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 강사가 원생을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부천 모 입시학원 전 원생 A씨는 이 학원 40대 강사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학생 신분으로 이 학원에 다닐 당시 B 강사가 자신을 수차례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초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성범죄에 대한 내용인 만큼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손님이 자신이 맡긴 차량의 수리 과정을 지켜보다 날아온 부품에 맞아 시력장애를 입게 된 사건에서 법원이 정비소에 60%의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다. 수원지법 민사5부(최창석 부장판사)는 A씨가 정비소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에게 5천1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해 사고를 발생시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A씨가 출입을 제한한다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않은 채 작업장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 위험을 초래한점, 별다른 인기척 없이 불필요하게 접근해 이를 알지 못한 채 작업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같은 A씨의 과실비율은 40%로 판단되며 나머지 책임은 이를 제외한 나머지로 제한한다”면서 “청구한 금액 가운데 법원이 인정한 배상금 60%를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차량정비소에서 레미콘 차량의 에어호스 수리를 지켜보다 B씨가 에어호스의 너트를 풀자 압력에 의해 튕겨 나가면서 오른쪽 눈을 쳤고 이 사고로 실명에 가까운 영구적인 시력장애 상해를 입게됐다. 이
차 안에서 50대 남녀가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40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농로 옆에 주차된 스펙트라 승용차 안에서 A(53)씨와 B(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뒷좌석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가 지인과 함께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후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었다. 당시 A씨는 가족들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이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A씨와 B씨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인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소방서는 지난 9일 장안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수원 부시장, 장안구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11월 9일 열리는 소방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 예방을 통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하케이크 커팅, 소방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유관기관 등 115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은 우리 소방조직과 국민에게 있어 뜻깊은 날이며, 그동안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와 믿음의 소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소방서는 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능 숙달 긴급구조 통제단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농산물안전성부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주요 메시지를 부여해 실제상황과 같은 상황으로 전개됐다. 훈련은 신고가 접수된 시점부터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소방대 도착 후 현장 활동, 통제단 가동에 따른 개인별 임무 수행 등 긴급한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숙달 훈련으로 구성됐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전 직원이 참석해 도상 훈련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일수록 더욱 체계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매달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우리 대원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재난 대응 전문가답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각기자 kyg@…
“부아아앙~ 쌔앵~ 소리가 나더니 빨간색, 파란색 등 포르쉐 4대가 레이스를 하듯 갑자기 끼어들어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지난 3일 경북 울진에서 원주로 가는 중앙고속도로에서 스포츠카의 칼치기(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주행하는 불법운전) 주행으로 교통사고를 당할뻔 했다는 김모(38·여)씨의 말이다. 8일 도로교통공단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교통사고건수는 21만6천335건으로 4천185명이 사망하고 32만2천829명이 부상 당했으며 이중 고속도로 사고는 4천14건이 발생했다. 고속도로는 제한속도가 100~110km에 이르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연쇄추돌 등 대형참사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지만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칼치기·난폭운전이 여전한 상태다. 난폭운전자들은 제한속도를 비웃듯 110km 이상 매우 빠르게 주행하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비좁은 차량사이를 무리하게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하는 등 살인행위와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찰이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단속하려해도 인력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져 현행범 검거에 어려움이 있다. 국가권익위원회(국권위)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도내 번화가 일대에서 또 다시 유사성행위업소의 대표 격으로 불리는 셔츠룸, 페티쉬, 이미지클럽 등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 등 관련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더욱이 일명 ‘시스템’, ‘풀싸롱’, ‘건마’, ‘오피스텔 성매매’ 등 기업형 불법 성매매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속이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두면서 직접적인 성매매보다 ‘키스방’처럼 저렴한 가격에 간접적으로 변태 성욕을 충족하는 유사성행위업소들의 난립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관할 경찰서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유사성행위 단속건수는 지난 2016년 2천424건(7천596명)을 비롯해 지난해 1천928건(4천24명), 올해는 지난 9월까지 1천336건(2천568명)이다. 또 유흥업계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유행처럼 번지면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던 이들 업소들이 다시 부활해 지능적으로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피임과 성병예방도 없이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어 다시 한번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성 접촉 없이 소리와 행위, 상황극 연출 등을 제공하는 일명 관음증 서비스
법원이 휴대전화가 용도와 달리 사용될 경우 신체를 다치게 할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휴대전화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해 상해를 입힌 2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피고인 이모(26)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이라 함은 흉기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널리 사람의 생명, 신체에 해를 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체의 물건이 포함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휴대전화는 단단한 금속 물질의 재질로 되어있고 크기와 무게등을 감안할 때 이 사건 휴대전화를 세워 아래쪽 얇은 면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경우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8일 안양의 한 건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25)씨가 술에 취해 다른 일행에게 실수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의 머리를 5차례 내려쳐 두피가 찢어지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박건기자 90virus@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 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김 전 후보와 김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전 후보와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지사와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반면 당시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봉하에 조문을 갔다가 이튿날부터는 분당에 분향소를 차려 상주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른바 ‘옥수동 밀회’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발인 측과 김 전 후보, 김씨를 모두 조사하는 한편 관련 자료를 살펴본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검찰에 송치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간호사 등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A(56)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30분쯤 부천 소사본동의 한 병원 5층에서 술을 마신 채 간호사 B(26)씨와 보안요원 C(28)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입원 중인 모친을 만나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간호사가 병실 호수를 불친절하게 대답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낚시에 사용하는 칼을 가지고 있다가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