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워터] 도심 속, 한낮의 거리는 여름을 방불케 한다. 짧은 셔츠와 반바지를 비롯, 아이스 바를 손에 든 행인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그만큼 여름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다. 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소식은 여름을 예고하는 영화들이다. 이름하여 공포물, 스릴러 영화다. 일본, 한국, 미국의 미개봉 공포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일본 공포영화는 ‘J호러’라는 이름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J호러는 탄탄한 구성력 때문에 매번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데스워터’는 ‘링’, ‘주온’, ‘착신아리’ 등을 만든 가도가사와의 신작이다. 영화 내용을 보자. 신문기자 쿄코는 평소 친분이 있던 사학자 모리카와 교수의 자살을 접하게 된다. 그는 가위로 스스로 자신의 눈을 찌른 채 숨졌다. 또한 손에는 ‘데스워터’라는 쪽지를 손에 쥐고 있었다. 모리카와의 유품에는 ‘죽음의 물을 마시지 마라’는 뜻모를 메모가 가득한 수첩이 있었다. 쿄코는 이 일 때문에 수질연구원인 전 남편 유이치를 찾아간다. 그녀는 “수돗물에 있는 어떤 바이러스가 사람을 미치게 하거나 죽게 할 수 있냐”고 묻지만, 전 남편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답변한다. 이어 쿄코는 미스터리한…
여름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대작 애니메이션 ‘슈렉3’에 다수의 한국인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슈렉에서 음악을 총감독하는 이는 재미동포 음악감독 박소연씨다.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의 음악총감독인 그는 ‘슈렉2’와 ‘마다가스카’, ‘샤크’ 등 드림웍스가 만든 만화영화음악을 총지휘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영화에 삽입된 350여 곡의 음악작업을 위해 선곡에만 3개월을 보내고, 녹음작업을 위해서는 영국까지 가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밖에 한국인 만화제작진도 참여했다. 애니메이터 서은진과 윤나라, 조명팀장 송정진과 백영주, 특수효과 송준택, 모델링 신현정, 조명팀 이민형이 그들이다. 공동연출을 맡은 홍콩 출신의 러먼 휘 감독은 “‘슈렉3’에서 한국인 애니메이터 7인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키 10m의 낙엽활엽수로 중간이하의 산림과 조림수에서 자란다. 껍질은 회녹색이고 얕게 갈라져 흑갈색으로 된다. 잎은 원형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이가화로 웅화수는 길이 5~10cm이고 자화수는 길이 4~10cm, 열매는 5월에 익는다. ▲타박상 치료 -사시나무껍질을 잘게 썰어서 물에 넣고 엿처럼 고아 다친 곳에 붙이면,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아픔을 멈춘다.
직장여성 김모(26)씨는 여름이 두렵다. 그녀를 괴롭히는 겨드랑이 ‘암내’와 팔·다리의 무성한 ‘털’ 때문이다. 더운 여름이면 더욱 심해지는 암내로 남자들이 많은 직장에서 냄새를 들킬까 봐 늘 노심초사다. 다리 털도 무성한 탓에 반바지나 치마를 입으려면 제모를 해야 하는데, 면도를 해도 3~4일이 멀다하고 지저분하게 올라와 털 깎는 일도 신물이 난다. >> ‘여름의 적’ 액취증·다한증 액취증은 주위의 사람들이 먼저 냄새를 맡게 되는 민폐성 질환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불쾌지수를 한층 높이는 자극제가 된다. 여름이 오기 전에 시각과 후각의 불쾌감을 주는 털과 액취증을 미리 해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300만 개의 땀샘 중 애포크라인선(apocrine gland)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역겨운 냄새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액취증은 여름에 특히 냄새가 심해진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땀샘의 분비가 촉진되고, 겨드랑이에 있는 세균도 빠르게 증식시키기…
사람들은 흔히 5월을 ‘계절의 꽃’ 혹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들 한다. 요즈음 출퇴근 할 때마다 온 산과 들이 푸르른 생명으로 우거지는 것을 보며 이 말을 새삼스럽게 실감하곤 한다. 특히 생명과 희망, 활력으로 가득한 푸른 들판을 보며 겨우내 삭막함 속에서도 생명을 품고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경외스럽기 까지 하다. 5월 어느 날, 창문을 통해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게 진료실을 가득 채우고 있을 때였다. 20대 후반의 젊은 여성이 갓난아이를 안고 반갑게 진료실 문을 열고 나타났다. 얼굴에는 자랑스러움과 환한 미소를 머금고.... 그녀는 중학생 때부터 벌써 15년 이상 당뇨병을 앓아온 제1형 당뇨병 환자이다. 당뇨병이 뭔지도 모르는 철부지 시절부터 이제 어엿한 주부이자 한 어머니로서 내 앞에 당당히 설 때까지 그녀가 보내온 많은 어려운 시간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의사로서 그녀가 너무나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분류된다. 제1형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제일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가 안 되므로 고혈당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소아에서 발
* 퓨전국악공연·이색장터 마련 올해는 성호 이익선생의 실학사상을 테마로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유익한 체험코너가 풍부하다. 성호공원과 성호기념관 외 4개소(이익 사당, 올림픽 기념과, 화랑유원지, 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는 성호문화제는 26일 이익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성호 학술대회가 열려 성호문화제 개최의 의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신명 & 울림 2007’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타악 콘서트팀인 Kata와 비보이 MB crew의 협연, 국악인 안숙선과 김준호ㆍ손심심 부부의 국악마당, 국악 세쌍둥이 자매 IS의 퓨전국악 공연 등 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색 장터 ‘삼두회’를 눈여겨 볼만하다. 삼두회 장터에서는 맷돌 돌리기,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콩나물시루 물주기, 공예체험 등 즉석 제작 시연 및 풍성한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그 밖에 콩 관련 상품(콩나물, 콩 반찬, 두부, 엿 외)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콩나물 국밥, 콩국수, 녹두빈대떡 등 푸짐한 먹을거리…
국립현대미술관은 가정의 달인 5월 맞아 ‘올해의 작가 2007-정연두’전과 ‘2007 국립현대미술관 5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작가 2007-정연두’전은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정연두(38)씨는 사진을 비롯해 영상과 설치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해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현대미술을 표현해왔다. 정씨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리버풀 비엔날레를 비롯해 이스탄불, 상하이, 부산 비엔날레 등 세계유명비엔날레에 수차례 초대됐다. 또 뉴욕, 시카코, 베를린 등 서구의 여러 도시들에서 작품을 선보일 만큼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프로젝트인 ‘다큐멘터리 노스탤지어’와 ‘보라매 댄스홀’, ‘로케이션’ 연작 등 총 24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다큐멘터리 노스탤지어’는 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총 6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70분 분량의 영상작품과 이 영상을 촬영하는데 사용된 소품들을 활용한 설치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6월 9일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한다. 문의)02-2188-6059. ‘2007 국립현대미술관 5월 문화축제-미술과 음악
‘동화 읽는 가족’ 작가상 수상 작품집 도서명:수선된 아이 지은이:김기정 外 출판사:푸른책들 176쪽, 8천800원. 아동문학 전문 웹진 ‘동화 읽는 가족’이 선정한 제1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 작품집. 이 책에는 7명의 작가가 공들여 쓴 중·단편동화 일곱 편이 실려 있다. 김기정 ‘두껍 선생님’, 김민령 ‘견우랑 나랑’, 김영혜 ‘수선된 아이’, 이용포 ‘버럭 할배 입속엔 악어가 산다’ 등이다. 세 악동에게 보낸 쪽지의 범인은 누구? 도서명 : 쉿! 쪽지를 조심해 글쓴이 : 박덕규 펴낸곳 : 청어람주니어 112쪽, 8천원. ‘누가 내 가방 속에 넣었을까, 그 쪽지. 쉿! 쪽지를 조심해’ 제목만 본다면 공포영화의 광고문구 같다. ‘쉿! 쪽지를 조심해’는 소설가 박덕규씨의 두 번째 장편동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숲 속 마을 친구들을 괴롭히는 세 악동이 자신들에게 무시무시한 쪽지를 보낸 범인을 찾는 이야기다. 사랑의 표현 이젠 신호하세요 도서명:프러포즈 메모리 지은이:강춘 출판사:천케이 224쪽, 9천8백원. 사랑은 마음으로 하지만 사랑의 표현은 마음이 아닌 다른 것으로 한다. 사랑의 표현에는 수많은 시그널(신호)가 있다. 이 책은
1위·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홍익출판사) 2위·남한산성(김훈·학고재) 3위·이기는 습관(전옥표·쌤앤파커스) 4위·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열린책들) 5위·코믹 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RPG 21(송도수·서울문화사) 6위·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신시아 사피로·서돌) 7위·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한상복·위즈덤하우스) 8위·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신웅진·명진출판) 9위·고마워요 소울메이트(조진국·해냄출판사) 10위·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한스미디어) <제공:북피알미디어>
4년만에 복간 ‘사회비평’ 6월 항쟁 특집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최근 4년만에 복간된 계간 ‘사회비평(나남출판)’은 올 여름호를 통해 87년 6월 항쟁과 관련한 특집을 권두로 내걸었다. 이 책에서는 87년 6월 항쟁 이후 20년을 특집1 ‘87년 이후 20년, 민주주의의 새로운 조건’이란 주제로 김호기 연세대교수와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의 서로 다른 의견을 통해 진단하고 있다. 김호기 교수는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것은 87년 체제보다 IMF 외환위기 이후의 ‘97년 체제’로 볼 수 있다”며 “시대적 정신의 측면에서 볼 때 민주화의 시대가 아니라 세계화의 시대”라고 진단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세계화에 대한 기존의 태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세계화’를 앞으로 추구해야할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우석훈 교수는 “세계화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 시대는 민중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입장은 “87년은 민중이 정치적으로 전면에 떠오른 계기지만, 90년대가 지나면서 민중이 시민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라며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사회양극화로 설명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