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우수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예비창업자 투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그동안 예비창업자에게 신용보증을 통해서만 자금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창업 이전 단계부터 최대 3억원의 투·융자 복합지원을 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단계, 예상 매출액의 추정가능 여부에 따라 투자의향서 또는 투자확약서를 발급하고 창업완료 후 투자조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실제 투자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기업으로 선발되거나 정부지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대상자로 추천된 예비창업자 등이다. 신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보 자체적인 창업육성 플랫폼뿐 아니라 타 창업보육기관에서 추천한 예비창업자에게도 제도를 개방했다”며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예비창업자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한다. KT는 11일 종로구 KT광화문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롯데렌탈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천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업무용 차량의 대부분(약 1만대)을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KT는 또 전국 400여개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현재는 30여개 사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임헌문 KT 매스(Mass)총괄 사장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며 “3사간 협력을 통해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5G 기반 미래형 자동차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임 사장을 비롯해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겸 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이상훈기자 lsh@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신재생에너지 사후관리 및 사업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내 31개 기초지자체 담당 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신재생 보급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사후관리, 모니터링 방법, 농촌태양광 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공단의 ‘에너지자립마을 자율 인증제도’, ‘농촌태양광 보급사업’, 태양광 전문기업(파워포인트)의 ‘태양광 설비 효율극대화 방안’, 현재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모니터링 전문기업(SR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중앙모니터링 관리방안’ 등 새로운 사업 소개와 전문가의 특별 강의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무원들과 주기적으로 이런 만남을 갖고 보급사업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그에 따른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코리아 2017’을 열고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솔루션을 공개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로부터 반도체 도면을 넘겨받아 주문받은 물량만큼 반도체를 제조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5월 미국 포럼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는 국내 팹리스와 IT(정보기술) 기업 고객 13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주력 양산 공정인 14나노(1㎚는 10억분의 1m)와 10나노 공정 현황을 소개하고, 8나노에서 4나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첨단공정 로드맵, 설계 인프라, 8인치(20㎜) 파운드리 고객 지원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한 10나노 공정이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양산되고 있으며, 고객 지원을 위해 EUV(극자외선)를 적용하는 7나노 양산용 설비를 구축 중이다. 또 지난해 본격 시작한 뒤 수십 종류의 제품을 수주한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를 소개해 참석한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11일 평택 송탄산업단지 내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 직업건강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는 수원에 있는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에 방문하기 힘든 소외지역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택분소는 직업환경전문의 상담, 뇌심혈관질환예방·근골격계질환예방·작업환경개선·직무스트레스예방 상담, 금연·절주·영양프로그램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평택은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전체의 97%를 차지하고 있어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예방 조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평택분소가 근로자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업무상 질병이 감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서울지역 면세점 특허가 부당하게 발급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며 면세점 정책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졌다. 면세점 선정 절차를 주관하는 관세청도 현 청장이 고발당하고 담당 직원들이 해임 등 중징계를 당하며 쑥대밭이 됐다. 감사원은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사업자 심사와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추가발급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서울 시내에 3개의 신규 면세점 특허를 발급하고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2016년 다시 4개의 특허를 발급했다. 관세청 용역 결과, 추가로 발급 가능한 특허 수가 최대 1개에 불과했는데도 청와대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관세청에 특허 수를 4개로 검토하도록 요청했고 관세청은 기초 자료를 왜곡해 대기업 3곳, 중소기업 1곳 등 총 서울지역 특허를 4개로 냈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기업 몫인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내기 위해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 SK, HDC신라가 면세점 대전에 뛰어들었고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가 면세점 특허를 결국 획득했다. 그러나 작년 서울지역 면세점 특허 발급부터 사업자 선정까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앱 사용 표본조사 결과 카카오·구글·네이버가 ‘3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앱 제작 회사들을 계열사별로 묶어 올해 6월 기준 사용자 수와 사용시간을 추정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카카오TV·카카오맵·카카오택시 등은 ‘카카오 계열 앱’, 구글지도·유튜브·구글포토 등은 ‘구글 계열 앱’, 네이버지도·밴드·라인 등은 ‘네이버 계열 앱’, 삼성페이·빅스비·S노트 등은 ‘삼성 계열 앱’, T맵·모바일T월드·11번가 등은 ‘SK계열 앱’으로 묶어서 따진 것이다. 표본 데이터로는 성별·연령별 인구분포가 고려된 전국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천135만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우리나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3천712만명으로 추정된다. 표본조사에 근거해 전체 한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기업 그룹별 앱들을 사용한 시간을 추정한 결과 카카오 333억 분, 구글 260억 분, 네이버 225억 분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이 88억 분, 페이스북이 75억 분, 넷마블이 54억 분, SK가 48억분, 엔씨소프트가 34억 분, 슈퍼셀이 28억분,…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100일만에 예금과 대출 모두 6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3일 오픈 당일에만 약 4만명이 가입했으며 두 달 만에 올해 예금·대출 목표치를 돌파했다. 케이뱅크가 선전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은행들도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며 케이뱅크에 맞서고 있다. 그러나 지금 케이뱅크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묶여 있는 탓에 증자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신용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가입 고객 40만명 돌파… 예금 6천500억·대출 6천100억 1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가입 고객 수는 현재 40만명이며 누적 예금은 6천500억원, 대출은 6천1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 올해 목표로 예금 5천억원, 대출 4천억원을 잡았지만 두 달 만에 이를 넘어섰다. 케이뱅크 돌풍을 가능케한 동력은 24시간 모바일로 100%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다. 100% 비대면으로 한밤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30∼40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대출금리는 낮고 예금금리는 높은 가격경쟁력도 무기다. 대표적인 예
올 상반기 공채 안해…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충원 필요 새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 8월 정규직 채용 공고 국민銀 최소 300명 선발… 우리銀 행원채용 증원 추진 신한銀 시기 규모 확정안해… 하나銀 150명 이상 검토 대규모 희망퇴직과 영업점포 축소,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지난 상반기 채용규모를 크게 줄인 주요 시중은행들이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코자 하반기 공채 규모를 늘릴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8월부터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들은 지난해는 물론 올 상반기에도 비대면 채널 확산, 비효율 점포 통폐합 가속, 탄핵 정국 등으로 신규채용 여건이 좋지 못하면서 공채 규모가 꽤 부진했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공채 규모는 900명으로 전년 1천490명보다 39.5% 줄었고, 올 상반기에는 4곳의 시중은행 모두 일반직 공채를 건너뛰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창구업무를 담당하는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하긴 하지만, 이는 최근 이어진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창구인력 충원 격으로 일반직 공채와는 다른 개념이다. 때문에…
과실비율 50% 이상은 가해자 50% 미만은 피해자로 나눠 자동차 보험 할증 폭 차등화 무사고 운전자는 현행대로 15만명 보험료 인하 효과 기대 오는 9월부터 과실이 50% 미만인 운전자는 자동차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료가 덜 오르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책정을 가해자·피해자·무사고자 3단계로 차별화해 과실 비율에 따라 할증 보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제도 개선방안’을 9월 교통사고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과실비율을 조사해 가해자(과실 50% 이상)와 피해자(50% 미만)가 나뉘고, 보험을 갱신할 때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사들은 이때 사고의 심도(사고의 크기), 즉 보험금 지급 규모와 사고의 빈도만 따졌고 과실비율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러나 사고 발생에는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잘못이 큰 데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보험료 할증 폭이 같은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금감원은 이런 지적을 반영해 피해자의 보험료 할증 폭을 가해자보다 낮게 하는 방식으로 차등을 두도록 했다. 가해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직전 1년간 발생한 사고의 크기인 사고 심도, 직전 1년 및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