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가계대출 영업시장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선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공표한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을 보면 이달 1∼11일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천400억원으로 시중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기간 19개 은행의 가계대출금 합계는 2조1천700억원 증가했는데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이 약 24.9%를 차지한 것이다. 신한은행이 증가액 4천억원으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였고 KB국민은행 3천억원, KEB하나은행 2천700억원, NH농협은행 2천500억원 등의 순이었다. K뱅크는 이 기간 가계대출이 3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누적 대출금은 9천억원에 달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16일 코스피가 2,340선에 안착,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에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지만 북미 간에 강대강 대립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1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상승은 개인투자자가 이끌었다. 개인은 1천56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1천15억원, 67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1%), 의료정밀(1.70%), 음식료품(1.27%), 보험(1.11%), 종이목재(1.08%), 제조업(0.85%) 등이 강세였고 철강금속(-1.60%), 화학(-0.66%), 운송장비(-0.66%) 등은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0% 오른 231만3천원에 거래를 마쳐 230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1.38%), 삼성물산(1.13%), NAVER(0.90%), 삼성생명(0.83%), 한국전력(0.80%) 등이 올랐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1천238억원의…
삼성전자는 15일 4세대(64단) V(수직)낸드 기반의 고성능·대용량 휴대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신제품 ‘T5’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터블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외장형 데이터 저장장치로, 기존의 외장형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처리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나 HDD를 꾸준히 대체하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업계 최초로 V낸드를 탑재한 T1을 출시하며 포터블 SSD 시장을 개척했고, 두 번째 제품으로 지난해 T3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T5를 출시했다. T5는 4세대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데이터 입·출력 명령을 내리는 제어장치), 알루미늄 메탈 몸체를 채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보안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T5는 용량별로, 2TB(테라바이트), 1TB, 500GB(기가바이트), 250GB의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또 USB 3.1(2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명함만한 크기에 슬림한 두께(74x57.3x10.5㎜), 가벼운 무게(51g)로 최적의 휴대성을 지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위해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와 내부 소프트
부동산 거래가 타 지역보다 활발했던 분당세무서가 지난해 양도세수를 가장 많이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세수는 13조6천833억원으로 1년 전(11조8천561억원)보다 15.4%(1조8천272억원) 증가했다. 양도세수 증가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주택거래량이 100만건을 넘어서는 등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데다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으로 투자자금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양도세 징수실적을 보면 전국 118개 세무서 가운데 4천757억원을 걷은 분당세무서가 1위를 차지했다. 분당세무서는 2015년 3천775억원으로 3위였다가 1년 사이 두 계단 뛰었다. 2위는 용인세무서로 4천448억의 양도세를 걷었다. 용인도 2015년 4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3위는 제주(4천181억원)로 2015년 13위에서 10계단이나 상승했다. 양도세수도 2천293억원에서 1.8배 급증했다. 분당·용인·제주 등 3곳 세무서에서 걷은 양도세는 총 1조3천386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양도세수의 9.8%를 차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현대·기아차는 화성시내 약 14㎞ 구간 총 7개 교차로에 ‘차량과 사물간 통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V2X 서비스 검증 및 연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V2X는 차량을 중심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도로상황·차량·보행자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 사진은 연구원들이 차량 내부에서 ‘교차로 교통신호 정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연합뉴스
2012년 163만2천명 → 2015년 187만9천명 다주택자가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3년 새 25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87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8천명(9.2%) 늘었다. 다주택자는 지난 2012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163만2천명이던 2건 이상 주택 보유자는 2013년 전년 대비 6만2천명(3.8%), 2014년 2만7천명(1.6%), 2015년 15만8천명(9.2%)으로 3년 동안 모두 24만7천명이 늘어났다. 3주택 이상 보유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주택을 3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전년보다 8만6천명(28.1%) 증가한 3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3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년 33만1천명에서 2013년 33만9천명으로 소폭 늘어났다가 2014년 30만6천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기저효과 영향까지 겹쳐 2015년 들어 급증했다. 3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2015년 사이 6만1천명(18.4%) 증가했다. 다주택자가 늘어난 것은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주택…
올해 상반기 시중에 유통된 100원짜리 동전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원짜리 동전이 6천900만개 감소했다. 반기 기준으로 100원짜리 동전이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인 1998년 상반기(2억9천500만개) 이후 처음이다. 100원짜리 동전은 1992년 6월 말 기준 22억400만개에서 지난해 말 95억8천500만개로 늘었다가 지난 6월 말 기준 95억1천600만개로 감소했다. 100원짜리와 함께 50원짜리 동전도 900만개 줄었다. 반면 500원짜리는 100만개, 10원짜리는 600만개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동전 감소 규모는 금액으론 68억2천만원 어치로, 203억1천만원 어치 발행됐고 271억3천만원 어치 환수됐다. 이처럼 동전 사용이 줄고 있는 것은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급속히 확대되며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금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결제한 금액이 하루 평균 376조1천억원으로 전년 보다 8.1% 늘었다. 모바일 카드 사용금액이 51.7% 증가하는 등 카드 이용실적이 하루 평균 2조1천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김장선기자 kj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의 창업보육 업체인 ㈜벅스박스가 신개념 쌀 기부 게임인 ‘쌀팡(SSARPANG)’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벅스박스는 지난해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캠프’ 경연대회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 가능성 부문에서 창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이호성 대표는 농업인인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통해 국내 쌀 시장의 척박한 환경을 알게 돼 전 국민이 즐기는 게임을 통해 문제해결에 접근하고자 우리 쌀 소비촉진 게임인 ‘쌀팡’을 개발했다. 퍼즐 게임인 ‘쌀팡’(전체이용가)은 게임을 통해 얻은 점수와 재화로 산지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내 우수 친환경 쌀 및 명품쌀을 받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게임이다. 이대엽 원장은 “해당 게임을 통해 국내 친환경 쌀의 우수성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보육과 업체 발굴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계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생산 기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계란 파문이 국내에도 상륙하면서 이미 평년보다 40% 이상 뛴 계란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 우려된다. 15일 관련업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4일 현재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7천595원으로, 1년 전 가격인 5천350원보다 2천245원이나 비싸다. 1년 새 가격이 42% 급등했다. AI 피해가 특히 심했던 서울·수도권 지역 소규모 슈퍼마켓과 마트 등 일선 소매점에서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대에 육박하는 곳도 많았다. 계란값의 상승은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사상 최악의 AI로 국내 전체 산란계의 36%에 해당하는 2천518만마리가 살처분돼 계란 생산량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AI 발생 전 하루 평균 계란 공급량은 약 4천300만개였지만 지금은 이보다 1천300만개 가량 줄어든 3천만개 정도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그동안 계란 생산기반이 많이 회복됐는데도 전체
올해 연말까지 김포와 동탄2 등 2기 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9천여가구가 분양된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 2기 신도시 내 13곳에서 신규 아파트 9천68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가 2천858가구(5곳)로 가장 많으며, 이어 김포한강신도시 2천418가구(3곳), 양주옥정신도시 1천431가구(2곳), 파주운정신도시 1천49가구(1곳), 위례신도시 699가구(1곳), 고덕국제신도시 613가구(1곳) 순이다. 이는 올 들어 7월까지 분양된 7곳 6천159가구보다 2천909가구 많은 물량이다. 이 중 파주운정신도시와 위례신도시는 2015년 이후 처음 새 아파트가 나온다. 2기 신도시는 최근 대규모 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돼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보니 희소성을 갖춘 데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강화된 서울 대신 수도권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2015년 3만7천489가구로 정점을 찍었던 2기 신도시 분양은 지난해 2만2천570가구, 올해 1만5천227가구로 공급물량이 2년 연속 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엑소더스’의 부담이 됐던 교통망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동탄2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