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 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은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
김포시 사우동 한 먹자골목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돗자리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부녀회, 김포라이온스클럽 등이 지원으로 코로나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돗자리를 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의 발길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제6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희석(히든싱어 7 영탁편)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는 상권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해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고, 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기대된다”라는 한 주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9월 4일(목)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26회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시장 표창(이웃돕기 유공)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안전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이며, ‘미래를 여는 복지, 함께 만들어 가는 성남’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발전본부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노후계단 재정비, 등·하교길 CCTV 설치, 횡단보도 LED 블록 설치, 우범지역 조도개선 등 다양한 안전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설·추석 명절 식료품 지원, 동·하절기 냉·난방용품 기부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분당동 골목상권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보행로 꽃길 조성, 공원 LED 테마조명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각종 지역 행사 지원과 간담회 개최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지역과 함께 성
제8회 2025 OBS 코리아컵(서울 제8경주(16:45), 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 제7경주(15:25), IG3, 1200m, 총상금 14억 원)가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두 국제경주는 세계 경마 1군 급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치러지며, 세계 최고 권위의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코리아컵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IG1),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IG1)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는 한국 경마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경마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전마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코리아컵에는 홍콩의 ‘챈쳉글로리’, 일본의 ‘두라에레데’, ‘딕테이언’, ‘램제트’가, 코리아스프린트에는 홍콩의 ‘셀프임프루브먼트’, 일본의 ‘타가노뷰티’, ‘치카파’, ‘선라이즈호크’ 등 해외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코리아컵에 ‘석세스백파’, ‘스피드영’이, 코리아스프린트에는 ‘빈체로카발로’, ‘디스파이트윈’ 등이 출사표를 던져 해외 강자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국 경마가
남양주시의회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바둑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바둑협회 소속 8개 클럽 회원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가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수와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성인부 총 6개조(갑조·을조·병조·정조·무조·기조) 4인 단체전과 여성 개인전 부문, 학생부 개인전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승수가 동일한 선수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을 치러 순위를 가리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현택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 이수련 의원, 원주영 의원, 남양주시바둑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여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양주 바둑협회를 처음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으며 준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7번째를 맞는 이번 의장기대회에 처음으로 바둑 종목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
남양주시 5개 보건지소 중 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폐쇄된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조안·별내·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건지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일반진료, 예방접종, 제증명 발급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 등에 따른 병·의원 증가로 보건지소 방문민원 감소 및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의 감축으로 인해 유지 필요성과 수행력을 상실하면서, 운영이 어려운 일부 보건지소를 폐소하기로 했다. 실제로, 폐쇄 예정인 보건지소가 있는 지역의 경우, 전문 의료시설은 늘어난 반면, 공중보건의사는 2024년 7명에서 2025년 5명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민들이 전문 의료시설을 선호하면서 보건지소 방문 및 진료 실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를 폐쇄할 계획이며, 관련 지역 주민 설명회, 공고, 조례 개정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안·별내 보건지소는 유지하기로 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 폐소 후 제증명 발급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인터넷 발급으로 가능하며, 해당 보건지소 관할 지역 주민자치센터·노인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다산역 인근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실천’을 주제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배출 문제를 쉽게 풀어낸 환경 퀴즈와 함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참여 방법이 소개됐다. 또 ‘거절(Refuse)·줄이기(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으로 이어지는 4R 운동의 취지와 생활 속 실천 방안도 안내됐다.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만들기와 코스터 제작 체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가며 즐거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양주 다산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정호(52·가명) 씨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약 3만 원을 적립했지만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며 “이런 기회를 알려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
군포시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가 가독성 개선과 함께 민원 감소, 징수율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부터 ‘큰 글씨 고지서’를 시범 시행했으며, 이후 재산세·주민세 등 주요 세목으로 확대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40만 장 이상의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고지서는 납세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납세자 이름,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의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40% 키워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또 세목별 색상과 일러스트를 달리해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한 구조로 설계해 정보 누락 없이 모든 내용을 전달하도록 했다. 특히 외부 용역이 아닌 군포시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인쇄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0원’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도 행정 효율성과 창의적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성과도 뚜렷하다. 재산세 고지 기간 중 단순 민원 전화가 12% 줄었고,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은 2.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
군포시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11,6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 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 5,430원보다 6만 8,970원 상승했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하여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군포시에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