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는 최근 구청 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구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특수시책 ‘동고동락(同苦同樂) 톡톡 소통 데이’의 하나로 연 행사에는 기부받은 500여 점의 중고물품이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동안구 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연필 드로잉 동호회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구는 판매수익금과 기부물품 등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동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31일부터 2주 동안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듬뿍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불균형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 10곳을 선정해 총 2차례 친환경 식재료의 건강식 꾸러미를 배송하게 된다. 또, 이들 가구가 손쉽게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리법도 전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1회 아리 동요제’를 연다. 동요제는 독창과 중창, 합창으로 나눠 돌창은 유치부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중창은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진행된다. 그리고 합창은 15~25명으로 구성된 그룹A와 25명 이상의 그룹B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과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교사에게는 지도공로상도 수여된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 학과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기 위해 동요제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동요제에 이어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배달특급을 도입한 광명시는 점포당 매출액 분야와 지역 밀착형 홍보 서포터즈 분야 경기도 우수사례 선정, 다회용기 및 아동급식 지원사업 등 공공영역 사업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은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히 기능하고 있다”며 “광명시 우수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더욱 보완하고 전국으로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97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결제 비율은 70%를 유지하는 등 소상공인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없는 활동적인 서포터즈의 거리 홍보와 온라인 홍보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 경감 및 판로지원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 협력으로 개발,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올해 4월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3기) ▲만성 폐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권고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백일해의 전국적 유행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
안양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0곳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에는 민방위 교육강사와 소방교육전문가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화재 상황을 가정해 대피 훈련을 벌였다. 또, 재난 시 국민 행동요령과 함께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도 가르쳤다. 시는 재난사고 등에 대비해 매년 대상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설별 특성에 맞는 훈련을 벌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재난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전 대비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기간 중 시흥갑 지역의 은계1초 및 은계1고 부지 무상(임대차) 공급을 전제로 시흥과학고 후보지로 하여 공모신청 예정에 있습니다. 시흥 과학고 설립 추진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인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의 공약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병택 시장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사실은 정당을 떠나서 시흥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은 적극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상생의 정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지난 해 12. 7. 및 올해 2. 2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서 시흥시의 정책현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 특히, 올해 2. 20.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서울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특화 과학고 설립을 건의한 바 있고, 22대 총선 선거공약에도 반영한 바 있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는 "과학고, 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으로서 공정하고 공개적인 3단계 절차를 통해 지정하는데, 경기도교육청의 1단계 예비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 운영심의위원회의 2단계
남양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때 분기별로 거주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연금·노동·교육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에 살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고 노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4대 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두 달,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과 관련, “1차 과제로 발표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도 박차를 가해 달라”며 “연내에 더 많은 병원이 의료개혁에 동참,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개혁 2차 과제로 예정돼 있는 비급여와 실손 보험 개혁도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의료체계 정상화를 이끌고 상생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손 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기 바란다”고 금융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해 “정부는 연금개혁 논의 활성화를 위해 21년 만에 단일한 연금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일부를 중앙정부가 부담하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29일 야당의 주도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교육위 소위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소위원회에 불참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14조(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에 따르면 국가는 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 중 47.5%, 지자체는 5%를 나눠 마련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지난 2019년 12월 3일 신설돼 이듬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유효했는데, 이날 교육위 소위를 통과한 민주당 개정안은 일몰 시기를 2027년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교육위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철회하고 그 부담을 전적으로 지방교육청에 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의 ‘국고 부담’의 일몰이 계획대로라는 이유로 연장 법안을 반대하고 있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한 재정 충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