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일미술관에서는 3월30일까지 ‘2008 가일미술관 소장작품’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곽덕준, 정원철, 이상권, 김재관 등 국내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에로, 마크 플래쳐, 데이비드 워드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등 가일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평면 작품 총 40여점을 소개한다. 작품은 구상과 추상, 유화에서 수채화,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감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시사적인 주제나 인간의 다양한 삶의 표정을 담거나 마음의 위안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한 회화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평소 현대미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일반인에게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세계를 부담 없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은 휴관). 관람료 대인 2천원, 소인 1천500원. 문의)031-584-4722.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출연: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노장 선수들의 복귀,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그들이 코트에 다시 뭉쳤다. 2004년 핸드볼 결승전을 재현한 국내에서 드문 스포츠물. 핸드볼 선수로 분한 문소리, 김정은 등 여우들의 연기가 백미. 2차례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그들은 패배했지만 진정한 승자였다. 당시 감동을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코치로 열연한 엄태웅의 영화 도전도 새 볼거리. ●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주걸륜, 계륜미, 황추생 아름다운 영화 속 풍경과 서정적인 클래식 피아노곡들로 관객들의 달콤하고도 아픈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는 영화.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주걸륜의 음악성과 아름답고도 슬픈사랑을 느낄 수 있다. 시공간의 넘은 사랑, 판타지적인 반전과 감성적인 영상이 감탄을 자아내게한다.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조금 더 색다른 것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테이크 더 리드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롭 브라운, 단테 바스코 익숙한 내용의 댄스 영화. 그러나 눈과 귀는 확실히 즐겁다. 뉴욕 할렘가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문제아들에게 볼룸댄스의 매력과 삶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알려주
친절한 듯하면서도 의미를 되새겨보면 섬뜩하기 이를 데 없고, 쓸쓸하고 괴이한 풍경 속에서 웃음을 탄생시키며, 판타지로서 현실을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팀 버튼 감독이 자신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조니 뎁과 또다시 만났다. 이번엔 유명한 뮤지컬을 스크린에서 재창조한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다. 독창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갖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은 이번에도 영화적 실험을 꾀하며 쟁쟁한 배우들이 동참시켰다. 그의 믿음직한 파트너 조니 뎁과 배우자이자 동료인 헬레나 본 햄 카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낯익은 앨런 릭맨, 역시 ‘해리 포터’에 등장한 영국의 신망 높은 배우인 티모시 스펄. 그리고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로 영화팬들을 놀래킨 사차 바론 코언이 등장한다. ‘스위니 토드…’는 19세기 런던에서 벌어졌던 160명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1846년 토머스 패킷 프레스트가 쓴 소설 ‘진주 목걸이-로맨스’를 원형으로 삼았다. 이후 연극으로 각색되며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라는 제목을 얻었고, 1973년 크리스토퍼 본드가 현재의 복수극을 토대로 한 연극으로 만들었다. 대중적인 지명도를 얻은 것은 휴
공간속 색채가 무엇을 얘기할까? 모든 조형은 공간속에서 살아움직인다. 아니 살아움직인다기 보다 공간 자체속에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음악적 표현으로 화음이라 한다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월 24일까지(설날연휴 휴관) 음악을 그리는 화가 이순형의 ‘음악으로 꿈꾸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음악으로 꿈꾸다’, ‘구스타프 말러에의 연상’ 등 조형, 평면, 입체작품 20점을 소개한다. ‘음악으로 꿈꾸다’라는 작품은 1916년 배재학당 개교 당시 건축물에 사용됐던 한국 소나무 목재에 음악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 이채롭다. 또 오래된 소나무를 사용에 신교육의 창시였던 배재학당의 역사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작가 이순형은 수년간 클래식 라디오 방송작가와 진행자였던 경험을 살려 화사한 음악이 우아한 색감과 대비를 이루며 화면에 펼쳐지는 색다른 화법을 통해 ‘음색의 앙상블’을 보여준다. 이에 관람객들은 선율처럼 떠다니는 종이배와 음표 등을 보면서 미술 작품과 더욱 친숙해질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031-481-4093.
어린이들을 위해 낯선 클래식 공연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1일부터 2월3일까지 소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인 ‘악기야 놀자’를 갖는다. 관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선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비롯해 ‘작은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5번’ 등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신일 예술단장의 해설로 진행되는 ‘악기야 놀자’는 현악기편, 목관악기편, 금관악기편 등 시리즈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선 현악기편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 특히 기존의 전시회 형태의 체험공연이 갖는 주입식 위주에서 한발 나아가 참가한 어린이들이 실제 궁금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게 된다. 31일~2월3일. 목~금 오전 11시, 토 오후 2시·4시, 일 오후 2시. 전석 1만5천원. 공연 시간 80분. 문의)031-828-5841.
“서비스도 다른 극장에서 안하는 차별화된 것을 해야 제대로 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박인건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2008년에도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새해 사업계획에 대해 운을 띄웠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서비스 원년 만들기 ▲예술단 지원 확대 ▲공연장 리노베이션 ▲후원회 활성화 등을 내걸고 2008년 경기도 공연문화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2006년 취임한 그는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경기도 문화CEO의 저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체제작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태권도 퍼포먼스 ‘더 문’, 어린이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등을 차별화된 홍보를 통해 성공시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찾아가는 공연 ‘모세혈관문화운동’을 확대해 교회를 비롯해 군 부대, 학교 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소규모 예술단체들과 함께 문화환경이 척박한 도 북부지역을 중점적
고양 미술계를 대표하는 고양 4기 장단기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31일까지 전시실과 중앙홀에서 개장 첫 전시회로 ‘INTRO’전을 여는 것. 이번 전시회는 2007~2008년 입주작가 24인의 엄선된 작품을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작가들의 입장에서는 입주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기대감도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도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강석호, 김민정, 김세진과 등 입주 작가 24명이 참여했으며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설치 등 작가들의 대표 작품 28점이 엄선돼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가별로 입주 전부터 준비해온 대표 작품 1~2점 선별해 출품했으며 작가 개별적인 기법, 매체, 재료 등 개성적인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작품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Sam Su Meng-hung(대만), Terence Lin Qing Jiang(싱가폴) 등 아시아 초청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첫 작품전의 의미를 높이게 된다. 문의)031-962-0070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무자년 새해의 문을 여는 자리를 마련한다. 31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2008 신년음악회’는 신년이면 매번 이어지는 음악회라는 통속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곡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지휘는 김덕기씨가 맡는다. 공연의 시작은 밀라노에서 1817년 초연돼 큰 성공을 거둔 롯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오페라의 서곡은 앞 부분의 드럼 연주가 인상적이며 롯시니의 서곡들 가운데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어느 소작농의 소녀가 은그릇을 훔쳤다는 도둑 누명을 쓰고 처형된 후에야 비로소 까치가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던 사건을 기초로 작곡됐다. 그런 탓에 2막으로 된 이 멜로 드라마는 희극적인 요소와 함께 비극적인 요소를 함께하고 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연주로 조지 거슈인의 곡 ‘랩소디 인 블루’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곡은 외형적으로는 피아노 협주곡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제목과도 같이 광시곡에 가깝다. 서정적이고 매력 있는 멜로디와 미
최근들어 외국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뽑히는 곳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체코의 수도 프라하다. 공연 문화 쪽에서도 이곳은 유명세를 타는 명물이 있다. 바로 블랙라이트 마임극. 프라하에서는 블랙라이트 마임극만 전문적으로 시연하는 극장이 100여 개에 달할 정도다. 체코의 간판 극인 블랙라이트 마임극을 국내에서 즐길 기회가 생겼다. 특히 체코의 프라하를 대표하는 공연 레퍼토리로 유명한 장르가 ‘블랙라이트 마임’이라면 이를 대표하는 극단이 ‘이미지 씨어터’다. 2003년 의정부 극음악 축제 초청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라하 블랙마임극단 ‘이미지 씨어터’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블랙마임극 ‘The Best of Image’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역시 체코의 전통적인 연극 형식인 블랙씨어터 기법이다. 블랙시어터는 특수한 조명 장치를 사용해 특수 안료를 바른 부분만을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공연형식으로, 일반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지 씨어터의 무대를 단순히 연극이라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극
한국일러스아트협회는 14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디자인아트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9일까지 ‘2008 SOKI 국제교류’전을, 10~14일까지는 ‘박유선, 전종범’전으로 1·2부로 진행된다. 1부를 장식할 ‘2008 SOKI 국제교류전’은 조영철, 장미경, 조명식 등 ‘2007 SOKI 국제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 당선 작가 및 국내작가 40여명과 Bertrand. Marie(프랑스), Borage. Richard(미국), Carmit. Giladi-Pllard(이스라엘) 등 7개국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외 디지인 경향과 해외 유명 작가들의 신진 작품 세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2부로 마련된 ‘박유선, 전종범’전은 일러스트레이션 중견작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표현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선명하고 편안하게 그려낸다. 또 단지 미적인 부분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러 가지 주제를 감성적으로 표현해 디자인을 잘 모르는 관람객도 쉽게 작품에 동화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순수회화처럼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이 많아 눈길을 끈다. 국내작가와 해외작가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접해 국제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