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8강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문창진(포항)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터진 이광훈(포항)의 결승골과 후반 36분 김승준(군산제일고), 후반 추가시간 권창훈(매탄고)의 추가골로 3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른 한국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만의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앞서 승부차기로 시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우즈베키스탄(2-2 무승부, 승부차기 3-0 승)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난적 이란을 상대로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문창진이 수비수 4명 틈 사이로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려 이란 골문을 열어 제쳤다. 이란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29분 이란 주장 알리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쌓는 데 실패했다. 박인비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인비가 합계 15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사이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2위였던 크리스티 커(미국)가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커는 2010년 LPGA 챔피언십 이후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의 최저타수상 경쟁 상대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평균 타수에서 70.20타를 기록, 루이스(70.26타)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상금 랭킹에서도 226만6천달러를 쌓아 1위를 달렸다. 루이스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21점을 확보,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18년만에 이 상을 받는 미국선수가 됐다.
수원 KEPCO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EPCO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41점)의 활약에 힘입어 아산 러시앤캐시를 3-2(28-26 22-25 29-31 25-22 15-11)로 제압했다. 이로써 KEPCO는 2연패 뒤 1승을 올리며 1승2패 승점 2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막판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데다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쳐 올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에 빠진 KEPCO는 블로킹 수에서 12-17로 열세인데다 범실도 32-30으로 많았음에도 안젤코의 선전과 레프트 김진만(18점)의 분전으로 극적인 첫 승리를 챙겼다. 1세트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6-26 동점에서 상대 서브범실과 안젤코의 오른쪽 공격으로 어렵게 세트를 가져간 KEPCO는 2세트 들어 16-10까지 앞서가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20-20 동점을 허용한 뒤 러시앤캐시 김광국에게 잇따라 블로킹을 당하며 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듀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천적’ 전북 현대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 그룹A(상위리그) 홈 경기 전북과 맞대결에서 후반 11분 임유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스테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은 승점 68점(19승11무9패)으로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6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더구나 포항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함에 따라 팀 당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국내 리그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5위 울산 현대(승점 59점)와의 승점차도 크게 벌리지 못하면서 내년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실패했다. 특히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비기며 지난 2008년 9월 27일 이후 이어온 전북 전 12경기 연속 무승(5무7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 2분만에 이동국에게 위협적인
“언어와 피부색,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모두 소중한 이웃입니다.” 도내 다문화가정의 생활체육 활동지원과 사회 어울림의 장 마련을 위한 ‘2012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축제’가 1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시흥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태식 시흥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고양시·용인시·안산시·화성시·의정부시·시흥시·광명시·광주시·구리시·안성시 등 도내 10개 시·군의 600여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참가해 생활체육과 다양한 이벤트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활체육 축제는 노래자랑과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고, 행사장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이벤트행사가 마련됐으며, 일명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 직접 막대과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자리도…
용인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이미선 등 노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정은(26점)과 이선화(11점·14리바운드), 이미선(10점) 등의 활약으로 변연아(17점·9리바운드)와 강아정(12점·7리바운드)이 분전한 청주 KB국민은행을 57-53, 4점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승째(6패)를 올리며 4위 국민은행(4승5패)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경기초반 국민은행과 헛심공방을 벌이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시작 2분 여만에 박정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변연하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덕에 12-13으로 점수차를 좁힌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박정은의 3점포에 이선화의 골밑득점이 가세하며 전세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24-21, 3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박정은의 3점슛 3개와 이미선의 3점포, 이선화, 이유진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46-37, 9점차로 달아나며…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 주말을 이용해 전국 12개 시·도에서 분산개최되는 2012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임원 88명, 선수 889명 등 9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 교육감(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해 138개교에서 20개 종목에 걸쳐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각 종목별로 대회를 열어 입상한 단체 1위 팀과 개인(육상, 수영) 1, 2위 학생들이다. 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선수가 아닌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참여, 리더쉽 배양,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대회 개최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여주여중)가 제10회 안양시장기 경기도 초·중학교 양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희주는 11일 안양시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30m 3위, 40m 1위, 50m 1위, 60m 2위 등 고른 활약으로 합계 1천325점을 얻어 이유경(1천310점)과 차송희(1천292점·이상 수원 창용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주는 이어 팀 동료 김미현, 정원희와 함께 출전한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여주여중이 3천893점으로 창용중(3천888점)과 안양서중(3천66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이승준(하남 신장중·1천321점)이 장경석(김포 하성중·1천304점)과 권승언(수원 원천중·1천30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하성중이 3천808점으로 안산 성포중(3천802점)과 신장중(3천800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예효정(명지대)이 제23회 한국 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예효정은 11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혜진(한국체대)에게 2-1(1-6 6-4 7-6<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진행됐지만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서울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진행했다. 예효정은 첫 서트에 난조를 보이며 손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둘째 세트부터 서브와 스매싱이 살아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게임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10일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이대희(건국대)가 같은 학교 정홍을 2-0(7-5 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녀복식에서는 노상우-정홍 조(이상 건국대)와 송유리-문예지 조(이상 명지대)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일본 닛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차 예선 J조 마지막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2-0(1-0 0-0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영국과 함께 일본(2승)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일본-영국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1위만 나서는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