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공동주최국인 우크라이나가 간판스타 안드리 셰브첸코의 연속골 활약에 힘입어 버거운 상대 스웨덴을 2-1로 따돌렸다.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D조 예선 1차전에서 스웨덴을 맞아 2-1 승리를 일궈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한 골씩 주고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득점기계’ 셰브첸코는 후반 7분 만에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골로 선취점을 빼앗기자 3분 후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이어 셰브첸코는 6분 뒤 팀이 얻은 코너킥이 떠오르자 상대 수비수 미하일 루스티그를 제치고 헤딩으로 왼쪽 포스트 쪽 골망을 흔들며 결승점을 올렸다. 10분 동안 터진 세 골로 키예프 올림픽 경기장의 홈 관중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우크라이나는 이로써 잉글랜드-프랑스가 무승부에 머문 덕분에 D조 순위에서 수위에 올랐다. 스웨덴은 잉글랜드와 프랑스라는 강팀을 만나야 해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웨덴은 전반 38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크로스를 헤딩슛한 것이 골포스트에 맞아 기선을 제압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프랑스
오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15라운드가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3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 도중 대전 서포터스들의 인천구단 마스코트 폭행 등의 불상사를 일으킨 인천구단에 안전 소홀 등의 문제로 무관중 경기진행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포항의 경기는 TV 중계진과 취재기자를 제외한 일반 관중의 입장을 전면 통제한 채 선수들만의 경기로 치르게 됐다. 프로축구 경기 입장료는 프로야구와는 달리 홈 구단의 전액 수익금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날 포항은 무관중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는다. 연맹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불상사가 발생한 만큼 홈 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홈 구장 대신 제3지역(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것을 결정했으나 “시민구단이 연고지를 버리면 어떡하냐. 홈구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인천구단의 재심요청을 조건부(무관중 경기)로 수용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의 축구전용구장 특성상 불상사를 막을 뾰
최나연(25·SK텔레콤)의 세계랭킹이 17주 만에 1계단 떨어졌다. 반면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중국인 최초로 우승한 펑샨샨(23·중국)은 10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11일 확정된 6월 둘째 주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펑샨샨은 10일(현지시간) 끝난 웨그먼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포인트가 7.66점이 되면서 1주 전보다 5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는 웨그먼스에서 13오버파를 쳐 공동 59위에 그친 청야니(23·대만)가 지켰다. 이로써 세계 여자골프랭킹 톱5에 사상 처음으로 중국계 선수 2명이 올랐다. 청야니는 작년 2월 14일 신지애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70주째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작년 10월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LPGA 통산 100승 위업을 이룬 뒤 슬럼프에 빠진 최나연은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최나연이 올 2월 20일 이후 16주 동안 유지했던 2위는 0.42점 앞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몫이 됐다. 최나연은 이번 웨그먼스 대회에서 4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치고도 대회 본부에 제출한 스코어 카드에 제대로 사인하지 않아 실격처리됐다. 그러
실업축구 수원시청이 2012년 우리은행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내셔널리그 1위 팀인 고양 KB국민은행과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1일 강원도 양구 A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 전 국민은행과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전반에만 내리 4골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사상 처음으로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르며 창단 이래 첫 실업축구 토너먼트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정규리그에서 무패행진(7승4무·승점 25)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던 난적 국민은행을 제압하면서 큰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 이날 수원시청은 전반 3분 국민은행 이상우가 올려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돈지덕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12분 조태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올린 볼을 김종성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1-1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4분 뒤인 전반 16분 박종찬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미드필더 유수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2-1로
권이슬(경기체고)이 2012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이슬은 11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최중량급인 +78㎏급 결승에서 박진희(충북체고)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권이슬은 지난 4월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2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남여고등학교 유도대회 여고부 78㎏급 우승 이후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여고부 유도 최중량급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광명북중 재학 시절인 2009년과 2010년 이 대회 여중부 +70㎏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권이슬은 지난해에는 여고부 78㎏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남고부 81㎏급에서는 이홍규(의정부 경민고)가 정민석(서울 문일고)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으며, 남고부 90㎏급에서는 정현교(화성 비봉고)가 윤상우(경북 도개고)에게 어깨로 메치기 되치기 유효승을 거두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고부 63㎏급 이소희와 78㎏급 성초롱(이상 인천체고)은 각각 같은 학교 최수경과 박진희(충북체고)를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고부 57㎏급…
2012년 한·일 복싱 국가대표 교류전이 12일부터 19일까지 인천문학가설경기장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선수단 12명(임원 7명, 선수 5명), 일본선수단 13명(임원 8명, 선수 5명) 등 모두 25명이 참가해 49㎏급, 52㎏급, 56㎏급, 69㎏급, 75㎏급 등 5개 체급에 걸쳐 합동훈련을 펼치며 17일 오후 3시 인천문학가설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은 49㎏급 신종훈과 52㎏급 김재경, 56㎏급 이진영(이상 인천시청), 69㎏급 정덕환(상무), 75㎏급 양희근(인천대) 등 모두 인천연고 선수들로 구성된다. 또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의 신종훈을 비롯해 일본의 카츠아키 수사(52㎏급), 사토시 시미즈(56㎏급), 야스히로 스즈키(69㎏급), 료타 무라타(75㎏급) 등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국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해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다. 인천복싱연맹 김원찬 전무이사는 “런던올림픽 대표 4명이 참가하는 일본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인천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탄 복싱 국가대표팀(감독 김재휴)이 오는 20일부
킥런볼(KickRunBall)은 명칭에서 표현하는 바와 같이 공(Ball)을 이용해 차고(KicK) 달리는(Run) 기술을 주로 이용하는 운동경기다. 기존의 야구 경기를 모태로 해 발야구 경기와 럭비경기의 기술과 방법을 부분적으로 혼합해 창안한 뉴스포츠다. 높은 운동능력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남녀 혼합된 형태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짧은 시간의 연습만으로도 실제 경기를 치를 수 있고, 단체 종목으로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경기에 필요한 용구가 공(럭비공) 하나로 간단하지만 경기자 전원이 움직이며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높은 활동성으로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경기 구성은 각 팀 10명씩으로 이뤄진 팀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인원은 경우에 따라 증감이 가능하다. 사용 용구로는 럭비공이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배구공 등으로 대체해서 경기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경기방식은 발야구와 유사하다. 양 팀이 7회(증감 가능) 동안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3아웃 안에 득점을 따내는 형태로 진행된다. 심판은 주심 1명과 공격주로 선심 1명, 선심 2명, 그라운드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경기 중 일어날 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역전 헤딩골을 뽑아낸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울산 현대·사진)가 K리그 16개 구단 감독과 주장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출전할 선수 선정을 위해 K리그 16개 구단 감독과 주장을 상대로 조사한 K리그 베스트11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곽태휘는 16개 구단 감독 16명 중 13표를 받아 감독 선정 1위에 오른 데 이어 주장 선정에서도 10표를 얻어 감독과 선수가 모두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해 울산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어 생애 최초로 K리그 시즌 베스트 11(수비부문)에 포함됐던 곽태휘는 지난 9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헤딩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감독이 꼽은 2위는 FC서울의 데얀으로, 12명의 추천을 받았고 주장들이 꼽은 2위는 8명이 추천한 이동국(전북 현대)이다. 연맹 기술위원회는 이번에 각 팀 감독과 주장이 추천한 베스트 11과 각 구단이 선정한 팀 베스트 11을
장명희(80) 아시아빙상연맹(ASU) 회장이 ASU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장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츌란호텔에서 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U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장 회장은 2004년 제2대 ASU 회장으로 뽑힌 이후 두 번째 임기를 채우면서 아시아 빙상계의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1~15일 같은 장소에서 총회를 연다. ISU는 회장단과 집행위원을 새로 구성하는 임원 선거를 애초 예정된 2014년에서 2016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ISU 회장은 오타비오 친콴타(이탈리아)가 맡고 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등 쇼트트랙 강국들은 이번 ASU 총회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