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질주 중인 코스피가 31일 8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또 하나의 사상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07%) 오른 2,401.71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7월 중 수익률은 0.4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코스피의 8개월 연속 상승은 1983년 코스피가 도입되고서 처음 있는 일이다. 과거 코스피가 6개월 연속 상승한 적은 1986년 2∼7월, 2001년 10월∼2002년 3월, 2007년 2∼7월 등 3차례 있었다. 그러다가 올해 6월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최근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조정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까지 겹쳤지만 이날 지수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달까지 7개월간 코스피 상승률은 21.14%다. /김장선기자 kjs76@
국내 주요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평년보다 많은 1천명 이상을 새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개별은행의 계획이 모두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은행이 작년보다 인원을 늘려 채용 공고를 내고, 아직 공고하지 않은 은행도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다음달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정기 공채 원서를 접수하며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규모는 지난해 1년간 채용한 인원(150명)의 2배인 약 300명으로 설정했고, 지원자격에서 학력과 연령 기준을 삭제했다. 입사지원서에 자격증·어학 점수 기재란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으로 직무 능력과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직과 정보기술(IT) 부문, 디지털 부문 신입 행원으로 직군을 나눠 원서를 접수하고, 일반직 신입 행원은 수도권(일반)과 수도권 외 지방(지역전문가)으로 나뉜다. 나머지 주요은행은 아직 선발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대체로 지난해보다 채용 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특성화고 출신 25명을 포함해 175명을 채용했고, 올해 특성화고 출신 등 20명을 뽑은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채용을 늘
응답기업 44.4% ‘인력 부족’ 3D업종 내국인 외면 구인 애로 3곳 중 2곳 ‘외국인 인력 절실’ 업체 절반 ‘배정탈락’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조차 못해 경기북부지역 섬유·가구 등 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절반 정도가 외국인력 고용난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심각한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달 14~23일 경기북부 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 255곳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특화산업 외국인력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의 전반적인 인력 상황에 대해 응답기업의 44.4%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부족한 분야로는 98.2%가 ‘생산직’을 꼽았다. 인력 부족 사유로는 ‘작업환경이 3D 직종에 해당’이 43.4%, ‘임금·복지 등에 대한 내국인의 높은 눈높이’가 40.7%로 나타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내국인의 높은 요구수준이 인력부족의 주요 사유로 조사됐다. 이에 중소기업의 67.5%가 ‘외국인근로자 등 생산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51.4%의 기업은 ‘외국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해 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근로
정부가 올해 전국 110곳을 선정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중 절반가량은 1천가구 이하 소규모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계획 가안을 마련해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에는 도시재생이 시급한 곳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사업지 110곳을 선정키로 했다. 이번에는 전체 물량의 70%를 광역지자체에 선정 권한을 위임하고, 10~20곳을 추가로 공기업 제안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모델은 사업지 면적 규모별로 ‘우리동네 살리기형’(5만㎡ 이하), ‘주거정비 지원형’(5~10만㎡), ‘일반 근린형’(10~15만㎡), ‘중심시가지형’(20만㎡), ‘경제 기반형’(50만㎡) 등으로 나뉜다.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살리기형과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정비사업과 연계되는 주거정비 지원형이 이번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 새롭게 추가된 도시재생 유형이다. 일반 근린형(골목상권과 주거지 혼재)과 중심시가지형(상업·창업·역사관광 등 상업지), 경제 기반형(역세권·산업단지·항만)은 기존 도시재생 모델이지만 규모가 기존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27일 국립과천과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계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색깔 있는 초콜릿을 활용해 표본조사의 원리를 깨우치고, 초등학생의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자료를 직접 수집해 결과분석, 포스터(인포그래픽) 만들기 등 통계작성과정을 체험했다. 김남훈 경인통계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이번 통계교육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업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혁신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의 국회 통과로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및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총 6천66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추경 예산은 총 6천200억원이다.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4천200억원과 경영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 2천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소상공인 정책 자금에 배정된 예산의 총 규모는 2조2천450억원으로, 하반기에만 총 9천4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추경 예산이 편성되는 8월부터는 자금을 상시 접수하고 월별 지원 한도도 폐지해 소상공인 자금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경에 따른 추가 지원자금 6천660억원 중 460억원은 소공인특화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재기지원(재창업패키지),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 등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28억8천만원, 국내외 판로 확대에 5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20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분기(72.8%) 대비 1.2%p 하락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들이닥친 2009년 1분기(66.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1998년(66.4%) 이후 최저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제조업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들어 꾸준히 70%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80%를 넘을 때도 많았다. 그러나 2011년 3분기 80.9%를 끝으로 단 한번도 80%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맞물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봐도 2011년(80.5%) 이후 2012년 78.5%, 2013년 76.5%, 2014년 76.1%, 2015년 74.5%, 2016년 72.6%까지 떨어졌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하락하면 설비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 2분기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설비투자 증가율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23일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신기술·신품종 쌀과 가공식품 수출 판로개척단을 통해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추진한 결과, 701만5천 달러(77건)의 수출상담실적과 205만5천 달러의 계약추진, 5천 달러의 판촉전 현장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에는 평택과 김포지역의 신품종 쌀 수출재배단지와 경기도내 쌀 가공식품 생산기업 ‘게으른농부영농조합’, ‘미듬영농조합’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출상담회와 판촉전, 온라인 사업 등을 결합한 통합지원으로 도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 등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정책에 맞춰 추진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중진공과 협력해 시장개척단 기간 중의 상담 및 계약협상 건이 실제 수출로 현실화되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기 미사용 계좌 정리’ 캠페인을 6주간 벌인 결과, 1년 넘게 사용하지 않은 은행계좌 94만5천개가 해지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계좌의 잔액 3천706억원은 해당 계좌의 예금주에게 되돌아갔다. 계좌 1개당 평균 환급액은 39만2천원이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가 90만5천개로 절대 다수였지만, 100만원을 넘는 계좌도 3만3천개 발견됐다. 현재 미사용 은행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Info.)로 한 번에 조회해 잔액을 이전하고 해지 처리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창구를 방문해도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3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 예상 대수는 최대 250만대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는 220만대였다. 판매 증가로 에어컨을 사서 배송·설치하는 데 2주 이상 걸리고 있으며, 이사 등으로 기존 제품을 이전 설치하는 것은 이보다 1~2주가량 더 소요된다고 한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은 이날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어컨 매장 모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