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위크 대학 의과대학 심혈관전문의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박사는 영국수면학회(British Sleep Society) 연례학술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1만여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1.7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푸치오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수면부족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이것이 다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연령, 흡연, 음주,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카푸치오 박사는 영국은 인구의 약 30%, 미국은 40% 이상이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인의 보건의료를 심도있게 다룬 ‘노인보건학’이란 책이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책은 국내·외 노인 보건학자와 정부가 발표한 최신 연구결과와 통계자료를 다양하게 인용, 노인 보건의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집대성했다. 제1편은 총론으로 1부 고령화와 보건, 2부 고령인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3부 고령인구의 보건학적 특성으로 구성됐으며, 제2편 노인보건관리에서는 그동안 노인보건영역에서 실제로 경험을 한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총망라했다. 또 제3편 노인보건복지제도에서는 노인보건이 갖는 특성상 보건과 복지가 맞물려 있음을 고려해 노인보건과 관련되는 산업, 윤리와 법, 평생학습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책의 편저자인 유승흠 교수는 “‘노인보건학’에 관한 교과서적인 서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기획에서 편집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노인보건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2-735-2257.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질병발생률이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파렐라 허드 박사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운동을 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건전한 식사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질병이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장차 이런 상태가 개선될 것인지의 여부는 교육수준이 아닌 소득수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드 박사는 1986년 남녀 8천287명을 대상으로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을 조사하고 이들을 2001년까지 지켜본 결과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사람과 대학을 마치지 못한 사람은 대학졸업자에 비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각각 2배와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영화로 배우는 맛있는 영어 도서명 : 뒤집어지는 영어-영화로 배우는 영어 지은이 : 안정효 펴낸곳 : 세경 296쪽, 1만5천원. 장편소설 ‘하얀전쟁’의 작가 안정효씨가 영어훈수 17가지를 세상에 소개한다. 이 책은 안씨가 300여편의 영화를 섭렵해 얻은 다양한 분야의 어휘를 맛깔스런 문체로 담았다. 특히 그가 직접 그린 삽화가 눈길을 끈다. 세계화의 본질, 대안과 비전 도서명 :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지은이 : 김호기 외 펴낸곳 : 동아일보사 172쪽, 7천원. ‘세계화’라는 말은 처음 등장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다. 이 책은 세계화의 본질, 대안과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동아일보가 지난 2005년 4월부터 연재한 ‘책 읽는 대한민국’의 일환으로 출간된 책이다.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도서명 : 행복한 의자 주인 지은이 : 김혜리 펴낸곳 : 청개구리 128쪽, 8천원. 사랑을 소재로 한 단편동화 6편을 엮은 창작동화집. 이 책에서 선보이는 ‘사랑’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는 신, 부모, 나라 등 포괄적인 사랑을 이야기 속에 담았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이상의 삶을 통한 새로운 사상 도서명 :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
1위. 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2위.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위. 바리데기(황석영·창비) 4위. 이기는 습관(전옥표·쌤앤파커스) 5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박현주·김영사) 6위. 무지개원리(차동엽ㆍ동이) 7위. 신도 버린 사람들(나렌드라 자다브·김영사) 8위.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송승용·웅진윙스) 9위. 코믹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RPG23(송도수·서울문화사) 10위. 고슴도치의 우아함(뮈리엘 바르베리ㆍ아르테) <제공:북피알미디어>
‘조대리의 트렁크’ 백가흠 지음 창비/310쪽, 9천800원 우리 시대의 비루한 군상들을 소설로 담아온 소설가 백가흠(33·사진)씨가 두 번째 소설집 ‘조대리의 트렁크(창비 刊)’를 세상에 내놨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 ‘조대리의 트렁크’를 비롯해 ‘장밋빛 발톱’, ‘웰컴, 베이비’, ‘웰컴, 마미’, ‘매일 기다려’ 등 9편을 담았다. 최근 서울 신촌의 한 찻집에서 만난 백씨는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게 소설의 첫 시작이었다”며 “해결방안이 없는 폭력을 소설이라는 커다란 질문으로 서사화시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설집은 핏빛으로 얼룩진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와 달리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반소외적인 시선을 구체적으로 표현했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열약한 사회 구성원에게 가한 폭력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더 잔혹하게 그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의 소설들을
‘사야까의 한국고고씽’ 고마츠 사야까 지음 마이다스북스 240쪽, 9천800원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최근 ‘미녀들의 수다’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적응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 다민족이 모여 사는 21세기적 국가로서의 모습을 띄고 있는 건가. 하지만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외국인들의 시선에 비춰진 한국의 모습은 현상적이고 단편적인 면만이 부각되어 아쉬움을 준다. 이런 아쉬움이 남는다면 고마츠 사야까의 ‘사야까의 한국고고씽’을 권한다. 이 책은 한국의 삼겹살과 김치에 빠진 1980년 생 일본 여성 ‘고마츠 사야까’의 에세이집이다. 그녀가 한국에 와서 겪었던 여러 가지 체험들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야까는 한국에서의 체험들을 경쾌한 문장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놨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은 그녀가 인터넷 블로그에 연재했던 것들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공중파 방송 등 여러 매체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야까의 재치 있고 예리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을 쫓아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과 만나게 된다. 특히 책 속에서 각 장마다 조금
일상에 지쳐 립스틱을 바를 여유조차 없는 주부들을 위한, 주부들만의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상에 지쳐 립스틱을 바를 여유조차 없는 주부들에게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고자 ‘2007 립스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립스틱 콘서트는 주부들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로, 아침에 선보이는 공연을 의미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2006 립스틱 콘서트’는 바리톤 우주호와 함께 하는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우리소리와 국악이야기, 리듬앙상블과 함께 하는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역시 주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공연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첫 포문은 18일 해바라기 콘서트가 연다. 1980년대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던 해바라기는 이번 콘서트에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 11월16일에는 따뜻한 매력의 탤런트 강석우를 만날 수 있다. 11월의 아침을 설레게 할 이 공연은 ‘강석우와 리듬앙상블이 함께하는 어느 멋진 날’이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재치 있고 인간미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에 흠뻑 취하게 할 감동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는 20일 아람음악당에서 ‘알렉산더 피터스타인 협연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시작으로 ‘2007 가을 클래식 시리즈’ 공연에 나선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KBS 교향악단과 신예 클라리넷 연주자 알렉산더 피터스타인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K. 622)와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A장조 등을 들려준다. 스위스 방송교향악단,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글래스고우 현대음악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등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는 우아하면서도 열정적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예리한 지휘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협연에 나서는 알렉산더 피터스타인은 줄리어드음대 졸업 이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며 환상적인 기교와 따뜻한 음색을 갖춘 이상적인 클라리넷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한 신선한 곡 해석은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으며 클라리넷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세계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클라리넷 연주자 알렉산더 피터스타인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
“‘색다르다’는 의미는 기존의 시각과 연관되어 있으면서 차별화된 시각경험을 찾는다는 뜻이다. 그러한 시각은 현재의 상황을 조용히 되짚어 보는 또 다른 움직임이다.”(미술비평가 조강석, ‘색다른 시각 색다른 경험’전 소개글中) ‘색다른 시각 색다른 경험’전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색다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수원미술전시관의 하반기 기획전으로 김병직, 나현신, 서은경, 이상원, 이선경, 정명조, 이탈씨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 여러가지 장르로 표현한 평면·설치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자의 뒷모습을 캔바스에 유화로 표현한 정명조씨의 ‘The Paradox of Beauty’와 자신의 누드를 사진에 담은 이탈씨의 ‘윗몸일으키기’가 눈길을 끈다. 이들의 작품은 우리가 이제까지 봐왔던 시각예술의 틀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기법을 사용해 테크놀로지 작품의 한계, 현실사회에서 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