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이 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남·여 14개 체급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일본(금 2, 은 1, 동 11)을 제치고 남·여 동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60㎏급 장진민(한국마사회)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81㎏급 이승수, 100㎏급 김영훈, 100㎏이상급 조구함(이상 용인대) 등도 체급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52㎏급 김미리(용인대)를 비롯해 48㎏급 김영란(고창군청), 70㎏급 김성연, 78㎏급 윤현지(이상 용인대), +78㎏급 김지윤(인천동구청) 총 6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도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몽골을 각각 3-2, 5-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동아시아 유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최종삼 대한유도회 부회장이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집행부가 새로 구성돼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서 북한을 제외한 동아시아 8개국(한국,…
운동부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 총장들이 체육 특기자 스카우트 과정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져 온 뒷돈 제공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51개 대학이 참여하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전 스카우트’ 중단을 포함하는 대학스포츠 정상화·선진화 대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대학 간의 체육특기자 스카우트 경쟁이 과열되면서 학부모 등에게 금품이 건네진 사례가 있었던 게 사실임을 인정하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관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스카우트에 관여하는 각 대학 운동부 체육위원장과 감독 및 코치진을 대상으로 하는 금전 스카우트 근절 서약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자들은 금전이 개입된 스카우트를 하지 않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를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해 협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징계 내용에는 각 대학이 내부 규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내리는 제재 외에 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스포츠 경기에 일정 기간 출전하는 못하도록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협의회는 지난 1월에 이미 농구·배구 리그에 참여하는 15개 대학에 관련 공문을 보내 코치진 등 52명의 서약서를 받아 놓은 상태다. 협
한국이 2012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또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C조 예선 3차전에서 프랑스에 2-3(18-25 26-24 20-25 25-21 11-1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에 3연패를 당했지만 3경기 모두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승점 3을 확보했다. 이날 한국은 전날 미국전에서 다친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전광인(성균관대), 센터 신영석(드림식스)을 벤치에 앉힌 채 경기에 나섰다. 공격에서는 라이트 박철우(23점·삼성화재)와 레프트 최홍석(13점·드림식스)이 제몫을 했으나 불로킹에서 8-25로 뒤진 것이 패인이 됐다. 프랑스와의 역대 전적은 10승22패로 뒤졌다. 비록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한국은 6월초 일본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대표팀은 22일 귀국해 하루 쉰 뒤 24일 진천선수촌에 들어가 올림픽 예선전을 준비한다.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1920년 무렵 경기 때 입었던 뉴욕 양키스 유니폼(상의)이 20일(현지시간) SCP 경매에서 442만 달러(약 51억원)에 낙찰됐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농구 창시자로 알려진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쓴 2쪽짜리 농구 규정집의 2010년 낙찰가(430만 달러)를 경신한 최고가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뉴욕 양키스 투수였던 데이비드 웰스가 내놓은 루스의 뉴욕 양키스 모자가 53만7천278달러(약 6억2천만원)에 팔렸다. 루스가 1930년대 초반 한 경기 이상 썼던 모자였다. 웰스는 샌디에이고 고등학교의 야구장 수리를 위해 이 모자를 경매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루스가 1920년대 당시 썼던 야구 방망이는 59만1천7달러(약 6억8천만원)에 팔렸다. SCP 경매의 데이비드 콜러 회장은 성명을 통해 “베이브 루스가 스포츠 수집품 세계에서 제왕이라는 점이 또 한 번 증명됐다”고 밝혔다. 베이브 루스는 1935년 은퇴할 때까지 22시즌 동안 통산 714개의 홈런을 날리며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에 12번 올랐고, 월드시리즈 우승 7회, 통산 2천 213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뉴욕 자이언츠 소속 수비수(라인 배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벌어진 2012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골랐다. 시즌 타율은 0.267로 조금 올랐고 도루도 1개 성공해 시즌 6호를 기록했다.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3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타석 때 번개처럼 2루를 훔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2사 후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역시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는 아쉽게 1루수쪽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3-5로 패했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서울 세종고)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황당한 일로 실격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손연재는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리본 종목 결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리본이 손잡이 고리에서 빠져나가는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손연재는 지난해부터 10여 차례나 월드컵과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연기를 마치고 매트 밖으로 나가 있던 알리아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가 자신의 리본을 손연재에게 재빨리 던져줬다. 손연재는 관중의 우레와 같은 격려 박수를 받으며 이 리본을 들고 온 힘을 다해 준비한 연기를 마쳤다. 하지만 손연재는 다른 선수의 리본으로 연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 종목에서 0점을 받았다. 리본을 포함한 전 종목 결선에 올랐던 손연재는 볼 6위(28.000점), 후프 8위(27.650점), 곤봉에서는 7위(27.700점)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예선에서 손연재는 리본(28.250점), 곤봉(28.350점), 후프(28.050점), 볼(28.250점) 등 전 종목에서 30점 만점에 28점대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홈경기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에서 울산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보스나의 프리킥 동점골과 후반 막판 에벨톤C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열린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승점 29점(9승2무2패)으로 지난 라운드에 이어 FC서울(28점)에 1점 앞선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수원은 라돈치치,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운 뒤 좌우 양날개에 에벨톤C와 서정진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박현범-이용래가 나섰고 수비라인은 양상민-보스나-곽광선-곽희주가 책임졌으며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맡았다. 전반 8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시작된 상대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울산 수비수 이재성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수원은 전반 17분 상대 아크서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보스나가 30여m를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울산 골문을 가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들어 울산에 주도권을 빼앗긴
안양시와 여주군이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30대)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수원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처음으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안양시는 후반 3분 수원시 주영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2분을 남긴 후반 23분 조규호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5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안양시는 연장 10분 동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부 결승에서는 여주군이 동두천시를 맞아 전반 6분 고태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0분 이장열의 동점골과 후반 2분과 4분 김형규와 윤창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2007년 7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용인시와 시흥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안성시와 연천군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안양시 윤시영과 여주군 박종진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수
실업축구 수원시청이 충주 험멜을 제물로 쾌조의 2연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지난 19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 충주 험멜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임성택의 선제골과 후반 박종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라운드 극적인 2-1 승리(천안시청 전)에 이어 시즌 5승째를 올리며 리그 4위로 2계단 올라섰다. 더욱이 지난 13일 막내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축구 남자부 경기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리그에서도 산뜻한 2연승을 올렸다. 전반 32분 공격수 김한원이 상대 진영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헤딩으로 연결해준 볼을 임성택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정지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서나간 수원시청은 후반 23분 임성택의 상대 골에어리어 우측 패스에 이은 박종찬의 마무리 득점으로 2-0으로 치고 나갔다. 후반 32분 상대 미드필더 임태섭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허용해 2-1로 추격당한 수원시청은 남은 시간 상대의 반격을 잘 차단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리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고
20일 용인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 ‘2012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종목 개막식에서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과 황운일 경기도족구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도생활체육회 경기도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족구동호인의 축제 ‘2012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의 개막식이 20일 용인수지레스피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기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과 한규택 사무처장, 황운일 경기도족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족구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 대회로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4개 권역으로 나뉘어 본선을 치른 뒤 9월 9일 군포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올해에는 도내 28개 시·군에서 청년부, 일반부, 장년부 클럽 총 186개의 클럽이 참가해 각각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개막경기는 4권역팀인 용인시를 포함한 안산·수원·화성·오산 등 경기남부 7개 시·군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특히 축하공연으로 용인대학교 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