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추억을 보여드립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철수야 놀~자’전을 마련했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60년~1990년대에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던 장난감과 사진 자료 등이 소개되며, 옛 만화가게의 모습도 재현된다. 특히 만화나 영화 속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딱지, 종이 인형과 뱀주사위 놀이판, 뷰마스터, 보물섬 등 이 시기에 유행했던 다양한 장난감 등을 소개한다. 또 당대의 거리 및 놀이 풍경 사진을 통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함께 1960년대부터 일본 만화가 대거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텔레비전, 영화, 만화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완구들도 전시한다. 완구류의 소재가 된 만화로는 로봇이 등장하는 1960년대 ‘철인 28호’, 1970년대 ‘마징가Z’를 비롯해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1980년대는 ‘요술공주 밍키’, ‘세일러 문’ 등이 있다. ‘철수야 놀~자’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야외무대에서 ‘쿨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기가수 사랑과 평화, 김세환 등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이번 무대는 열대야를 식힐 심야영화도 상영돼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째주(8월4일)에는 그룹 사랑과 평화, 김세환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콘서트’가 열려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이어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둘째주(11일)는 국내 라틴음악 빅밴드 코바나가 출연하는 ‘쿨 라틴 콘서트’가 열려 라틴음악의 정수를 펼쳐보인다. 셋째주(18일)에는 국내 국악퓨전그룹 The 林과 이자람 등이 함께 꾸미는 ‘쿨 퓨전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상영,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마지막주 토요일(25일)에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과 여성 재즈보컬 웅산 등의 무대로 꾸며지는 ‘쿨 재즈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선사할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행복한 가족 영화 ‘메리 포핀스’를 끝으로 한달간의 열정의 무대는
여성 정책정보 ‘한권에’ 도서명 : 경기 가족·여성 정책과 이슈 2007년 창간호 펴낸곳 :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172쪽. 00원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이 최근 ‘경기 가족·여성 정책과 이슈’를 창간했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정책의 성 주류화와 성별영향평가’,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현황과 정책’을 다루는 한편 정책이슈, 연구노트, 이슈브리프 등을 통해 다양한 여성 정책정보를 담았다. 혁명가 트로츠키 삶 조명 도서명 : 아이작 도이처의 트로츠키 3부작 지은이 : 아이작 도이처 펴낸곳 : 필맥 각권 736쪽, 696쪽, 796쪽, 2만원. 러시아 혁명사를 비롯한 전 세계 혁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물 트로츠키의 생애와 사상을 기록한 책. 혁명가 트로츠키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누어 조명하는 연대기 형식으로 취한다. 첫 번째 시기는 승리와 부상의 시기, 두 번째 시기는 패배와 추락의 시기, 마지막 세 번째는 추방과 파국의 시기로 각각 분류했다. 영화서 경영마케팅 보인다 도서명 :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 지은이 : 심상훈 펴낸곳 : 북포스 20
뉴욕 지하철서 펼쳐지는 몰락한 인간들의 삶 생생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서 진 지음 한겨레 출판/296쪽, 9천500원 “희망적인 메시지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인터넷 무대에서 사이버작가로 활동해온 서진(32)씨가 장편소설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한겨레출판)’을 내놨다.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이 책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주인공 ‘김하진’을 중심으로, 뉴욕의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몰락한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서울 충무로 영상센터 ‘오! 재미동’에서 29일 만난 서씨는 “예전에 쓴 소설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지향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3년에 걸쳐 수차례 뉴욕을 방문하는 등 사전조사를 통해 쓴 소설로, 예전 소설과 결별하는 심정으로 쓴 작품”이라고 말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는 ‘되감기’, ‘빨리감기’, ‘녹화하기’, ‘건너뛰기’ 등 영화적 문법을 이용해 이
1위.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2위.커피 프린스 1호점(이선미ㆍ눈과마음) 3위.이기는 습관(전옥표ㆍ쌤앤파커스) 4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5위.남한산성(김훈ㆍ학고재) 6위.멘토(스펜서 존슨ㆍ비즈니스북스) 7위.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ㆍ홍익출판사) 8위.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 외ㆍ위즈덤하우스) 9위.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ㆍ한스미디어) 10위.바리데기(황석영ㆍ창비)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삼별초 항쟁 가까이’ 서찬석 지음 어린른이 출판/128쪽, 8천원 인간이 거쳐 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 등에 대한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독자로 삼은 이 책은 서찬석씨가 ‘다물역사탐구회’와 함께 사건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역사는 현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로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대제국 몽골에 대항해 고려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삼별초 항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반듯한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삽화와 함께 실린 고려 삼별초 항쟁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여행서를 보는 듯한 설명과 서씨가 직접 찍은 사진이 가미돼 현장 학습을 위한 보충자료로 쓰기에도 제격이다. 이 책은 몽골의 침략을 시작으로 고려 정부의 의지와 삼별초의 탄생, 삼별초 정부가 거쳐 간 땅과 전쟁, 안타까운 마지막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삼별초 관련 현장 안내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아쉽다. 이야기책 성격이 주체가 된 역사책보다는 ‘현장을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안내가 좀 더 상세했으면 나았을 법 했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관념상으로는 있을 수
도시에서 자란 이들에게 친숙한 것은 무겁게 내려앉은 흐린 하늘, 회색빛의 건물들과 검은 톤의 아스팔트 등이다. 시골에서 쓰는 농기구를 비롯한 고가구 등은 도시에서 자란 이들에게 낯설고, TV프로그램 ‘진품명품’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화성에 위치한 ‘고잔성 박물관’은 강을구(53)씨가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으로, 민속품을 비롯해 수석, 그림, 박제, 분경, 분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3만3천㎡ 규모 ‘고잔성가든’ 內 민속품·수석·그림·박제 등 전시 기암절벽에 분수… 발길 곳곳 ‘진풍경’ 가족 관람객들에 인기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발안IC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안중방면으로 8㎞ 정도 내려오다 보면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해 있다. 개인이 취미로 모은 수집품을 모아 전시한 이 박물관은 3만3천㎡ 규모로 숯불갈비로 유명한 고잔성가든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성 모양의 고잔성가든에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소나무와 향나무들이 늘어선 작은 정원길이 나온다. 풀길을 따라 아담한 석탑이나 기이한 모양의 자연석이 이어진다. 이곳은 그림에나 나올법한 풍경들로 가득하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입구의 풍경들을 찍어두면 모두 예쁜 작품들이 될 것만 같다.…
국내외 6개국 다양한 장르… 김남진 ‘나비부인’ 亞 초연 ‘2007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華城) 일대와 수원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1996년 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화성을 무대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화성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축제는 ‘소통과 차별 그리고 기회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성’이라는 천혜의 역사적 예술적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프로시니엄 무대(액자형)의 틀을 깨고 축제의 주무대를 장안공원, 장안문, 화서문, 용연 등 화성으로 옮겨 관람객들에게 오직 화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한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기간 중에는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독일, 한국 등 수준 높은 6개국 12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초청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현대무용, 서커스, 영상, 음악 등이 어우러진 복합·탈장르적 형태를 띠
뮤지컬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음악에 있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연기)과 귀로 듣는 감동(노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만 성공적인 뮤지컬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극단 액션가면(대표 여세진)이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 창작뮤지컬 ‘꿈꾸는 바비인형’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다. 연말로 예정된 본 공연에 앞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 공연이긴 했지만 100명이 넘는 관객과 마주한 작품이라고 하기엔 여러 가지 면에서 너무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극은 ‘4가지 사랑이야기, 그러나’라는 주제 아래 이 시대 젊은이들의 성공과 부, 삶과 사랑을 힙합, 랩, 블루스, 맘보에 걸친 다양한 음악장르로 풀어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홀로족’과 ‘글루미 제너레이션(Gloomy Generation·우울함을 즐기는 세대)’을 소재로 삼아 제작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렇듯 매력적인 소재 설정에 반해 배우들의 설익은 연기는 아쉽기 그지 없었다. 극 초반 배우들의 발성과 호흡은 불안하리 만큼 힘이 없었다. 극에 집중할만하면 곳곳에서 눈에 띄는 자신 없는 리액션과 떨리는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불편함을 전해
넘실거리는 파도와 뜨거운 햇살. 흥겨운 해변음악…. 즐거운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오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다. 바로 휴가 후유증이다. 생활리듬을 되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피부에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민감해진 피부를 다독여주고, 꼼꼼한 관리로 지친 피부 건강에 활력을 주어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거뭇거뭇하게 올라오는 멜라닌을 억제해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휴가 후 피부관리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을로 넘어가면서 피부에 노화를 초래하고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 우유로 낮춰라 보통 자외선 노출 뒤 8시간 정도가 지난 뒤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기 시작해, 하루 이틀이 지나면 벌겋게 되고 통증이 온다. 이렇게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린다면 먼저 손상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하는 게 좋다. 그래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가워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우유를 사용해보자. 거즈에 우유를 적셔 20분 정도 피부에 붙여주면 우유 속 효소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킨 피부가 진정된다. 특히 찬 우유로 냉찜질을 한 후 알코올 성분이 없는 화장수를 차갑게 해 화장솜에 듬뿍 묻혀 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