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 139단지 대상으로 '소방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부산지역의 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과 선제적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시행된다. 주요 조사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상태 ▲전기 배선의 노후·훼손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설치 및 관리상태 ▲세대별 자체점검 이행여부 등이며, 공동주택 관계인 대상으로 피난 동선 확보 당부와 각 세대의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금지 안내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안전 전수조사는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된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일 취임한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이 전 부서 현안 업무보고에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3회차에 걸쳐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해 각 시설장과 소관 부서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갈매동 복합청사를 시작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지하철 8호선 구리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2일 차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현장,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용주차장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구리자원회수시설 및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사업부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부지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시의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해 관계 부서와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취임 후 전 부서 주요 업무보고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구리시의 놀라운 잠재력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직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7일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 지시시항을 배경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 첫 주자인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이 캠페인은 ▲교통질서(새치기 유턴·꼬리물기 금지) ▲생활질서(음주소란·쓰레기 투기 금지) ▲서민 경제질서(암표 매매·노쇼·무전취식·주취폭력 금지) 준수를 통한 공동체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기초질서 확립이야말로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초석”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후속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과 이은주 의원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이달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대면(방문)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사실조사 사항을 확인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통장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조사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정확한 행정자료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 사항을 자진 신고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감면될 수 있다. 구리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
구리시는 새일센터에서 운영 중인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전문가 과정’ 교육훈련생 16명 전원이 ‘2025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대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 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콘텐츠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한 권위 있는 대회로, 지난 18일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행사장 주 무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구리새일센터는 ▲금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1명 ▲특별상 5명 ▲특선 6명 등 관련 교육 훈련생 16명 모두가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에 진행 중인 직업교육훈련 중에도 수강생들이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발휘하여, 대규모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구리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 전문가 과정’이 지역 기반의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구리시도 캐릭터 산업과 연계해 공공 캐릭터 ‘뽀구리’를 지역축제와 문화 행사, 관광 콘텐츠 등에 활용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구리도시공사는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8일간 구리토평가족캠핑장에서 개최될 ‘반려동물 동반데이’ 참가자를 7월 21일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리시민이 도심 속 자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1일당 총 31팀(오토캠핑 19팀, 이지바베큐 12팀)이 선정된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반려동물 캠핑을 지난 1회차에 이어 많은 시민들이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는 8월 8일(금) 오전 11시 구리토평가족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아울러 예비참가자도 함께 선정해, 취소 인원이 발생할 경우 순번대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역 내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구리실버인력뱅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2그룹]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세부적으로 보면,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을 평가하는‘2그룹’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어 1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장비 구입과 시설투자 등의 사업비와 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 성과급으로 사용됐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서 더욱 기쁘다.”리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구리시 내 노인…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시 혈액 수급의 안정화와 헌혈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리시와 서울동부혈액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헌혈 장려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절기 혈액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혈액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하반기 조기 지원 ▲헌혈의집 인근 가로등 홍보물 설치 ▲단체헌혈 참여 확대 ▲10·20대 헌혈자 유입 확대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리시는 지난 3월 서울동부혈액원과 ‘구리시 헌혈 장려 및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재체결하고, 올해도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 2,000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헌혈의집 구리센터(구리역 근처 리맥스타운 7층)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에 참여한 구리시민에게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특히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19일간의 지원 기간 동안 총 893건의 헌혈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2%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단기간 내 혈액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은
구리시가 하수처리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하반기에 '2025년 구리하수처리시설 및 갈매수질복원센터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전문기관을 통해 2~3년( A등급 3년마다, B·C등급 2년마다)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정밀안전점검으로, 구조물의 노후화와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50%는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 도비로 지원받아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제1·2하수처리시설(16만t/일)·갈매수질복원센터(1만1천t/일)·초기우수저류시설·분뇨처리시설·하수찌꺼기 소각시설·하수찌꺼기 건조시설 등 총 7개소로, 구리시 주요 환경기초시설 전반이 포함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시설별 외관조사, 비파괴 강도시험 및 콘크리트 탄산화 깊이 측정 등 재료시험, 주요 부재의 상태평가 및 구조안전성 분석 등이 수행된다. 특히, 부식성 가스에 장기간 노출돼 철제 구조물의 부식이 진행된 제2하수처리장 1차 침전지에 대해서는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별도 구조검토가 병
구리시가 지난 14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했다. 구리시‘행복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구리시에는 휠체어 탑승차량 22대, 비휠체어 차량 8대 등 총 30대의 ‘행복콜’이 운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행복콜’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행복콜’ 이용자가 통행료 전액을 부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제도로 인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행복콜 이용자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콜’ 고속도로 통행료는 1인 하루 편도 4회까지만 지원된다. 1일 지원 한도는 있지만 월이나 연 이용 제한은 없다. 한편, 구리시는 2017년 9월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통합 운영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접수 및 배차를 전면 통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에게 우선 배차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