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계의 맏언니 박세리(35)가 ‘맨발투혼’으로 기억되는 US 여자 오픈 첫 우승 감격에 재도전한다. 박세리는 22일(현지시간) 1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 여자 오픈을 다시 유치한 위스콘신 주 콜러 시의 블랙울프런 골프장(Blackwolf Run GC)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22)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골프협회(USGA) 관계자들과 허버트 콜러 콜러(Kohler Co.)사 회장, 골프장을 설계한 피트 다이, 그리고 현지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박세리는 지난 1998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US 여자 오픈 경기 중 18번째 홀에서 해저드 주변 풀숲으로 공이 떨어지자 골프화와 하얀 양말을 차례로 벗고 물 속에 들어가 페어웨이로 살려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세리는 이 한 타로 태국계 아마추어 제니 추아시리폰과 승부를 이어간 후 서든 데스 2번째 홀만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한파에 움츠려들어 있던 국민들은 박세리의 승전 소식에 큰 기쁨과 위안을 얻었다. 박세리 성공 신화는 수많은 ‘세리 키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를 유럽축구 정상에 올려놓은 ‘수호신’ 디디에 드로그바(34)가 8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 드로그바는 23일 첼시 홈페이지(http://www.chelseafc.com)를 통해 올 6월 말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하지 않고 첼시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거취를 놓고 일고 있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드로그바는 2004년 첼시에 입단한 후 341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넣으며 최고의 공격수로서 명성을 날렸다. 특히 지난 20일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43분 동점골을 넣은 뒤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골을 성공시켜 첼시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드로그바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게는 푸른 피(첼시 유니폼 색깔)가 흐른다”며 잉글랜드 다른 클럽에서 뛰지 않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이 나돈 중국 상하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클럽이 참가해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23일 전국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프로축구 K리그 16개 팀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9개 팀, 2라운드 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32강전은 새로운 K리그 승강제인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첫 해 열리는 경기라 더욱 주목된다. 22일 현재 K리그 각 팀이 13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는 23일 오후 7시30분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내셔널리그 8위 강릉시청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2연패를 달성한 뒤 지난해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수원은 올 시즌 8전 전승을 기록중인 홈 구장에서 강릉시청을 잡고 16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정성룡, 박현범 등 국가대표에 라돈치치, 스테보, 에벨톤C, 보스나 등 특급 용병까지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수원이 객관적으로 약체인 강릉시청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 속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와 내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인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52명(남자 489명, 여자 363명)의 선수와 351명의 임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천20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하는 안대준 총감독(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체육웅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와 5천여명의 임원 등 1만7천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목표는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73개, 은 55개, 동메달 80개로 서울시(금 61, 은 58, 동 57)와 충북(금 36, 은 33, 동 42)를 제치고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도 효자종목인 육상과 체조, 유도, 양궁 등을 앞세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안 총감독은 “경기도교육청, 도체육회, 경기가맹
부천북중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에 첫 은메달을 안겼다. 부천북중은 22일 안산 호수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럭비 중등부 결승전에서 강태원이 2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등 선수 전원이 분전했지만 월등한 체격을 앞세운 서울사대부중에 10-50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부천북중은 지난 2005년 충북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준결승전에서 전국소년체전 럭비종목 4연패에 도전한 ‘강호’ 충북 청주남중을 맞아 혈전을 벌인 끝에 33-31, 2점 차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부천북중은 전날 체력소모가 회복되지 않은 듯 경기 전부터 몸이 무거워 보였고 경기 내내 잦은 실책을 범하는 등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천북중은 전반 시작 8분40초 만에 강태원이 트라이를 성공하며 5점을 먼저 뽑아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전반 12분 서울사대부중 엄현식에게 트라이를 허용한 뒤 손민기에게 골킥까지 허락하며 5-7로 역전당했다. 이후 체력을 앞세운 서울사대부중의 거센 공격에 수비벽이 무너진 부천북중은 전반 15분과 19분, 22분, 24분 4번의
“괜찮아! 잘했어! 힘내라! 부천북중!” 22일 안산 호수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럭비 중등부 결승전에서 서울사대부중에 10-50으로 패하며 값진 은메달로 경기도에 첫 메달을 선사한 부천북중 선수단에게 200여명의 부천북중 응원단은 뜨거운 격려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지난 2005년 제34회 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소년체전 정상에 도전한다는 부담 탓인지 부천북중은 결승에서 특유의 조직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패스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선취점을 얻은 이후 내리 50점을 내주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결승전에서 당한 예상치 못한 대패에 부천북중 선수들은 경기도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기고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저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999년 4월 창단한 부천북중 럭비팀은 이듬해 전국춘계럭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럭비 명문교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처음 팀을 맡은 김태완 감독교사와 4년째 지도를 하고 있는 이기돈 코치의 가르침 아래 주장 김기민을 비롯해 강태원, 남재현, 원동성, 이누리 등 3학년 7명과 강힘찬, 이준혁 등 2학년 5명, 1학년 4명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황용규 교육국장은 21일 포천초와 포천여중을 방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에 출전하는 도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종목에는 포천초와 포천여중에서 모두 7명(여초 2명, 여중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황용규 교육국장은 선수들에게 “평소 연습때 노력의 눈물을 흘리면 시합에서는 영광의 웃음을 얻을 수 있다”며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코칭기법을 연구하고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에서 황금빛 스매시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의 평가전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 오후 8시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지는 시리아와의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명단 19명을 22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리아전 명단에서는 성인대표팀에 차출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일본), 남태희(레퀴야·카타르) 등이 빠진 채 국내파가 주를 이뤘다. 서정진(수원 블루윙즈)과 윤빛가람(성남 일화)을 비롯해 김현성(FC서울),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김승규(울산 현대) 등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부상으로 한동안 올림픽팀에 제외돼 있던 홍철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임종은(이상 성남)도 나란히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철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합류이며 2007 FIFA U-17 월드컵 대표출신 임종은은 올림픽 대표팀 첫 발탁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달 1일 파주NFC에 소집돼 시리아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장거리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동점골이자 본인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보스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수비는 ‘100점 만점에 100점’, 공격에선 ‘100점 만점에 200점’ 짜리 활약을 펼치며 1골을 기록한 수원의 호주 출신 수비수 보스나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MVP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된 보스나와 함께 박원재(전북 현대), 코니(전남 드래곤즈), 현영민(FC서울)이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