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과 당당함.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는 영원한 디바, 패티 김이 올 가을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1959년 데뷔 후 늘 최정상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노랫말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패티 김. 오는 11월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친구 곁으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그의 콘서트는 다가오는 2009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전 관객들과 만나는 마지막 자리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디바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던 패티 김은 이번 무대에서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악수를 나누며 여유와 배려가 가득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월3일 오후 5시. 5만~10만원. 문의)02-548-4480.
하루 1~2잔의 술이 폐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폐의학과장 스탠튼 슈 박사는 포도주, 맥주, 독주 등 어떤 술이든 하루 1~2잔 마시면 흡연여부와 관계 없이 천식, 폐기종 같은 폐쇄성폐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하루 3~5잔까지도 약간 효과가 있으나 하루 1~2잔보다는 못하며 6잔 이상이면 오히려 폐기능을 악화시킨다고 슈 박사는 밝혔다. 슈 박사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에 사는 주민 17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습관과 폐질환병력을 조사하고 호기-흡기능력, 폐로부터 혈관으로의 산소운반 능력 등을 종합평가하는 폐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 박사는 가벼운 음주는 폐질환 위험을 평균적으로 약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러한 효과는 흡연여부나 과거 폐-심장병력과도 무관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인종과 성별에 관계 없이 비슷했으며 1~2잔의 경우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효과가 더 있었고 3~5잔의 경우는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좋게 나타났다. /연합뉴스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나중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마나시(山梨) 대학 의과대학의 야마가타 젠타로 박사는 임신 3개월이나 그 전에 담배를 피운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임신여성에 비해 출산한 아이가 자라면서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임신 중 아침식사를 거른 여성이 출산한 아이도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마가타 박사는 말했다. 야마가타 박사는 1991년 4월에서 1997년 3월 사이에 출산한 여성 1천400명의 임신 중 흡연여부를 조사하고 출산한 아이가 9~10세가 될 때까지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신 중 흡연이 자녀를 비만하게 만드는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흡연이 임신 중 태아에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이런 아이가 태어난 후 영양을 비축하기 때문에 비만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야마가타 박사는 설명했다. 어쨌든 이 결과는 임신 중 흡연, 특히 임신 초기의 흡연이 출산한 아이의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야마가타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논문은 오는 12월 북미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박명철 교수가 지난 26일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소아기형·유방성형 전문의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고려대 의대와 건국대 의대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의대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2진료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5년 9월부터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소아기형, 유방성형 분야에서 기능을 살리는 미세성형수술 전문의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 ‘무료 선천성 기형 수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잠은 무의식 상태에서 눈을 감고 쉬는 것이다. 잠의 상태는 깨어 있는 상태와 대조를 이룬다. 잠과 깨어 있는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사람 등 고등척추동물에서 나타난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잠. 행복한 잠자리를 일컬어 뭇사람들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모두가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잠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 어떤 자세로 얼마 만큼의 잠을 자야 하나= 성인의 경우 자신이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되나 신생아나 유아는 엎드려서 자면 코 혹은 입을 통한 공기의 흐름이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등이 있을 경우 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게 되면 상기도가 넓어져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잠자는 시간에 대해 보통 8시간이 가장 적정하다고 해왔으나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있음은 나이 차이 등 상황에 따라 1시간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건 별 무리가 없어 보통 6~8시간이면 된다. 나이가 들면 일찍 자고 일찍 깨게 되며 야간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질도 젊을 때와 비교해 약간 떨어지나 노화에 따른 수면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수면을 위해 중요하다. ◇ 자주 꾸는 꿈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은 다음달 5일까지 일반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반기 특별프로그램 ‘몸짓문법 ABC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7일부터 14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마임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임 1세대 김성구씨로부터 벽짚고 제자리 걷기, 신체로 동물 그려내기, 일상의 정경묘사 등 마임의 기초를 배운다. 프로그램은 부모도 함께 수강이 가능한 초등학생반과 중학생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인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초등학생반 20명, 일반인반 15명이다.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jeong@iansan.net), 팩스(031-481-4094), 전화(031-481-4091)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초등학생반 6만원(동반 부모 별도), 일반인반 8만원. 문의)031-481-4049.
‘폐경’이라는 다소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뮤지컬 ‘메노포즈’가 다음달 10일과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메노포즈’는 첫 공연부터 여성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었으며 영국, 호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1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메노포즈’(menopause)는 제목 그대로 폐경기를 맞은 중년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은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여성들만의 고민거리인 ‘폐경’이 여성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중년여성들을 괴롭히는 질병들은 완성된 여성으로 태어나기 위한 통과의례일 뿐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아해 보이려고 나이와 투쟁 중인 한물간 연속극 배우,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가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순진하고 전형적인 현모양처 전업주부, 채식주의자를 꿈꾸는 웰빙주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백화점 란제리 세일 행사장에서 옥신각신하며 극은 시작된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캐릭
계원예술대학 갤러리는 다음달 12일까지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다르게 해석한 ‘우발적 커뮤니티’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 속에서 개별적으로 존립하면서 독자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탐색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주요(회화), 이우연(설치 및 사진), 임민욱(설치 및 미디어)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잔 알타이(터키·설치), 루노 라고마르시노(스웨덴·미디어아트 및 설치), 지미 로버트(프랑스·미디어) 등 국내외 젊은작가 7명이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우발적 커뮤니티(Movement, Contingency, and Community)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 특이성, 우발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 초월적인 커뮤니티의 가능성에 대해 접근해본다. 문의)031-420-1715.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호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안양롯데화랑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여러 매체들의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성과 만남’전을 마련한다. 김보라, 김순희, 김영자, 나진숙, 박성현, 박지원, 손나윤, 손정은 등 회화·사진·조각·공간설치·그래픽디자인·미디어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을 통해 다양성이 가져온 이 시대의 새로운 의미를 개성있는 언어로 표현한다. 예술은 다양한 모색과 도전의 과정을 이루어왔지만, 현 시대는 장르의 구분보다는 예술이라는 행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많은 작가들의 얼굴 만큼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어 기존 관념의 틀을 벗어난 작품들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亞문화비평지 ‘플랫폼’ 11·12월호 이번 호는 권두특집으로 한·중·일의 사례를 통해 문화도시의 실상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전봉희의 ‘이념에서 일상으로’를 비롯해 레이 치리의 ‘전시되는 것과 은폐되는 것’, 마쓰시마 야스카쓰의 ‘‘문화도시’ 류우쿠우의 식민지구조’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통권 6호. 인천문화재단|134쪽|3천원. 창조적 비판의 요령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보다 빠르고 예리한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는 우리에게 옥석을 가려내는 능력까지 요구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능력들을 갖추기 위해선 ‘비판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비판을 할 때 자칫 결여되기 쉬운 창조성을 계발하고 발휘하는 기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난해하고 장황한 이론을 피하고 핵심기법에 대한 소개와 예문을 통해 비판의 기법을 소개한다. 또 각장이 끝날 때마다 본문에 설명한 기법을 일상에서 흔히 겪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