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19일 의장실에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등의 현안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임원진은 관내 건설현장 고용인력의 8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짐에 따라 숙련된 기능인력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는 현실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사현장 안전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왕숙신도시 등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 남양주 시민들이 우선 고용될 수 있는 방안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와 의회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말씀해 주신 지역 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건설장비 우선 참여 의견에 대해 적극 공감하는 바이며, 남양주시의회는 왕숙신도시 조성현장에 지역 건설기능인력과 건설장비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발주처인 LH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 고용 확대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 불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문화 계승과 종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지난 6월 선출된 제3대 시흥시 불교연합회 회장인 지허 스님(천수사 주지), 부회장 혜천 스님(약사암 주지), 총무 금원 스님(내원사 주지)과 불교연합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연합회는 간담회에서 ▲2025년도 시민 소망등 행사 환류 ▲종교에 국한되지 않는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서의 인식 전환 요청 ▲예술제, 산사음악회, 봉축 행사, 제등행렬 등 다양한 행사 추진 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그간 추진해 온 불교 행사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지허 스님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불교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시민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속 열린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3대 시흥시 불교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불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불교계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는 19일 농·축·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어촌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이상기후, 고물가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어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축·수산분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함께 관내 농업인, 축산업인, 어업인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민생 밀접 지원사업 확대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어업인들은 해양 오염과 어장 축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축산업인들은 가축 질병 방역 강화와 사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농어업인들의 심려가 클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업은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려운 농어업 현실
남양주시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춘재)가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티모르에 기부할 아동복과 교육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기도새마을회가 추진하는 ‘2025년 국제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새마을회에 아동복 221박스와 화이트보드 100개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오는 10월 경기도새마을회의 동티모르 방문 점검 기간 중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아동 교육 △공동체 활동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교육용 화이트보드는 마을학교나 주민 교육 공간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재 회장은 “동티모르 시범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새마을회와 협력해 새마을운동의 나눔 정신을 해외까지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그동안 관내 고등학생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 자립준비청년 김장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해외 기부도 이러한 활동의…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아사히카와 청소년 8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수원에 초청해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 청소년 8명은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해 일본 방문단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하고 삼일고등학교 견학 및 수업체험, 화성행궁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양 국가 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해 일본 청소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교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세대로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서부가족만세 '우리가족 캠핑데이' 개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새빛 청년존은 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돼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16에 조성됐다. 주택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4회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CON 거주 청년, 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및 예술인 청년 등이다. 일반 청년의 경우 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 청년존과 같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20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구속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10일 지난 21일까지였다. 특검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속기간을 연장했으며, 연장된 구속기간 내 피의자를 기소해야 한다. 추가 연장은 할 수 없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결국 출석일을 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도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가 연루된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모나미가 유성잉크를 적용한 파이프 팁 볼펜 'FX ZETA PEAK'를 출시했다. 기존 파이프 팁 제품이 중성잉크를 주로 사용했던 것과 달리, 국내 최초로 유성잉크를 적용해 끊김 없는 안정적 필기감을 구현했다. 20일 문구기업 모나미는 'FX ZETA' 시리즈의 신제품 'FX ZETA PEA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FX ZETA'는 저점도 잉크로 부드러운 필기감과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장점에 더해 파이프 팁 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이고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성잉크를 탑재한 파이프 팁 볼펜으로, 종이에 잘 스며들어 번짐이 적고 선명한 필기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잉크 색상은 검정·빨강·파랑 3종으로 출시되며, 0.5mm의 얇은 필기선으로 세밀한 글씨 쓰기에 적합하다. 가격은 1500원이며,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모나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는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운영 및 제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세부 내용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나미 관계자는…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세계에서는 아직 '엉터리 태극기'를 다는 곳이 있어 문제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5일 영국 EPL 명문 구단 '토트넘 핫스퍼'가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한 광복 축하 포스터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졌다고 밝혔다. 문제의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깃발을 들고 있는 팬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깃발의 건곤감리 부분에 오류가 있었다. 서 교수는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한국의 광복절을 잊지 않고 올려준 건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포스터 내 다수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두바이 시내 투어버스에 그려진 전세계 국기 상 태극기의 오류 및 멕시코시티 공항 입국장에 있는 태극기도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들이 잘못 사용했다고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려줘서 빠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세계 곳곳의 한인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이번 제보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받을 제보들까지 꾸준히 바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부산 중구 ESG센터 5호점 개소를 지원하며 지역 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롯데케미칼의 자원순환 캠페인 ‘Project LOOP’ 활동의 일환으로, 시설·장비 지원과 환경 교육,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 자원순환 거점 조성에 기여한다. 부산 중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난 14일 개소했으며, 2022년 금정구 1호점을 시작으로 동구, 해운대구, 영도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Cluster’를 통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폐플라스틱 수거·원료화 체계 구축을 돕는다. 현재 부산 외에도 인천과 울산에서 ESG센터와 새활용연구소를 후원하며 지역 기반 자원순환 거점 운영을 확대 중이다. 부산 5호점은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ESG 활동 공간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재활용 활동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 수거·압축,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제작, 아동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5호점은 폐원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ESG센터로 탈바꿈시킨 첫 사례다. 저출산·고령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