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실 실효성 적어 최은미 인권연대 고문 “다문화 상담 등 지원 절실” “정부 및 민간단체 등에서 지원활동을 가장 많이 펼치는 한국어교실이 지원하는 양에 비해 실효성이 적다”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이 지난 22일 안산시 본오종합회복지관에서 개최한 2007년 ‘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 제2회 정책포럼에서 최은미 이주·여성인권연대 고문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국제결혼 이주 이민자들을 상대로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이 많이 지원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충분한 고찰없이 반영됐기 때문. 최 고문은 “국제결혼 이주민들은 보편적으로 자신들의 생활고와 생계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그들이 일차적 욕구에 의해 언어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수동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제결혼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 생활하는 한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한국어를) 배울 것”이라며 “이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것이
*안산 ‘찾아가는 토요콘서트’ 안산 국제거리극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안산시가 이번에는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를 마련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고잔동 광덕로에서 ‘찾아가는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계층이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젊음의 거리’란 테마로 신나는 락 음악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는 전자현악의 ‘일렉쿠키’와 타악의 ‘타오’가 출연해 멋진 초여름밤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찾아가는 예술활동’이란 이름으로 광덕공원, 호수공원 등에서 열려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매주 토요일, 9월15일까지. 문의)031-481-4049. *양평 ‘맑은 물 사랑 숲 속의 음악회’ 환경의 날을 맞아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가 오는 25일 저녁 8시 양평군 용문산 내 야외 공연장에서 ‘맑은 물 사랑 숲 속의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이경구씨가 지휘하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문을 열고 소프라노 조혜연, 메조 소프라노 김민아, 테너 정학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이기찬, 슈퍼스타, 이한철, BMK 등이 출연해 숲 속 야외무대를 뜨겁
‘청소년 그린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센터 야외광장에서 ‘그린존(Green Zone)’ 선포식을 갖는다. 이는 담배·탄산음료·폭력 등 청소년 유해 요소를 적극 차단해 건강한 수련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금연홍보지역 1호’로 선포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센터 전역에 ‘아름다운 금연 홍보지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를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인들과 방문객들이 흡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탄산음료 제로’ ‘폭력 제로’ 지역임을 선포하고 자판기는 물론 외부인들에게 임대한 각종 음료수 판매대에서도 탄산음료를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이어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센터 부근에서는 어떤 폭력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온누리아트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금연 홍보거리 선포식’에서는 팔달구보건소 후원으로 ‘홍보거리 지정 1호’ 현판식을 갖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금연클리닉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도국악당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용인에 위치한 국악당이 지난 2005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풍덩! 전통문화 속으로’가 26일부터 유익한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따듯한 가족 사랑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각각의 교실마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애를 경험할 수 ‘사랑의 메신저’가 숨어있다. ‘전통놀이교실’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1교시는 구전돼 온 전래동요를 배우며 야외마당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강강술래놀이 등을 진행한다. 2교시 ‘전통예절교실’은 인사예절, 절하기 등의 생활예절을 비롯해 한복바로입기, 바로 앉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또한 따듯한 녹차를 직접 우려 마실며 차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어 3교시, 구연동화 선생님이 흥미진진한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전통이야기교실’에서는 구연동화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전래동요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6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30명을 모집한다. 문의)031-2303-245. 한편, 국악
야생화와 초화류가 파주 심학산과 15만여 평의 들판에서 다채롭게 피어난다. 파주의 상징인 심학산과 한강,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교하(交河)의 자연도 어우러진다. 또한, 출판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책도 있다.‘꽃·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교하읍 새패리 돌곶이마을에서 열린다. 축제는 파주시가 세계적인 꽃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처음 시작한 꽃마을축제다. 다른 꽃축제와 달리, 전시장 등의 실내가 아닌, 다락논밭과 기암괴석같은 자연지형, 시골마을 등을 그대로 활용한다. 26일 오전 10시부터 고적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파주관내 13개 읍면동 주민과 파주거주 외국인, 관내 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꽃차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꽃축제장은 150여 종 수억 송이의 야생화와 초류화로 뒤덮인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2만 평의 꽃대궐언덕을 가득 채운 양귀비, 수레국화, 유채꽃, 끈끈이대나물, 금영화, 꽃아마, 안개초 등의 야생화가 반긴다. 꽃잔디 등으로 덮인 논두렁의 미로와 빨갛고 파랗고 노란 야
웰빙 바람과 함께 많은 이들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해산물’이다. 해산물 요리는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지만, 한 번 요리를 하려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고 가격 때문에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로부터 씨푸드 음식점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식업계에서 씨푸드가 블루칩으로 등장하고 있어 씨푸드 레스토랑 및 해산물 샤브샤브 음식점이 동네 곳곳에서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수원시 인계동 CGV 건물 3층에 위치한 ‘씨앤폿 해물 샤브샤브 부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맛집 소개에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 이 곳은 해산물 샤브샤브 음식점과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을 합친 분위기이다. 그래서 젊은 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의 외식코스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샤브샤브’는 팔팔 끊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고기를 살짝익혀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샤브샤브는 ‘살짝살짝’ 또는 ‘찰랑찰랑’이란 뜻의 일본어 의태어에서 비롯된 말이다. 씨앤폿 해물 샤브샤브 부페의 인기비결은 그날그날 마련한 신선
제29회 고양시학생예능경연대회가 2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합창경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2천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양시립합창단(지휘 오세종)의 찬조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양시 135개 초·중·고, 특수학교가 1개 종목 이상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서양음악 합창부문(고양어울림극장)과 무용분야 전 부문(고양예고 대극장)의 경연을 시작으로, 25일 서양음악 관악독주 및 리코더부문(고양예고 대극장)과 서양음악 독창부문(고양예고 소극장), 28일 서양음악 현악독주 및 기악합주부문(고양예고 대극장)과 한국음악 전 부문(고양고 강당), 30일 서양음악 피아노부문(고양시청소년수련관 가족극장)에서 뜨거운 기량대결을 펼친다. 서양음악 328팀(3천105명), 한국음악 81팀(387명), 무용 54팀(8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6월 9일 중산고에서 약 1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미술대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는다.
붉은 동백꽃과 생생한 표정의 얼굴. 언뜻 보면 두 가지는 관련이 전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수원시 북수동 대안공간 눈에서 선보이는 이종협과 정장직 씨의 작품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전시장 벽을 가득 채운 여러 송이의 붉은 꽃, 흩날리는 꽃비같은 베고니아 잎과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얼굴들은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말한다. 세상과 단순명료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전 대전시립미술관 실장 박정구 씨가 밝혔듯 “장황한 미학적 수사같은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소통을 지향”한다. 이 씨는 여러 송이의 동백꽃을 실크스크린인쇄 채색화인 세리그래프(serigraph)방식으로 종이에 찍어냈다. 두루마리 걸개그림처럼 전시장 천장에서 바닥까지 늘어진 종이에 가득찬 꽃송이는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전시장 벽을 가득 채우는 베고니아 잎은 흩날리는 꽃비 같다. 붉은 베고니아 꽃잎을 하나씩 판 위에 놓고, 그 위에 종이를 덥고 프레스기로 찍어내, 물질 고유의 표면질감을 그대로 표현해 내는 콜라그래피(collagraphy)기법이다. 판화기법이지만 같은 판으로 똑같은 그림을 얻을 수 없고, 꽃잎 색도 원래의 붉은 색에서 보
지난 17일 반세기가 넘도록 끊겨있던 남북의 기찻길이 다시 열렸다. 56~57년만에 이뤄진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의 평화정착에 다가가는 귀중한 발걸음이다. 때를 맞춰, 수원여성회는 26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매탄공원운동장에서 어린이한마당 ‘기차타고 통일여행’을 개최한다. 남북공동선언 7돌을 맞아 여는 행사는 수원역을 출발해 서울역, 도라산역, 개성역, 평양역, 신의주역 등 8개의 역을 여행하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각 역마다 배치된 구슬치기, 비석치기, 돌아잡기 등 전래놀이를한다. 마지막 역인 신의주역에서는 손수건에 통일의 염원을 담는 통일스텐실을 한다. 모든 역을 다 돌면 통일솜사탕을 준다. 수원여성회 임권수빈 사무국장은 “통일의 시대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경의선을 배경”으로 한다며 “남북이 철도로 이어져 있고, 통일의 과정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런 놀이를 통해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 씨는 또한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가르쳐 주고 함께 놀면서 남북간·
제4회 ‘어린이 춤판’이 오는 2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전국 최초로 전통무용을 어린이들이 신명나게 춘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과천 관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 외에 올해는 선진 유아교육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아뜰’ 소속 유아들도 참여, 깜직 발랄한 춤을 선보인다. 어린이 춤꾼들은 이날 과천민속놀이인 무동답교놀이에서 쓰이는 과천 고유의 능개가락을 이용한 능개판춤을 비롯해 13종의 춤들을 보여준다. 이중 일부는 전통 어린이 민요와 서양음악을 접목한 퓨전 형식의 가락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우리춤 연구회(회장 정주미)는 경기 재인청의 춤맥을 전승해온 단체 과천어린이무용단, 거창 우리춤패 엇을 통해 우리 춤의 생활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하는 어린이 대부분이 각종 무용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고 2006년 전주대사습 농악경연부문에 수원 재인청농악단의 무동으로 두 어린이가 참여, 장원을 차지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 30여종의 춤이 러시아 한인단체의 주목을 받아 우리춤 연구회가 러시아 최초로 한국전통무용단을 출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