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1일~19일까지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더드림(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더드림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업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 덜도록 생활비 장학금으로, 초·중·고등학생에세 1인당 7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공개 모집 14명 ▲다문화 협약기관 추천 16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협약기관(화성시가족센터, 문화더함공간서로, 밀알지역아동센터, 더큰이웃아시아)은 기관별로 4명씩 추천할 수 있다. 공개 모집 지원자는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필수 제출서류를 제출히면 협약기관 이용자는 해당 기관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생활 정도(70%)와 화성시 거주 기간(30%)을 기준으로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특기 장학금과 더드림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며 “지역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시흥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과 활기찬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9시,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회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걷기 한마당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성황리에 열린 바 있으며,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9월 행사는 그 흐름을 이어 ‘함께 걷고, 웃고, 건강하고’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걷기둘레길, 모세달다리, 맨발걷기길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8km 구간(소요 시간 약 7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돼 걷기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질환,영양), 움직고(GO)룰렛, 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에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에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 앞에서도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를 대상으로 제3기 ‘GH 홈 에디터’ 13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주거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아파트 준공 전 세대 점검 등 모니터링 활동 등을 한다. 홈 에디터 신청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고,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앞서 GH는 2008년부터 ‘자연& 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1년부터는 모집 대상을 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까지 확대·개편한 홈 에디터를 운영하고 있다. GH는 홈 에디터를 통해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아파트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와 건설 전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이번 3기 활동을
게임장에서 자리를 놓고 타인과 갈등이 빚어지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남성 A씨가 붙잡혔다. 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광명시 소재 한 게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날 피해자와 게임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이튿날 앙갚음을 위해 피해자가 게임장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 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7회 연속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 불출석했다"며 "지난 기일 교도소장은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고, 이 사정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고 봐서 이번 기일도 불출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인치는 불가능하다, 상당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이날 재판에는 박태주 국군 방첩사령부 정보보호단장(대령)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수원시가 관내 발레 유망주, 지역 발레단 등 7팀과 국내 전문 발레단 8팀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일 시는 오는 5일과 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라는 표어 아래 깊이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일 수원 발레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 등 발레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레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대를 넘어 발레라는 예술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꿈'은 가장 중요한 무기지만, 막상 꿈을 갖는다는 건 쉽지 않다.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이 뭔지, 어떤 대학을 갈지 고민하다 보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 고충을 잘 아는 경기도교육청은 '나보다도 나를 잘 아는' AI 멘토를 하나 붙여준다. 바로 '꿈 it(잇)다' 시스템이다. '꿈 it(잇)다'는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이다.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도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 진로전담교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꿈? 대학? AI가 같이 고민해 준다 '꿈 it(잇)다'라는 독특한 이름은 '꿈'과 'it'(information technology)라는 두
수원시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상임위별 조례안 안건 심사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수원시 청소년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조례에 반영된 첫 사례로, 시의회 역사에 기록될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감시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청원하고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가 시의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 유례 없는 장기간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세심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건설업계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1.8% 달성을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 원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대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2조 원 증액된 것은 PF 부실과 공사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5년간 SOC 예산을 연평균 4.3%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내년도 전체 총지출 예산안(728조 원)이 전년보다 8.1% 늘어난 데 비해, SOC 예산은 7.9% 증가에 그쳤다. 문화(8.8%), 국방(8.2%), 복지(8.2%)보다 낮은 수준이다. 건협은 “건설경기 부진이 경제성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한국은행 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도 8.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SOC 예산이 더 확대돼야 경기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협은 내년 SOC 세부 배분에서 도로 부문 예산이 전년 7조 3000억 원에서 6조 3000억 원으로 1조 원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협회는 “지역 균형발전과 건설경기 진작을 위해서는 도로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하반기 건설업 일(日)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32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 883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수치다. 건설업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공사 직종(91개)은 평균 26만 73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올랐다. 지난 1월 발표된 전반기 임금(26만 4277원)보다 약 3000원 많은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광전자(3개) 43만 4567원(지난해 동기 대비 1.8%↑) ▲국가유산(18개) 32만 2285원(0.4%↑) ▲원자력(4개) 24만 1443원(0.6%↑)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이날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