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에 자유한국당 박만섭·강웅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19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박 의원과 강 의원을 경제환경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박 의원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13표를 얻어 같은 당 김희영 의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경제환경위원장에 선출됐다. 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9표를 획득해 같은 당 윤재영 의원을 제치고 도시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이제남 의원의 용퇴에 따른 것이다. /최영재기자 cyj@
근로자 9명이 숨진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와 연결된 복합수신기를 경비원이 고의로 꺼 피해가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고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세일전자 안전담당자 A(31)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B(49)씨 등 3명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화재 당시 경비실에 있던 복합수신기를 꺼 화재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도록 한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C(57)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43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9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C씨는 당시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리자 경비실에 설치된 복합수신기를 고의로 껐다. C씨는 경찰에서 “과거 경보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평소 경보기가 울리면 곧바로 끄고 실제로 불이 났는지 확인했고, 화재가 발생한 당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복합수신기부터 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세일전자 측이 평소 경비원들에게 이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보고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세일전자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화
수원권을 운행하는 용남고속과 수원여객 노동조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해 경기도와 일선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남고속·용남고속버스라인은 전날부터 19일 새벽까지 이어진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돼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수원여객도 이날 오후 3시 최종 협상에 실패하면 파업에 동참한다. 수원시는 전세버스 투입, 택시 부제 일시해제, 국철·지하철 임시열차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파업이 시작되면 시민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여객·용남고속 노동조합이 사용자 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20일부터 21일까지 1차로 동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하고 운행을 멈추는 79개 노선, 847대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광역버스 운행중단에 대비해 기점지인 수원터미널~광교중앙역, 수원터미널~광교역 노선에 전세버스 60대를 투입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출·퇴근 시간대 전철 1호선, 분당선, 신분당선의 열차 추가 투입과 막차시간 연장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시내버스는 예비·가용차량 563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를 증
의왕시 1번 국도에서 출근 시간 서울로 향하던 광역버스가 포함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30여 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시 45분쯤 의왕시 왕곡동 1번 국도 의왕방면 도로에서 A(57)씨가 몰던 14t 화물차가 차량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사이를 파고들어 7900번 버스와 벤츠 승용차, K5 승용차의 뒷부분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입석 승객을 포함해 7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A씨와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원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탑승 정원이 41명이지만 당시 정원을 크게 초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입석승차금지를 어기는 등 버스기사와 승객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을 만나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7900번 버스가 입석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버스회사를 상대로 사업정지와 과태료 처분 등 처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성남에서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18일 오후 11시 40분쯤 성남시 수정구에서 A(33)씨가 전자발찌를 끊어 도로변에 버린 뒤 달아났다. 법무부 보호관찰소측은 경찰에 공조를 요청, 합동으로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도주 4시간여 전인 오후 7시쯤 인근의 한 PC방에서 옆자리에 있던 여고생(17)의 다리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피해 여고생은 A씨가 PC방을 나서자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PC방 회원정보를 토대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구하자 A씨는 “자정까지 지구대로 가겠다”고 한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강제추행죄로 2년여 복역 후 올해 3월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19일 오후 1시 20분쯤 화성의 한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공장 내부에서 반도체 세정작업에 사용하는 불산이 발견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나 다행히 공장 주변 공기에서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460여명과 헬기 2대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반도체 세정에 쓰이는 불산이 공장 내부에 보관돼 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반경 800m 이내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불산은 피부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히고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눈과 호흡기에 들어가면 신체 마비나 호흡 부전 등을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산업용 화학물질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이 현장 주변 대기질을 측정했으나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화성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화재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오후 5시 현재 불길은 거의 잡힌 상태다. 이 불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연면적 4천300여㎡ 규모의 공장 1개 동 전체가 탔다.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내용이 다수 발표되자 북한 접경지 주민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이날 남북은 지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군사분계선 기준 남북 10㎞ 폭의 완충지대를 둬 포병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중지하기로 한 것은 물론 비행금지구역 설정, 비무장지대(DMZ)내 GP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합의했다. 그동안 남북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하고 총소리·포성이 일상화한 김포,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 주민들은 이같은 합의 내용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포시 애기봉 일대 대북전단 살포 반대 등 김포지역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한 이적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김포는 해병대가 주둔해 늘 훈련이 이뤄지며 헬기나 전차, 사격소음 등의 주민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라며 “한강 군사분계선에서 2㎞가량 떨어진 애기봉 일대에서는 앞으로 총소리, 포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반겼다.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마을인 통일촌 이완배 이장도 “연천 포격 도발이나 연평도 포격 때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수원시는 19일 수원산업단지에 위치한 비비테크 컨벤션홀에서 ‘청년, 수원산업단지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제6회 ‘참시민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주는 ‘수원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기업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부조화 현상이 발생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염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우리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고,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은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피부에 와닿는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발언자로 나온 이대훈 씨는 “20~30대 청년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불규칙한 근무시간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주변의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영환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팀장은 “‘산업단지’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로 인해 청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다”면
개인 간(P2P) 대출 중개 업계에서 루프펀딩 대형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 건설사 대표가 루프펀딩에서 투자금을 받아 멋대로 사용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건설사 대표 선모(4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선 씨는 201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특정 건설현장에 사용하겠다며 루프펀딩을 통해 투자자 1만여명으로부터 70여 차례에 걸쳐 300억여원을 받아 약속한 건설현장이 아닌 다른 현장에 쓰거나 빌린 투자금을 비롯해 원금과 이자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선씨에 대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 선씨의 건설사가 받은 투자금이 루프펀딩의 채무를 해결하는 데 쓰인 것으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지난 13일 루프펀딩의 대표 민모(32)씨를 구속했다. 민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부동산 대출 등 투자상품에 사용하겠다며 투자자 7천여명으로부터 100억여원을 받아 약속한 투자상품이 아닌 선순위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로 주거나 루푸펀딩의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자와…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사 관리부서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전 청사 접견실에서 환경미화·시설관리·식당 등 관리부서 직원들을 만나 선물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지난 1일 경기남부청은 소속 용역근로자 8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8년간 환경미화 업무를 맡아온 한 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처음 맞는 명절이라 더 뜻깊은데 격려와 선물까지 받아 더욱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허 청장은 수원시 조원동의 노인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또 수원 못골시장 등을 찾아 명절 기간 주차가 허용되는 주변 도로 구간을 점검했다. 허 청장은 “경찰도 제복을 입은 시민”이라며 “배려와 인권, 공정을 염두에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