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하남시지부는 9일 오전 하남시청 앞에서 ‘경기米로 아침밥 먹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를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고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즉석 컵밥과 식혜가 제공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캠페인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시의장, 이석표 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석상인 서하남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경기미 소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현재 시장은 “쌀은 우리 식문화의 뿌리이자 농업의 중심”이라며 “아침밥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표 시지부장도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르는 젊은 공무원들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유럽 클래식계를 뒤흔든 바이올리니스트 요한 달레네가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내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부터 현대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달레네는 2019년 카를 닐센 국제콩쿠르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젊은 상주 음악가'를 거쳐 2024~2025 시즌에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달레네는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곡 해석과 탁월한 감성 표현력으로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 언론들은 그를 "소리 그 자체" (디아파종), "거장의 목소리처럼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노래하게 한다"(르 몽드)며 극찬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 Op.30-3',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Op.42',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G장조 Op.13' 등 대중적 명곡들을 비롯해 라벨과 불랑제, 라우타바라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아우른다. 특히 호주 작곡가 브렛 딘 프레러의 '기울어진 음계'는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
여름은 즐거운 야외 활동의 계절인 동시에 자칫하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6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피로감, 피부 트러블, 탈수, 식욕 저하 등 신체적 이상 신호가 자주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위험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건강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여섯 가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 스트레스 관리 고온다습한 여름엔 스트레스도 늘기 쉽다. 짧은 명상이나 호흡 운동(하루 10~15분)은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인다. 하루 한 줄의 '감사 일기' 적는 것도 긍정적인 감정 유지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 회복과 정서 안정에 필수다. ■ 피부 보호 햇볕이 강한 계절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2시간 간격으로 바르고,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외출 시엔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긴소매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외선 B와 자외선 A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SPF(Sunbur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입사지원서·면접 프로그램’을 지난 4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구직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상반기 공채와 수시 채용 시즌을 앞두고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하기’ ▲‘원데이 면접 완성하기’ 등 단기 집중 과정이 포함됐으며,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를 위한 소그룹 워크숍도 병행 운영됐다. 특히 1:1 개인 맞춤형 컨설팅 과정은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컨설턴트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은 물론 면접 기초부터 실제 면접을 가정한 모의 상황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져 현장감 있는 실전 대비가 가능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맞춤형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업시장에서 당당하
백남준아트센터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 신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를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백남준의 생애와 철학, 예술적 기법을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매체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조별 활동 방식으로 단순 관람을 넘어 능동적인 체험을 유도한다. 참가자들은 태블릿PC와 퀴즈 신문을 활용해 전시장을 탐색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획득, 백남준의 대표작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은 2~3인 조 단위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과 난이도는 학년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마지막에는 팀별 결과 공유와 감상 나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형 체험 방식과 디지털 매체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콘텐츠와 차별화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를 통해 전시 접근성이 낮았던 계층까지 포용하고, 미디어아트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백남준을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
김포시 감정중학교가 6월 한 달을 ‘학교 인성 브랜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0일 학생들은 등굣길에서 '우리 학교의 존중 브랜드 말하고 간식 받자' 등 캠페인에 QR코드를 찍고, 감정중학교의 인성 브랜드인 ‘존중어 사용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말하고, 간식을 받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존중어 사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학교의 긍정적인 언어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학교자치회 주관으로 ‘인성 브랜드 실천 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존중어 사용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독려하는 자리로, 언어가 지닌 긍정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배려 중심의 학교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창연 교장은 “존중과 배려는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군포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열무김치 재료를 손수 준비하고 정성껏 담가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문순애 부녀회장과 곽광신 지도자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반찬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김치를 챙겨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애자 수리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손수 김치를 담가 나눠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와 아주대학교가 9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우진 아주대학교 교무혁신처장, 서문석 수원시미디어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란학기제 운영과 향후 관·학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도전 과제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아주대학교의 자기주도형 도전 학기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콘텐츠 공동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지원(정보, 시설, 인력 등) 및 공동 연구 ▲기관 인프라 공유 및 지역 정보 네트워크 협력 ▲매체 공동 활용 및 홍보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아주대학교 미디어 관련 학부 수업을 수원시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등 관·학 간 실질적인 연계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각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미디어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학생들이 미디어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공예의 언덕에서 초등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두 도시, 하나의 시간: 광주·하남 역사를 잇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자박물관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광주·하남 지역 초등학교 교사 25명이다. 연수는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강의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일정은 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 주임의 특강 '두 도시 이야기: 광주와 하남의 문화유산과 인물'을 시작으로 경기도자박물관이 올해 추진 중인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대한 설명회, 상설전시 관람 및 해설, 향기 담은 달항아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오는 9~11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국가유산에 숨은 기후변화를 찾아라!'(저학년)와 '조선왕실백자의 위대한 탄생'(고학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또는 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일본 도쿠시마현 관계 공무원과 두 지역의 국제교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구리·남양주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도쿠시마현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교류에서 현지 체험 학습까지 단계적 교류 활성화 ▲도쿠시마 학생들의 경기공유학교 방문 체험 ▲한일 교원 간 디지털 기반 연수 교류 ▲한국 학생들의 일본 문화예술 체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양 기관의 관할 학교들과 교육공동체들이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단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해 교육 효과의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도쿠시마현과의 협의를 통해 구리남양주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도쿠시마현청과의 협력 외에도 고베 한국교육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