 지역을 ‘청년 전략공천지구’로 지정하자 윤기종 예비후보가 단식농성에 들어가고 그를 공식 지지선언했던 안산지역 시민사회가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에서 전략공천은 필패”라며 전략공천 철회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윤 예비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전략공천은 안산지역의 특수성과 달라진 선거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결정’이기에, 재심을 청구하고 당이 바른 판단을 하도록 이 자리에 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촛불광장에서 터져 나왔던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이고 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총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안산지역 5개시민사회단체 대표는 “시민후보로 인정하는 유일한 후보는 윤기종 밖에 없으며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영진 의원(더민주·수원병)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위원들과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 위원들은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들의 경력단절시 여성의 사회진출이 차단되지 않는 실효적인 국가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카메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진 의원은 ‘팔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실효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며,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불법 촬영물 원천 차단 및 신속한 삭제 서비스 제공, 합성 사진·영상 처벌 규정 마련, 스토킹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모든 여성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에서 경력단절 걱정 없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최근 부쩍 증가하는 디지털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팔달을 만들기 위해…
박정 의원(더민주·파주시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읍 연풍리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24억, 도비 3억, 시비 10억 총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시설·도시가스·상하수도 등 꼭 필요한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화 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파주읍 연풍리는 40% 이상이 국유지로 무허가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밀집해있어 도시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으로 특히 미군 부대 철수 후 지역경제가 침체된 지역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법원읍 법원3리, 대능6리와 함께 파주읍 연풍리를 새뜰마을 사업 대상으로 응모했으나, 작년에는 법원읍 법원3리, 대능6리만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박정 의원은 파주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파주읍 연풍리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박정…
국내에 소재한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기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8일 송영길 의원(더민주·인천 계양구을)에 따르면 송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외국 교육기관은 산업교육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산학협력법에 따른 산·학·연 협력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우리나라 기업과 외국 대학교의 국내 분교 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유수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교육 분야의 한미 협력 및 국제화의 진정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