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는 망자의 모든 상속재산에 대해 과세되는데, 사망 당시 보유했던 재산 뿐만 아니라, 사망 전에 망자가 재산을 처분하여 받은 금액이나 인출한 금액, 또는 채무를 부담한 금액이 상속개시일전 1년 이내에 재산종류별로 2억 원 이상인 경우와, 2년 이내에 5억 원 이상인 경우로서, 그 용도가 명백하지 않은 금액은 상속재산으로 추정한다. 상속재산으로 “추정”하는 것이므로, 무조건 상속재산에 포함하는 것은 아니고, 상속인들이 상속받지 않은 것이 입증된다면 상속재산에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사례들을 살펴보자. 2006년 사망한 망자의 자녀들은 재산을 상속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속세 신고납부를 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망자가 사망직전 부동산을 처분한 금액 42억 원 중 차입금 등을 제외한 용도 불분명액 23억 원이 발견되어 상속세를 과세고지한 사례이다. 법원은 상속세법에 따라 상속개시일 2년전에 재산처분한 금액 중 용도 불분명액이 5억 원을 초과하므로, 용도를 상속인들이 입증하지 못하면, 상속세를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상속인들은 받은 재산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진실로 망자가 재산처분액을 다른 용도로 혼자 써버렸는지, 상속인들이
출시 한 달을 맞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국내에서 일 평균 1만∼2만대 팔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출시 이후 줄곧 국내 휴대폰 모델 판매량 1위를 지키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소비자 판매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서 갤럭시노트8 64GB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제품이 각각 1, 2,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점유율을 합치면 28.3%에 달하고, 256GB 모델을 더하면 점유율은 더욱 늘어난다. 지난달 15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같은 달 21일 일반판매에 돌입한 갤럭시노트8은 사전 예약부터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 사전판매량이 85만대로 전작인 갤노트7(40만대)의 두 배를 넘으며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후부터 9월 넷째주까지는 하루 2만∼3만대, 이달 들어서는 하루 1만대 중반의 판매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초기 판매 양상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폰아레나, GSM아레나 등 해외 IT매체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19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마트는 지난 12∼18일 30개들이 계란 한 판(이하 대란 기준)을 3천980원에 할인 판매하던 행사를 끝내고 이날부터 5천88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란은 무게가 52∼60g인 계란을 말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 뒤 재고 소진 차원에서 일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며 “재고가 거의 소진돼 다시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원래 가격이 5천980원이었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4천980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했고, 추석 연휴 뒤 3천980원으로 한 차례 더 가격을 내려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4천980원으로, 롯데마트는 4천95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이들 역시 지난 12∼18일 계란 한 판을 3천980원에 할인 판매했다가 행사 기간이 끝나 가격을 원상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계란 산지 도매가는 여전히 30% 가까이 폭락한 상태인데도, 대형마트 3사가 다시 계란 소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0%로 0.2% 포인트 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렇게 수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9%로 제시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차례 연속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2.6%로 수정해 0.1% 포인트 올렸고 7월에는 종전보다 0.2%포인트 높은 2.8%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이 한 해 성장률 전망치를 3차례 연속으로 높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세를 탄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전망치는 정부나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금융연구원과 같고 LG경제연구원(2.8%), 현대경제연구원(2.7%), 한국개발연구원(2.6%)보다 높다. 한은이 전망치를 높인 데는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출이 세계 경제의 회복세 지속 등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내수도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IMF는…
껍질을 깎아도 색깔이 쉽게 변하지 않는 감자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전통적인 육종 방법인 교배를 통해 표면색이 쉽게 갈변하지 않는 감자 품종인 ‘신선(新鮮)’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갈변은 식품의 가공 또는 저장 중에 빛깔이 황갈색 내지 흑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감자는 가공작업이나 유통 또는 조리 과정에서 쉽게 갈변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농산물이나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겉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갈변은 구매 기피 요인으로 작용해 가공업체와 판매처의 손해로도 이어졌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새 감자 품종은 갈변 효소들의 활성이 낮아 인공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선한 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리 깎거나 갈아 놓아도 갈변이 늦게 일어나 가공이나 조리작업이 편하고, 갈변 억제를 위한 가열과 인공첨가제 등의 추가 공정을 줄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신선 편이 가공업체나 전문음식점, 지역 농산물 축제장 등에서 선호할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신선 감자의 산업체 상품성 시험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수출용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에서 현지적
신세계백화점은 안심 수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가리비, 양식 광어, 새우 등 최대 10개 이상의 품목에 수산물 이력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난해 굴비 한 품목만 이력 조회가 가능했지만, 올해 초 굴비, 고등어, 전복 등 7개 품목으로 수산물 이력제 대상 상품을 늘렸다. 수산물 이력제는 상품의 생산부터 유통·가공 과정까지 이력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와 함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협과 ‘바다의 참맛! 수산물 모음전’ 행사를 연다. 20일 본점을 시작으로 26일 강남점, 27일 경기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한 수산물을 선보인다. /최영재기자 cyj@
다음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3만6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3만6천47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7천775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경기와 인천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경기는 용인시 역북동 ‘용인역북지구우미린센트럴파크’ 1천260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B11)’ 1천647가구 등 1만1천13가구가 입주를 앞둬 수도권 입주물량의 30%를 차지한다. 인천은 ‘송도더샵퍼스트파크’(2천597가구),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1천153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총 4천89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부동산114는 “10월 말 정부 가계부채종합대책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의 대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이 19일 오후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열려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김수연 기자 foto.92@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안산시에 신규 학세권 아파트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새천년종합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와동 762번지에 시공하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덕인초와 시립 와동어린이집 바로 앞 와동 지역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2·33층 등 4개동, 총 449세대 규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며 최고 33층 높이에서 와동은 물론 안산시내 경관과 바다전망까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59㎡A 21가구, 59㎡B 21가구, 59㎡C 90가구, 65㎡A 69가구, 74㎡A 124가구, 84㎡A 124가구 등 6가지 타입으로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조경설계로 단지 내에서도 자연과 어울리며 깨끗한 공기와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이웃과의 만남·어울림 장소, 여유를 누리는 휴식공간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새천년종합건설㈜은 23년 역사의 종합건설업체로, 전국 곳곳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시공해 왔으며 기업신용평가등급 A를 기록해 기업신뢰도를 인정받
농협은 지난 18일 안성시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농협 조합장,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산 벼 수확시연회 및 쌀값 안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쌀값이 회복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농협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쌀값 정상화를 위해 범농협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농협은 ▲벼매입자금 확대지원(1조9천억 원) 등을 통한 수확기 농가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사후정산에 따른 출하선급금 합리적 결정 등 쌀값 15만 원대 지지 노력 ▲산물벼 매입확대(총 매입물량 90% 이상)로 농가편익 도모 및 고품질 쌀 생산 선도 ▲아침밥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 홍보와 쌀 판매확대 총력 추진의 4가지 실천과제를 선정·결의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우리 농업의 뿌리인 쌀 산업 부흥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쌀 산업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