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했던 미술작품이 쉽게 느껴져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한 ‘상상충전’전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안내자의 작품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 10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적 창조의 원동력 ‘상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끈다. 거울·마음·이야기·물음표·꿈·놀이 등 6개 제목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강운, 남경민, 권종환, 김영훈, 이가경, 손동현, 주재환, 이웅배, 신원재, 노은님, 박은선 등 30여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장르별, 세대별 구분을 초월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생각상자열기’라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각상자열기’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보면서 현대미술을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감상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일상, 생각, 마음, 이야기, 물음, 놀이, 꿈을 찾아보고
주재환 作 하나님 똥은 무슨 색깔인가? 문예부흥기인 르네상스 시대부터 낭만주의까지 근대 이전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미술관은 4일부터 9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성서와 신화-이탈리아 판화 400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피렌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품 판화대작 113점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들은 ‘르네상스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외에도 유명 화가, 조각가, 건축가 등의 작품들을 당대의 유명 판화가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재탄생시킨 것이다. 전시회는 성서와 신화의 한 장면을 그린 작품들을 집중 조명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 감상과 동시에 성서와 신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서양미술가인 노성두 선생의 전시설명회와 르네상스·바로크시대 미술사에 대한 성인교육강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미술관 제1·2전시실. 4일~9월11일.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8시. 3천~4천원. 문의)031-960-0113.
● 디 워 출연 :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이무기 전설과 어설픈 블록버스터가 조합한 영화라고 지칭하면 어떨까. 화려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 힛쳐 출연 : 숀 빈, 소피아 부쉬 캠퍼스 커플인 ‘그레이스’와 ‘짐’은 방학을 맞아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어두운 밤, 굵은 빗줄기 속에 도로 한가운데 서 있던 남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낼 뻔 하고 미안한 마음에 이 낯선 남자를 태워주게 되는데…. ● 영원한 여름 출연 : 장예가, 장효전 동성애를 주제로 한 성장영화.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같은 순정만화(?) 느낌을 원한다면 극장으로 가 볼 것. 대만영화. ● 기담 출연 : 김보경, 김태우 ‘경성’이라는 곳은 모던한 공간이다. 1942년 경성에서 벌어지는 공포 이야기. 설마 공포마저 모던해질까. 보면 볼수록 무서워진다고 귀띔. 제대로 된 귀신 영화. ● 1408 출연 : 존 쿠삭, 사무엘 L. 잭슨 스티븐 킹이 2002년에 쓴 동명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판타지 호러 스릴러물. 스티븐 킹의 원작이라는 것에 끌리는 영화.
만화 원작의 재미를 이처럼 훼손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6월 개봉해 입장 수입 1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막강 화력을 자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대열에 합류하려는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은 타깃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그들을 동반한 부모가 그 대상일 듯. 미국에서도 가족 관객 유치에 주력해 흥행 성공을 거뒀다. 전편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판타스틱 역에 이안 그루퍼드, 그 와의 결혼을 앞둔 인비저블 역에 섹시 스타인 제시카 알바, 파이어 역에 크리스 에번스, 씽 역에 마이클 슈크리다. 여기에 실버 서퍼의 목소리 연기를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로 친숙한 로런스 피시번이 맡았다. 원작자인 노만화가 스탠 리는 결혼식 하객으로 깜짝 출연한다. 보드를 타고 다니는 외계 생명체 실버 서퍼가 지구를 파괴하려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리고 (요즘 웬만한 영화에서의 악역은 단순한 악역이 아님에도) 보기 드물게 너무나 분명한 악역 닥터 둠 박사가 그 위협에 가세한다. 영화는 스토리의 단순함을 웅장한 영상으로 커버하려 했지만 이 마저도 역부족이다. 단순명료한 선악구도와 ‘
‘탁 트인 야외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기세요.’ 안양시는 8월부터 안양예술공원 일대서 ‘토요음악회’, ‘야외극장’, ‘예술공원 여름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행사의 시작은 ‘토요음악회’가 연다. 매주 주말마다 ‘선으로 된 나무의 집’ 야외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관객들과 만나게 될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7080 통기타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탈 인형 뮤지컬과 창작 가족인형극, 아동 음악극 등이 선보일 ‘야외극장’은 ‘선으로 된 나무의 집’과 벽천광장 야외무대에서 총 5차례에 열린다.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6시에 열리는 이색콘서트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먼저 11일에는 ‘쿵쿵따! 한여름 밤의 타악기 콘서트’가, 12일에는 ‘한여름 밤의 재즈콘서트’가 열려 여름 밤 하늘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 놓는다. ‘예술공원 여름축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는 벽천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립합창단 공연, 성악, 색소폰, 비보이, 매직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신형원, 하동진, 춘자 등 인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는 공연자, 예술 장르 간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 작품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1일 오후 7시 춘천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고석용과 연희집단 THE 광대’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2일과 4일에는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김주홍과 노름마치, 기타리스트 김광석,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과 스위스 출신 무용가 필립 올자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과 스위스 무용가인 필립 올자의 ‘그래요, 김치 치즈’, 김윤정 댄스프로젝트와 에스닉밴드 둔야 살람의 ‘혀 끝에서 맴도는 이름’,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인 장현수와 연희집단 THE 광대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발레의 조정희·나인호의 ‘A sweet moment’ 등이 공동작업을 통해 초연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매일 DJ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클럽 공연이 펼쳐지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폐막공연은 5일 오후 6시 오월리 산림휴양림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행사기간 중 무대기술스탭워크숍, 어린이축제인턴쉽, 축제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등 축제
뮤지컬 제작을 희망하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무대화하는 작업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재정적인 어려움과 부족한 경험 등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제1회 창작단편뮤지컬잔치-섞임(이하 섞임)’이다. 단편뮤지컬은 기존의 뮤지컬 제작형식과 달리 간략한 줄거리나 개념만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데다 20분 내외로 제작되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뮤지컬 제작을 꿈꾸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공연은 ‘부아 드 빌(VOIX de VILLE)’, ‘정거장’, ‘ACE(에이스)’ 등 3개 팀이 공연하는 ‘그린아띠’, ‘발자욱’, ‘콩깍지’ 등의 단편뮤지컬. 이들 작품들은 모두 신진예술가들만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감각을 듬뿍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과 11일에는 군포문예회관 시청각실에서 이원기 교수(청운대 방송연기학과)와 김준섭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가 각각 ‘배우를 위한 One Point Lesson’, ‘미술과 무대의 오브제 개념과 인터렉티브’를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국내 공연제작과정의 문제점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8월 15일과 16일 따뜻한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를 선보인다. 극단 ‘숲’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아픈 동생을 위해 달맞이꽃을 찾아떠나는 노랑나비 남매의 모험담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훈훈한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환상적인 무대연출과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는 극의 감동을 극대화해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꽃씨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에서 볼 때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기온과 습도가 높고 양(陽)의 기운이 강한 시기이므로 만물이 생장해 발달하고 번창하는 계절이다. 한의사들은 여름의 기질에 대해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더운 기운, 즉 화(火), 열(熱), 서(暑)의 기운이 강한 때여서 이로 인한 질병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여름철에 에어컨이나 찬 음식에만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기운과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서 더위를 이기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 여름철에 발병하기 쉬운 질병과 여름에 맞는 한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질병 ▲일사병 여름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탈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순간적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햇볕이 뜨거운 곳에서는 차양이 잇는 모자를 착용하고 증세가 예견도리 때 곧바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한 수분을 취하는 것이 일사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일사병은 체질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자주 겪는 사람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냉방병 냉방병은 주로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원인이 돼 두통·식욕부진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하는가’라는 문제는 애주가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정말 그런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술을 섞어 마시게 되면 그 만큼 술을 더 빨리 마실 가능성이 많아져 취하게 되는 것이다. 약한 술과 강한 술을 섞어 마셨을 경우 약한 술이 취기에 쉽게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빨리 취해지는 것일 뿐 섞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취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흔히 강한 술을 먼저 마시고 약한 술을 나중에 마시는 경우에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취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강한 술에 의한 취기 때문에 약한 술의 음주량이 많아져서 결과적으로 혈중 에탄올의 농도가 더 상승하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 소주로 시작했으면 계속 소주를 마셔야 덜 취한다고들 한다. 소주를 마시다 맥주를 마시면 맥주가 모두 소주와 섞여 소주처럼 독해지기 때문이라고 원인 설명까지 덧붙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음주학’은 될지언정 ‘의학’은 아니다. 이러한 ‘음주학’ 때문에 많은 사람이 건강을 더 해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 술에 취한다는 것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