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활동중인 중견 조각가 박근용(48)씨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갤러리 북스에서 ‘Tantric’전을 갖는다. ‘Tantric’은 밀교(Tantric Buddhism)를 지칭하는 탄트라 불교를 말한다. 박씨는 지난 2002년 네팔을 여행하던 중 박타프르의 한 사원 기둥에 새겨진 남녀교접상들이 기억에 남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Tantric’을 주제로 표현한 조각작품 ‘곡식의 신’, ‘하늘’, ‘연락’ 등 15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정서와 많이 동떨어진 그의 작품들은 다소 낯설게 보인다. 남녀의 결합을 통해 하늘과 땅이 결합하는 의미를 표현하기도 하고(곡식의 신), 남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열어보이는 여자의 모습(하늘) 등은 유교문화권인 우리나라 정서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단현실을 적과 청의 색얼음을 녹이는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던 그의 이전 전시회와 비교해본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조각소재인 나무, 흙, 돌 등으로 이질적인 형상을 선보여 관심을 끈다. 문의)02-737-3283.
포천반월아트홀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인형극 ‘흥부와 놀부’를 무대에 올린다. 마음씨 착한 흥부는 복을 받고 심술궂은 놀부는 벌을 받는다는 누구나 아는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인형의 얼굴이 실물크기로 제작돼 한 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흥부의 박 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금, 은, 보석과 텔레비전, 김치냉장고, 컴퓨터, 세탁기 등 여러 가지 가전제품과 양옥집이 나오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폭소를 자아낸다. 또 놀부의 박 속에서는 재미있게 생긴 도깨비가 나와 퀴즈를 내며 잘못을 일깨우고 혼을 낸다. 장대인형으로 제작된 코믹하고, 현대적인 이번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선에 대한 믿음과 형제간의 우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27~28일 오전 11시·오후 2시. 29일 오후 2시·4시. 전석 6천원. 문의)031-538-2938.
인천 신세계 갤러리는 21일부터 10월1일까지 2007 세라믹 페스티벌 ‘흙, 美와의 조응’전을 갖는다.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인천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요안, 김태곤, 김형준, 민광희, 이동하, 차유종, 최정호 등 조형작가 14명의 도예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차유종의 ‘Butterfly Flower Bowl’은 흙으로 빚어 구운 도자기 부조가 조명을 통해 즐거움과 슬픔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편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 중앙광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문의)032-430-1157~8.
‘자녀의 마음을 클릭 하세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권현용)는 다음달 5일까지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의 이메일을 보내는 ‘자녀의 마음을 클릭 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녀의 마음을 클릭 하세요’ 캠페인은 부모가 청소년 자녀에게 먼저 다가가 진솔한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가족간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나아가 부모와 자녀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에 접속한 후 자녀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자동으로 이메일이 전송되며 동시에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가족외식상품권, 가족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의 시상품이 증정된다. 권현용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 마음을 터놓고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1-242-1318.
1994년 13살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레이블 역사상 최연소 독주자로 전속 계약을 맺어 큰 화제를 모았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 20대 후반의 청년이 된 데이빗 가렛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순수 클래식 음악을 선물한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오는 28일과 29일 데이빗 가렛의 내한공연 ‘사랑의 인사’를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1980년 독일 아헨에서 태어난 데이빗 가렛은 4살에 바이올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 10대 때 핀란드 ‘노키아 나이트 of Promis’ 페스티벌로 세계 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0살 때 게르트 알브레흐트의 지휘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첫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폴란드 출신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이다 헨델로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우고 바이올린의 전설 이작 펄먼의 사사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활동무대를 확대했다. 190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로 낭만을 연주하는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로부터 “21세기 음악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찬사
집안의 둘째 이하는 첫째보다 키가 덜 크고 형제자매가 많을수록 같은 연령층의 평균신장에도 못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의 데이비드 로슨 박사는 요크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제전(BA Festival of Science)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에이번 부모-자녀추적조사’(Avon Longitudinal Study of Parents and Children)에 참가하고 있는 1만4천명의 어머니와 그 자녀들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BBC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로슨 박사는 둘째 이하는 첫째보다 같은 또래의 평균신장보다 키가 작고 이런 점에 있어서는 언니나 누나를 둔 사람보다는 형이나 오빠를 둔 사람이 더 불리하며 가장 불리한 사람은 막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형제자매가 3명 있는 아이들은 같은 또래의 평균신장보다 키가 평균 2.5cm 짧았다. 그 이유는 첫 임신 이후의 자궁의 상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슨 박사는 밝혔다. 또 첫째를 낳은 이후에는 둘째와 그 이후에 출산한 아이들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 돈, 사랑 같은 여건들이 줄어든다는 것이 로슨 박사의 설명이다. 위에 누나나 언
담뱃값을 올려도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끊게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의 피터 프랭크스 박사는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미국의 소득 상위층 25%와 소득 하위층 25%를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담뱃값과 흡연율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랭크스 박사는 담배회사들이 금연운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하기 전 14년과 합의 후 6년 등 20년 동안 담뱃값이 합의 전 한 갑당 평균 2.24달러에서 합의 후 3.67달러로 인상되었으나 흡연율은 저소득층이 27.7%에서 28.6%로 높아지고, 고소득층은 23.9%에서 21.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담뱃값이 올라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상태이기 때문에 담뱃값에 대한 저항심리가 비교적 약하다는 사실과 담뱃값 인상에도 끄떡하지 않는 사람들이 저소득층에 몰려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프랭크스 박사는 지적했다. 앞으로 관련 세금 인상 등을 통해 담뱃값 올려도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게 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프랭크스 박
과음과식 ‘금물’ 음주운전 ‘금지’ 주부화상 ‘조심’ 중추절(中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불려지는 4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공휴일로 정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대 명절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직장인들은 추석 연휴 스케줄 잡기에 바쁜 모습들이다. 더구나 이번 추석은 4일을 연속쉴 수 있는 환상적인 스케줄 속에 잡혀져있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가을 중 응급실이 가장 바빠지는 때가 바로 이 추석 연휴이고 연휴가 끝난 뒤에도 추석 후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게 된다. 평소와 달리 이 때 많이 발생하는 문제들은 과식·과음으로 인한 문제, 교통 사고, 야외 생활로 인한 전염병 등이다. 이 문제들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꼼꼼히 챙기면 보다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 과음·과식 절대금물… 교통사고 절반 음주운전 과음과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안양청년미술작가회-1m를 넘어서’전이 오는 19일까지 롯데화랑 안양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작가그룹 ‘안양청년미술작가회’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의 주제인 ‘1m를 넘어서’의 의미는 화폭크기를 1m로 가정했을 때 표현은 화폭 안에 있지만, 작품의 의미는 화폭의 크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자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을 담았다. 특히 다양한 미술장르 뿐만 아니라 구상, 비구상, 추상 등 표현 및 재료의 다양성 또한 쏠쏠한 볼거리이다. 강미정(한국화), 김상학(한국화), 김소희(한국화), 김용민(조각), 김은희(조각), 박미희(서양화), 박진희(한국화), 송재민(한국화), 신희섭(한국화), 안명미(서양화), 엄정원(한국화), 오준영(조각), 윤대라(한국화), 윤원진(한국화), 이규찬(애니메이션) 등 21명이 21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을 오방지에 먹, 수채, 진주가루 등으로 표현한 윤원진씨의 ‘愛’가 유난히 눈에 밟힌다. 지난 1993년 결성한 안양청년미술작가회는 안양에서 활동하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작가들로 구성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제16회 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에서 김권수(41·사진·고양시 덕양구)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송영철) 주최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6회 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에서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인 김권수씨가 ‘앞산타령’을 불러 상금 1천500만원과 함께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저녁 화성행궁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거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민요>◇명창부 △대통령상 김권수 △대상 박영화 △금상 이문주 △은상 곽동현 △동상 공윤주 △장려상 조효녀 ◇일반부 △대상 김진하 △금상 고민경 △은상 김영안 △동상 김락기 △장려 연규용 ◇학생부 △대상 김승원 △금상 김선미 △은상 안나리 △동상 연은지 △장려 황지영 <전통무용>◇일반부 △대상 김차희 △금상 박소연 △은상 이언경 △동상 이래영 △장려 엄지영 ◇학생부 △대상 강한솔 △금상 황지인 △은상 송효영 △동상 박다인 △장려 임새솔 〈기악〉◇일반부 △대상 김찬미 △금상 문아영 △은상 이민영 △동상 이은주 △장려 최진아 ◇학생부 △대상 안준우 △금상 양은지 △은상 박은주 △동상 육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