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광대들이 출연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International Busking Art Festival)’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영국 런던의 ‘노팅힐’과 같은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년 축제의 규모와 질을 높여오고 있는 국내 최초의 거리극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공연 장소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안산 시내 곳곳을 공연장으로 활용, 명실상부한 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또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세네갈 등 전 세계 16개국 27개 팀이 이번 축제를 위해 한국을 찾는 등 축제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커졌다. 4일비보이 댄스·동춘서커스단의 아슬아슬한 곡예 축제는 3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첫날(5월4일 16시부터) 안산문예당 중앙광장등서 열리는 공연테마는 퍼포먼스. 오후 4시부터 개막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열리는 개막공연 무대는 비보이 댄스팀 ‘플로어 에세이’와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
佛 ‘폭염 재해’ 그린 실화소설 도서명 : 펄프 지은이 : 쥘리앙 부이수 펴낸곳 : 버티고 187쪽, 8천500원. 프랑스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가 혹독한 폭염으로 1만5천명의 노약자가 사망했던 2003년 파리의 여름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 낭만과 예술의 도시가 아니라, 독거노인과 백수청년이 고독하게 살아가는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진정한 모습의 파리를 만날 수 있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中 샨샤댐과 한반도 환경의 미래 도서명 : 한반도 환경대재앙 샨샤댐 지은이 : 진재운 출판사 : 산지니 286쪽, 1만5천원. 중국은 13년만의 대역사 끝에 2006년 5월 거대한 협곡인 샨샤계곡에 샨샤댐을 건설했다. 이 책은 샨샤댐으로 인한 부정적 환경영향에 초점을 맞춰 쓴 책이다. 샨샤댐은 샨샤 주변지역 뿐만 아니라 동중국해를 시작으로 황해 전체에 다양한 환경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샨샤댐이 바다는 물론 기상과 기후를 변화시켜 한반도에 환경재앙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다. /양훈철기자 tpqur@kgnews.co.kr 동서양史 사건·시대의 의미 도서명 : 교양세계사 지은이 : 동서역사문화연구회 출판
1위. 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홍익출판사) 2위.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열린책들) 3위.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신시아 사피로·서돌) 4위.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신웅진·명진출판) 5위. 청소부 밥(토드 홉킨스·위즈덤하우스) 6위.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한스미디어) 7위.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조진국·해냄출판사) 8위. 인생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외·이레) 9위. 내몸 사용설명서(마이클 로이젠 외·김영사) 10위. 살인의 해석(제드 러번팰드·비채) <제공:북피알미디어>
獨 보육전문가 5명이 조언하는 부모들의 교육지침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말썽을 부리는 상황에 종종 맞닥뜨린다. 대개의 부모는 화를 눌러 참으며 아이와의 대화를 시도하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대화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힘겹기만 하다.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반복되면 부모는 아이와 자신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부모들은 교육적 목적(?)을 위해 매를 들거나 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행위가 자녀교육을 위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처럼 확신이 서지 않는다. 매를 들었던 부모는 아픈 마음으로 돌아앉아 생각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자기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구체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부모가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독일의 5명의 보육전문가들이 쓴 자녀교육지침서 ‘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면서, 그 해결책을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부모들이 바로…
부산에서 발행되는 문화무가지 ‘보일라’(공동발행인 강선제, 서진) 제55호(2007년 4월호)가 발간됐다. 월간으로 발행되는 보일라는 지난 2002년 창간돼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예쁜 디자인으로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55호는 고작 40쪽에 불과하지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획을 담고 있다. 인터뷰 특집으로 화가 윤혜원, 소윤경, 사진작가 난다, 박지만, 웹진기자 고경원의 이야기와 작품을 담았다. 또한 이 잡지는 책소개와 만화, 음악, 영화 등 다채로운 지면구성에 젊고 신선한 감각의 글들이 돋보여 꾸준히 독자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보충대리공간(stone&water, 031-472-2886), 수원 대안공간 눈(031-244-4519), 이천 샘표스페이스(031-644-4615)에서 배부한다. %tpqur@kgnews.co.kr
‘거짓말’이 뜨고 있다. 소설이나 영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쌍꺼풀수술과 가슴확대수술, 지방흡입술 등 미용성형수술, 키높이구두, 패드를 넣은 브래지어, 몸매의 단점을 가려 주는 옷, 화장, 가발, 염색, 향수, 마술, 광고…. 현대사회에서의 ‘거짓말’은 산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전문적이고 다양하게 일상 속 깊숙이 퍼져 있다. 진화심리학자 데이비스 리빙스턴 스미스는 ‘거짓말쟁이는 행복하다’(부글북스)에서 “진실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소중히 여긴다”는 일반적 인식과는 다르게 인간에게 속임은 진화생물학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책은 원제 ‘Why We Lie’(왜 우리는 거짓말을 하나)처럼 거짓말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지은이는 거짓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릇된 정보를 주거나 진실한 정보를 주지 않으려는 기능이 담긴 모든 형태의 행동’이라고 정의한다.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형태의, 모든 차원의 동식물에서 그런(속임) 경향이 보인다”며 인간의 기만은 “정상이고, 타고나는 것이며, 또 널리 퍼져 있다”고 말한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벌이는 냉혹한 투쟁에서는 잘 속이는 생명체들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게”되기에 “자연선택이 기만과 자기기만을…
축제는 3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첫날(5월4일 16시부터) 안산문예당 중앙광장등서 열리는 공연테마는 퍼포먼스. 오후 4시부터 개막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열리는 개막공연 무대는 비보이 댄스팀 ‘플로어 에세이’와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예술단이 채운다. ‘비천’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동춘서커스단의 무대는 공중 줄타기, 외발자전거타기, 아크로바트(곡예) 등을 무용에 접목한 현대적 서커스 공연으로 인간의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아슬아슬함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중국의 전통공연인 경극을 비롯해 일본 유킨코 밴드의 뮤직 퍼포먼스, 세네갈 민속음악 공연 ‘와간’, 멕시코 전통음악 공연 ‘마리아치’ 등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과 계단광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열광의 거리’를 테마로 한 둘째날(5월 5일)에는 안산호수공원을 관통하는 안산신도시 광덕로 전체가 무대로 변한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30여개 공연팀이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모이는 광덕로 일대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려한 축제를 펼치는 것.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계속되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프랑스 아크로바트팀 ‘레 자크로티슈’와 관능미를 자랑하는 일렉트릭 퓨전 앙상블 ‘투지’, 자메이카 음악을 연주하는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한 무대에 서는 오후 7시 공연이다. 특히 ‘킹스턴 루디스카’의 화려한 음악연주와 함께 수만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예술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다.
‘화합의 울림’을 주제로 한 셋째날(5월 6일)에는 안산문예당 야외공연장과 최근 개장한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될 이날 공연에서는 영국의 타악 퍼포먼스 ‘치로파타스’를 비롯해 코믹한 불쇼에 저글링을 접목한 아르헨티나 서커스 ‘니노 코스트리니’, 일본의 판토마임 쇼 ‘테츠카’, 국내 연주단체인 캐비넷 싱어롱즈의 ‘작은 팡파레’ 등 크고 작은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폐막식에는 60명의 연주자들이 5대양 6대주의 특색있는 타악기와 리듬을 모아 만든 타악합주로,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주최측인 안산문예당은 행사기간동안 50만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4일과 6일은 지하철4호선 고잔역에서 내리면 바로 행사장(안산문예당)을 찾을 수 있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또는 중앙역에 하차하면 된다. 문의: (031)481-4000
내달 26일까지… 韓·日 조명작가 21명 참여 대나무·풀 등 자연과 접목 다양한 작품 전시 나무, 나뭇잎, 풀과 같은 자연소재로 만든 공예품이 다양한 빛과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양주시 광적면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5월 26일까지 한달간 새로운 조명세계를 볼 수 있는 ‘라이팅 플러스 바스케트리(Lighting Basketry)’ 전을 연다. 일종의 섬유 설치미술전인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 작가 21명이 참여해 여러 재질의 자연섬유로 만든 바구니에 LED와 할로겐, 형광등 등 각종 빛을 투사해 자연과 어우러진 조명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바스케트리는 사전적 의미로 ‘바구니’를 의미하지만 ‘바구니 세공술’,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이란 뜻도 가진 단어로 매듭짓기(knotting), 코바늘뜨기(crochet), 그물세공(netting) 등 바구니 세공의 여러가지 기법과 색상을 이용해 다양한 질감과 색채를 보여주는 섬유미술이다. 전시될 작품은 대나무와 마, 삼, 나뭇가지, 나뭇잎, 풀 등 자연 소재만 사용하며 반사되는 빛과 투사되는 빛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