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의 도금 처리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6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3명 및 장비 3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 팔달구는 18일 팔달구청장실에서 팔달연합회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물 건립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팔달연합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310만원을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3.1운동 기념물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팔달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물 건립기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금식 팔달연합회장은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할 기념물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고, 이훈성 구청장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수원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이 펼쳐진 팔달구에 기리 남을 조형물이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교육지원청은 18일 수원의 문화를 소개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 수원에서 놀아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유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수원 내 공립유치원 원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개발에 참여해 만든 참여했다. 자료는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지역별로 각 지역의 공원, 도서관, 박물관, 체험관, 문화유적지 등을 안내하고, 체험활동에 필요한 교사의 팁과 연계 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용하기 쉽게 제작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가정에서 교육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자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체험을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 맡겨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화장실 입구도 남녀로 분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업체직원이 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씩 수원지역 공중화장실(148개소)과 민간개방 화장실(88개소)의 여성 화장실 1천55칸을 점검해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남녀 입구가 분리되지 않은 공중화장실은 올 상반기 건물주와 협의해 분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을 전수조사해 낡은 화장실 시설을 보수하고, 영유아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원지역 공중화장실 가운데 96개소(65%)는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났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성격에 따라 특례를 부여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수원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난 15일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획일적인 특례시 추진보다 해당 시에 필요한 특례를 차별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정책기획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한국지방재정공제회·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한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는 ‘분권과 통일시대의 지방행정체제와 정부간 관계’를 주제로 14~15일 열렸다. 15일에는 ‘수원시 기획 세션 I : 특례시(I)’을 주제로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라휘문 성결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호 연구위원은 “중앙정부가 획일적으로 100만 대도시 특례를 추진하면 지역 실정에 적합한 특례 발굴에 실패하고, 도·중소도시와 100만 대도시 간 갈등만 양산할 수 있다”며 “해당 시에 필요한 특례를 차별적으로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 주도로 대도시 특례를 추진하기보다는, 지방이 주도해 지역에 적합한 대도시 특례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라휘문 교수는 “특례시…
수원 권선구는 18일 미세먼지 유발공사장과 자동차 정비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특별단속에서는 신고하지 않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시설을 무단운영한 정비공업사 6개소와 공사장 2개소가 적발됐으며, 이중 3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나머지 사업장은 조업정지 등 처분을 내렸다. 구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장·공사장·차량 배출가스 단속 등 다양한 저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인체 또는 토끼·쥐 등 동물의 조직을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모습을 담은 ‘현미경으로 본 세상’ 기념우표 4종 총 62만 4천장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센터,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한 ‘국제바이오 현미경사진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선정했다. 흰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의 옆모습과 비슷한 작품은 무릎 과절에 있는 ‘연부조직’을 촬영한 것이며, 붉은 꽃을 확대한 듯 보이는 작품은 ‘토끼 귀에 난 여드름’을 촬영한 것이다. 또 노란 민들레가 가득 핀 꽃밭처럼 보이는 작품은 ‘창자샘의 내강과 술잔세포’를, 분홍색 돌고래 한 마리가 얼굴을 찌푸린 모습으로 보이는 작품은 ‘쥐의 망막 조직’을 우표에 담았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현미경이 보여주는 세상은 관점에 따라 첨단과학이 되거나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라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현실에는 없을 것 같지만 엄연히 실재하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시절 알게 된 비밀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고발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8일 검찰 2차 소환조사를 받는다. 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인 이동찬 변호사는 17일 “수원지검이 18일 오전 10시에 김 전 수사관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요청해 출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19일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의 수사상황을 확인하도록 지식했다는 의혹과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검찰로 복귀 조치된 뒤 일부 언론과 접촉하면서 특감반 근무 당시 특감반장과 반부패비서관, 민정수석 등 ‘윗선’ 지시에 따라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는 폭로를 이어왔다. 한편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19일 김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박건기자 90virus@
KCC 여주공장에서 작업자들이 1년새 3명이 잇따라 숨지자 노조가 회사와 노동부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KCC 여주노동조합(노조)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KCC 여주공장에서는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했다”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한 공장에서 3명의 노동자가 연이은 죽음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사고는 인력 충원 없는 기형적 교대제로 인한 잦은 보직 변경과 안전을 뒷전으로 미뤄놓은 사 측의 부실한 조치가 원인”이라며 “지난해 사고 이후 후속 조치 관리 감독을 해야 함에도 형식적 조치에 그친 노동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사 측이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KCC 여주공장에서는 가로 3.6m, 세로 2.7m 크기의 대형 유리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홀로 마무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6)씨가 깔려 숨졌다./김용각기자 kyg@
시청 공무원이 한 여성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쳐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 시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강간미수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에 있는 피해 여성 B씨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B씨가 12월 A씨를 경찰에 고소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술에 취하긴 했지만,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