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생들은 주 평균 22시간 근무했으며, 한달 평균 68만7천원 정도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서비스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천76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소득·근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7천289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6천470원)보다 12.6% 많은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7천40원)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한 수치다.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월평균 소득은 68만7천558원으로, 1년 전(66만3천768원)보다 3.6% 증가했다. 조사대상 아르바이트생 전체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22시간으로, 1년 전보다 0.3시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민기자 wallace@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적용할 성과연봉제를 폐지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책은행 중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폐기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과장·차장급 비간부직에도 개인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본급 인상률과 성과연봉에 연동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이사회 의결로 종전의 호봉제로 돌아가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법원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와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이르면 22일부터 서울과 과천, 세종 등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은행·보험·저축은행·여전사 등 업권별 감독규정 개정안이 21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임시금융위 의결을 거쳐 22∼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유형이나 대출만기, 대출금액과 관계없이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LTV와 DTI를 일괄적으로 각 40%로 적용받게 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 전체와 세종·과천시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영등포·강서·용산·성동·노원·마포 등 11개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이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3일부터 지난 주까지는 기존감독규정에 따라 투기지역(서울 11개구·세종시)의 6억
NH농협생명은 해지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걱정없는NH장기간병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장기간병보험으로는 최초로 저해지 환급형으로 설계돼 보험료는 저렴하면서도 보장은 일반형과 동일한 상품이다. 주계약으로 장기요양 1등급과 2등급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특약으로 장기요양 3등급을 최대 90세까지 보장한다. 주계약은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인 1종(실속형)과 간병자금을 든든하게 보장하는 2종(보장강화형)으로 나뉜다. 특약을 통해 관절염, 녹내장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한 입원, 사망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걱정없는NH장기간병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간병자금을 보장함으로써 도시민은 물론 고령의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첫해 결제액 2조원 기록에 이어 1년만에 결제액이 8조원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누적 결제 금액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온라인 결제는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삼성페이는 생체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간편하다. 모바일과 PC로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등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도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
계란 판매가 지난 16일부터 재개됐음에도 ‘살충제 계란’ 여파로 소비자들의 불신이 심화되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도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마트 147개 전 점포에서 계란을 구매한 고객 수는 지난 주보다 4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각각 줄었다. 매출은 전주 대비 40%, 지난해 동기에 비해 28% 하락했다. 다음날인 17일에도 계란 판매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이마트 전체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인 이마트몰 매출은 전주보다 46%,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트레이더스 매출은 45% 각각 급감했다. 이마트는 일부 점포 계란 판매대 옆에 ‘현재 당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은 정부 주관 아래 실시된 살충제 검사를 통과한 상품’이라는 내용의 입간판을 세워놓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롯데마트도 정부로부터 받은 계란 검사 합격 판정서를 프린트해 계란 판매대의 위와 아래, 기둥 등에 붙였음에도 지난 16일 계란 판매를 재개한 오후 7시 이후 계란 매출액은 평소보다 절반 가량 감소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역시 16일 오후부터 정부 조사 결과 안전성이 확인된 달걀 판매를 재개했으나, 최대 매장인 양재점의 경우 16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에서 명의도용 사건이 이어지는 등 비대면 본인 인증이 허점을 드러냈다. 2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가 개설되거나 소액대출이 신청됐다는 신고가 최근까지 10건 접수됐다. 카카오뱅크 측이 신고 사례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가 남편이나 부인 명의로, 자식·손자가 부모·조부모의 이름으로 입출금 계좌를 만들거나 소액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타인 명의를 이용한 계좌 개설이나 대출은 카카오뱅크의 비대면 본인 인증 방식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사진 촬영, 본인 명의 타행계좌 입금 내역(송금 메모) 확인 등 3단계 절차로 비대면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타인이 3단계 인증을 모두 통과해 본인 행세를 하기는 어렵지만 타행계좌 비밀 번호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휴대전화와 신분증에 접근할 수 있다면 도용도 가능하다. 신고된 사례는 가족 간에 벌어진 일이지만 비대면 인증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가족 외 제삼자에 의한 도용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례를 검토 중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는 민감한 시기에 북핵 리스크와 부동산 대책 등 경기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 깜빡이를 켠 가운데 8월 말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메시지를 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초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달 9개 해외 투자은행(IB) 가운데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등 4개는 내년 1분기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JP모건, UBS 등 3개는 내년 2분기를 꼽았다.일각에서는 3분기 경제지표를 확인한 뒤 11월 말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 때 올릴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금리수준은 너무 낮다고 말하자 채권시장에서는 인상시기가 연내로 앞당겨진다는 전망이 퍼지며 금리가 껑충 뛰기도 했다. 이후 북핵 리스크가 크게 불거지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불안감이 퍼지며 소비심리도 주춤했다.지금은 긴장이 다소 완화됐지만 예전과는 다른 상황으로 인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일회성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고 경고했다.그렇게 되면 한은이 통화정책 완화정도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제시한 조건인
봉필규 전국상인연합회장 후보자 “침체된 전국상인연합회를 젊고 활기찬 상인연합회로 바꾸기 위한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 오는 30일 치러질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봉필규(53)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후보자의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도사퇴한 진병호 회장의 임기를 이어받은 김영오 현 전국상인연합회장의 임기가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제7대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가 30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칙적으로는 현 회장 임기가 끝나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이사회 등이 열려야 함에도 일정이 미뤄지자, 봉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회장들이 이사회 개최를 요구해 뒤늦게 선거를 치루게 됐다. 그렇다 보니 봉 회장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봉 회장은 “이런 절차상 문제도 그렇거니와 현 전국상인연합회는 80세 노인이 움직이는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이런 식이면 전국 70만 상인들은 지리멸렬(支離滅裂)하게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자로서 그가 전국상인연합회 내부조직 정비를 통해 실추된 위상을 바로잡기를 최우선 과제로 잡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가 대한상공회의소·한국
국세청이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던 세무조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해 세무조사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관련 TF도 설치한다. 국세청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승희 국세청장, 전국 세무관서장 등 3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안정적인 세입 조달로 178조원에 달하는 새 정부의 재정 수요를 원활히 뒷받침하고 공평 과세를 다지기 위해 지능적·변칙적 탈세에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국민적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한 국세 행정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세행정 개혁 TF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TF는 세무조사 개선, 조세정의 실현 등 2개 분과로 구성됐고, 단장은 외부 위원인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부단장은 서대원 국세청 차장이 맡는다. 세무조사 개선 분과는 과거 정치적 논란이 된 세무조사를 점검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높이기 위한 세무조사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세정의 실현 분과에서는 조사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방안,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