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시군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배움과 진로 개척과 미래 도전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에 따른 해외연수 기회 제약 등 교육 격차를 줄이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운영비의 50%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으며, 나머지 50%를 시가 부담하여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편성한 뒤, 민간위탁(관내대학)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여름방학에 맞춰 ‘안성 청년 신사유람단’이라는 사업명으로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의 청년들이 해외대학 연수를 통해 세계를 넓히고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청년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고 세계와의 교류를 통
안성소방서는 20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화재예방강화지구 및 중점관리지구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예방 환경 조성 및 화재안전망 구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에 지정된 대상물 재심의 및 신규 대상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화재예방강화지구(안성맞춤시장, 원곡물류단지) 에 대해서는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 1회이상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경만 재난예방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효과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 대상은 다음과 같다. ▲시장지역 ▲공장·창고가 밀집한 지역, 산업단지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지역 ▲물류단지 ▲소방(용수)시설 또는 소방출동로가 없는 지역.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송미찬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가 20일 최혜영(민주·경기안성)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송 전 예비후보는 최혜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통해“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안성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면서, “보수정치의 무능함을 끝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며, 이는 최혜영”이라 밝혔다. 이어 송 전 예비후보는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인 대학병원 신설 및 반도체 메가시티 등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두 젊은 인재들이 안성을 거침없이 발전시키겠다”며 다짐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송미찬 전 의원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안성의 젊은 정치인들이 의기투합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안성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합심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시의회는 제272회 임시회(2월20~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행감 추진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4월 중 군포시에 행감 진행에 필요한 요구 자료 목록을 통보할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80일간은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이 경험한 불편․불합리한 행정 사례 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5월 중에는 행감을 대비해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의정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2023년도 행감에서 104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 224건의 건의 사항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대상 기관을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의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쓰는 희망화성 이야기’ 등 시민과 소통하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활동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 도입 ▲특이민원 대응전담부서 운영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등 시민의 민원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화성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21년과 2022년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여권민원 대기현황 확인시스템 구축, 24시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기반(AI)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도입 등으로 선진…
한신대학교는 지난 14일(수)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 미래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해 한신대 혁신을 이끈 각 사업을 소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신대 김상욱 입학처장 개회사, 강성영 총장 환영사, 홍석민 한림대 기획처장 기조강연 및 섹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욱 기획처장은 개회사에서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음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 디지털 역량강화 추세 속에서 무엇보다 고등교육의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혁신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개교 84주년을 맞은 한신대는 100년을 향해 미래를
화성산업진흥원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장비 및 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407.63㎡ 규모로, 전자부품·반도체 분야 제품의 신뢰성 및 성능검증을 위한 공동장비실, 반도체 및 소공인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한 전시 공간, 제품 설계 및 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은 클린룸 및 ▲항온항습챔버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3D프린터 등 32종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회의실 ▲교육장 ▲전시관 등 공용 시설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산업분류코드 기준 C26(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C29(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업종 소공인 또는 화성시 승인을 받은 관내 소공인이다.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 및 시설 활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안내 중이며, 기업지원플랫폼 내 온라인 예약 또는 유선 예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동네 마을활동가 ‘나누미’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마을활동가 ‘나누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동네 마을활동가는 지역사회에 애착이 있고, 평소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자원봉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주민 1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3년부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에서 장애아동 요리 교실, 간식 나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조직 사업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을 이날 다짐했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사람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기 어렵지만, ‘나누미’ 활동가분들과 함께 관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앞으로 ‘나누미’ 활동가들과 함께 요리 나눔 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기초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조직 사업 우리
오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원 2동·신장 2동의 신규 주민자치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위촉된 2개동(대원 2동, 신장 2동)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원동과 신장동은 각각 인구 6만 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分洞)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올해부터 대원 2동과 신장 2동이 분리·개청해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 자치 시대에 걸맞게 시민분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으며, 위촉된 위원님들께서도 시민분들의 현장의 의견이 담긴 목소리를 전달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오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원(7.4%) 인상한다. 지난 15일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 인상 폭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7.4%), 청소년 60원(6.3%), 어린이 50원(7.4%)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 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동안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송원가 상승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시에는 현재 16개 노선에서 35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