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예금·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청년층 확인서, 대출모집인 체크리스트, 대출거절 사유 고지신청서 등의 서류는 기존의 대출상품설명서에 통합한다. 저축은행 대출 서류는 지난해 12월부터 14개에서 7개로 줄었으며, 이번에 추가로 줄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예금할 때도 차명 거래 금지 확인서, 대포통장 제재 확인서, 본인 확인서 등을 금융거래신청서에 통합한다. 예금·대출 서류에 한 차례 서명으로 여러 항목에 일괄 동의하도록 해 번거로운 자필 기재를 줄이기로 했다. 서류 간소화와 자필 기재 축소는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가뭄과 폭염으로 밭작물 수확량이 줄면서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양파 1㎏ 가격은 1년 전보다 27.2%(422원) 오른 1천975원에 거래됐고, 노지 감자는 1㎏당 2천910원에 팔리고 있다.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가뭄 탓에 작황이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청과물 재래시장 도ㆍ소매점./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HF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90(10년)∼3.1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p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2.80∼3.05%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금리를 0.4%p 인하해준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화성·평택 등 6개시의 급성중독 가능물질 취급사업장 170여개소 안전보건 관계자가 참석해 메틸알코올, 테트라하이드로퓨란 등으로 인한 화학물질 중독사고 발생 사례, 올바른 화학물질 취급방안, 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법적 의무사항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종화 공단 경기지사 직업건강부장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발생 시 다른 사고에 비해 대응방법이 까다롭다”며 “취급하는 물질의 특성에 맞게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계획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창업·벤처기업을 오는 27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1대 1로 재원을 마련,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조성한 재원은 213억원 규모로, 중기청은 지난해 선정된 400개사 외에 3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 미만인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제공받는다. 집중육성기업 150개사는 사업화부터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과정들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고, 맞춤육성기업 200개사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정승 공사 사장이 강화도 한강물 농업용수공급 임시관로 가동현장을 방문해 한강물 취수시점인 김포 신곡양수장부터 강화 고구양수장까지 54㎞에 이르는 전체 사업구간을 직접 돌아보며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현장 점검에는 안상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과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강화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20여명이 함께 해 용수공급대책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가뭄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화지역은 계속된 가뭄으로 2015년 평균저수율이 4%로 하락하는 등 심각한 영농피해가 우려됐던 지역이다. 공사는 2015년 10월부터 한강물을 수십 ㎞가 떨어진 강화도로 끌어오기 위한 임시관로 설치사업을 긴급 추진했고, 매일 36천t의 물을 강화도로 공급했다. 이에 강화지역은 올해도 무사히 농업용수 공급을 마칠 수 있었다. 강화군과 공사는 임시관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양수장과 항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480억원 규모의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0년 공사가 완료되면 가뭄기에도 강화지역 680㏊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용수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인 ‘6·19 대책’이 발표된 이후 맞는 주말과 휴일에 경기지역 견본주택에는 12만5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강화된 대출규제가 다음달 3일 모집공고분부터 적용되다 보니 그전에 막차를 타려는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성남시 분당구에 공급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에는 지난 23일 개관 첫날 1만7천여명이 다년간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사흘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복새통을 이뤘다. 판교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때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돼 분양권 거래가 1년 6개월간 금지되지만, 지난 4년간 신규분양이 없었고 이번 분양이 사실상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 희소가치가 반영돼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희소성이 높은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이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에 짓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의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간 2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군포는 전세가율이 높고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새
“급수펌프까지 돌려가며 밤새 작업한 끝에 논에 물대기는 마쳤지만, 감자 등 밭작물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눈 앞이 캄캄하네요.” 지난 24일 화성 남양읍에서 논농사를 짓는 김모(73)씨는 올해 계속되는 가뭄에 논농사는 물론 밭농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올해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의 심정은 갈라지는 논바닥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25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늦게부터 내린 비가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경기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후에 다른 곳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전라도 10∼40㎜, 경상·강원 영동·충북·제주도 5∼30㎜다. 이러한 강수량은 무더위는 가실 지 몰라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6~7일 전국적인 비, 지난 주말 남부지방에 내린 비 등 최근 내린 비의 양은 땅을 적시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성, 화성 등 경기남부지역의 저수지는 역대 최저 저수율을 연일 갱신 중이다. 안성 금광저
삼성전자가 26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부문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글로벌 사업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경영전략 회의로, 업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가전(CE)·IT모바일(IM)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각각 용인 기흥사업장과 수원 본사에서 진행되며,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문장급으로는 DS 부문의 권오현 부회장, CE 부문 윤부근 사장, IM 부문 신종균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오랜 와병과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감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총수 부재’ 속에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해외법인장 상당수를 교체한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5일 “이 부회장이 예전에도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진 않았지만 회의를 참관하거나 만찬을 통해 참석자 격려 등 관심을 표명해 왔다”면서 “올해는 총수 공백 최소화 동시에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위기 속 기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22일 국내에선 유일하게 세계워터파크협회(WWA, World Waterpark Association) 수상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수상안전 캠페인 ‘WLSL(World Largest Swimming Lesson)’은 아이들에게 수상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44개국의 워터파크, 수영학교, YMCA 등에서 19만 5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 2014년에는 22개국에서 3만6천564명이 참가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한 세계최대 수상안전 캠페인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캐리비안 베이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600여개 장소에서 4만 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전문 라이프가드의 지도에 따라 △물 적응훈련 △수영교육 △심폐소생술(CPR)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기들을 익혔다. 교육에 참가한 용인 운학초 6학년 김지영(가명)양은 “수영에 필요한 기본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심폐소생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