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내동중이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내동중은 12일 전북 김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대전동산중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내동중은 지난 5월 경기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중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탁구 남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또 지난 10일 벌어진 대회 남중부 개인 단식과 개인 복식 결승에서도 황민하와 박정우-강지훈 조가 각각 양현재(부산남중)와 남상환-용수현 조(경남 창원 반림중)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중부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내동중은 이날 제1단식에 나선 박정우가 상대 박신우를 3-0(11-9 11-2 11-9)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기선을 잡았지만 제2단식에 출전한 황민하가 대전동산중 김대우에 1-3(6-11 2-11 12-10 9-11)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내동중은 제3복식 주자 박정우-강지훈 조가 박신우-김대우 조를 접전끝에 3-1(9-11 12-10 12-10 11-5)로 제압하고 승
박의성(안양 신안초)과 박주희(여주 여흥초)가 나란히 제8회 국토정중앙배 국제주니어(U-12) 테니스대회 12세 남녀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의성은 지난 11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12세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김도현(충남 천안 일봉초)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박의성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테니스 남자초등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의성은 한선용(평택 장당초)와 팀을 이뤄 출전한 12세 남자부 복식에서도 김도현-박민종(경북 안동 용상초) 조를 8-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12세 여자부 단식에서는 박주희가 박미정(서울 홍연초)을 상대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2-1(6-4 1-6 10-7)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첫 단식 정상에 기쁨을 누렸다. 박주희는 같은 학교 이지은과 출전한 12세 여자부 복식에서도 김채림-우윤제 조(강원 원주 문막초)를 8-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10세 여자부 단식에서는 오유경(여주 여흥초)이 김은서(화성 비봉초)를 2-0(6-1 6-2)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복식에서도 김
국가대표 축구팀 간의 국제경기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잠비아 간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미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국가대표팀간 평가전 유치와 관련 축구팬 편의를 위해 현재 각 동에서 입장권 판매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안양에선 첫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인 만큼 입장권 구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단체로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안양 3·5·9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입장권을 구입해 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70여명에게 선물로 전달했는가 하면, 석수1·2동을 경기당일을‘가족화합의 날’로 지정해 주민자치위, 통장협, 체육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방위협의회 등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 또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 2백명과 함께 경기장을 찾기로 하고 꽹가리와 장구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응원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중학생 가장은 “방송을 통해서나 봐왔던 축구대표팀 경기를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직접 경기장에서 구경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는 박지성(31)이 아우크스부르크(독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11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QPR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QPR로 옮긴 후 최대인 77분 동안 경기를 소화한 박지성은 후반 31분 알레한드로 파울린과 교체됐다. QPR은 지브릴 시세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아리스티네 반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QPR은 15분 후 시세가 만회골을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QPR은 전반 37분 안톤 퍼디낸드의 자살골로 다시 끌려가다 후반 10분 시세의 추가 골로 패배를 모면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캡틴 정인환(27·사진)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인환은 10일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 잠비아전 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이후 태극마크는 처음이다. 인천 선수로 A대표에 선발된 것은 2009년 5월 유병수 이후 3년만이다. 2011년 전남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정인환은 2012년 인천의 주장을 맡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올시즌 24경기 3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인환은 187㎝, 84㎏의 신체 조건으로 공중 장악력이 뛰어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매서운 공격력도 지니고 있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30회 런던올림픽이 16일간 감동의 드라마를 뒤로하고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한 도시에서 세 번째로 열린 런던올림픽은 대회 초반 오심 논란과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태극기 소동’ 등 운영 미숙이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지구촌 축제를 치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폐막식은 여느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나라별로 줄지어 입장하던 개막식과는 달리 선수들이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올림픽 경기장에 입장, 16일간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을 회상하고 서로 격려하는 축제 분위기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폐막식은 ‘영국 음악의 향연(a symphony of British music)’이라는 주제 속에 영국 대중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바스찬 코 대회조직위원장은 11일 폐막식 관련 기자 회견에서 런던올림픽 폐막식을 “파티, 파티, 파티!”라고 표현하며 한바탕 신명나는 놀음의 장이 될 것을 예고했다. AP통신 등 외신 역시 “이번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황경선(26·고양시청)의 소감 첫 마디는 “날아갈 것 같아요”였다. 황경선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67㎏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터키)를 12-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같은 체급에서도 똑같은 색의 메달을 가져갔던 황경선은 “베이징 때보다 조금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황경선은 베이징올림픽 8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참고 뛰어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4년 전에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부상 없이 끝나 제일 고맙다”고 말했다.황경선은 루스 그바그비(코트디부아르)와의 이번 대회 첫 경기(16강전)를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비록 4-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먼저 점수를 내주는 등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가지 못했다.그는 “내가 왜 그렇게 긴장했는지 바보스러울 정도였다”고 떠올리면서 “오히려 결승전이 가장 쉬웠다고…
“이런 경기는 정말 평생 못 잊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에서 덴마크와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했던 임영철(인천시체육회) 감독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3-4위전이 끝나고 이렇게 말했다. 이번 대회 KBS 해설을 맡은 임영철 감독은 “내가 오죽하면 지금도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은 다시 안 보겠느냐”며 아쉽게 패한 선수들의 가슴에 남을 상처를 걱정했다. 24-24로 팽팽히 맞선 후반 종료 4초 전 스페인의 베고나 페르난데스가 던진 슛이 한국 골키퍼 주희(대구시청)의 선방에 막혔고 한국은 곧바로 질풍 같은 속공을 이어갔다. 부상자가 많아 한 발짝 걸을 힘도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이 한 골만 넣으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는 생각에 선수들은 앞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발 빠른 조효비(인천시체육회)가 상대 골문 앞에서 날아올라 던진 공은 그대로 스페인 골망을 갈랐고 강재원 감독은 이겼다는 생각에 펄쩍펄쩍 뛰었다. 그러나 심판의 판정은 노골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골이 들어갔다는 것이었다.1초만 더 있었더라면 그대로 경기를 마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대들보’ 김연경(24·흥국생명·사진)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득점왕에 등극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김연경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3-4위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에서 총 207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미국의 주포 데스티니 후커(161득점)를 4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득점왕에 올랐다.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에서도 1위 후커(37.93%), 2위 시모나 지올리(이탈리아·37.78%)에 이어 3위(35.57%)에 오르며 순도 높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키 192㎝, 체중 73㎏의 김연경은 큰 키에서 내리찍는 강력한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여기에 서브 부문 7위, 리시브 성공률에서는 9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 블로킹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세계 랭킹 15위에 불과한 한국 여자 배구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것은 팀 공격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면서 경기당 25.9득점을 올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