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필립스의 프리미엄 커피머신 신제품 ‘바리스티나’를 국내에 단독 선론칭하며 오는 6월 2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선론칭은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의 첫 국내 판매로,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사은품과 추첨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6일 쿠팡은 필립스의 신형 전자동 커피머신 ‘바리스티나(Baristina)’를 국내 단독으로 선론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럽 출시 이후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쿠팡을 통해 처음 판매된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바리스티나는 세라믹 그라인더와 통합 그라인딩 시스템을 탑재해 원두의 신선한 풍미와 크레마를 살린 에스프레소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단 한 번의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분리형 포터필터 구조로 세척이 용이하며, 주방 어디에나 어울리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춰 홈카페 수요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202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쿠팡은 바리스티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필립스 정품 넉박스 ▲모모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6도, ▲성남 11~26도, ▲과천 11~27도, ▲안양 12~25도, ▲광명 12~26도, ▲군포 11~26도, ▲의왕 11~25도, ▲용인 10~26도, ▲오산 10~25도, ▲안성 11~26도, ▲이천 11~26도, ▲여주 11~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1~27도, ▲광주 10~25도, ▲파주 10~26도, ▲양주 10~25도, ▲고양 11~27도, ▲의정부 11~26도, ▲동두천 10~26도, ▲연천 10~26도, ▲포천 10~25도, ▲가평 9~25도, ▲남양주 11~27도, ▲구리 11~26도, ▲김포 12~25도, ▲부천 12~26도, ▲시흥 11~26도, ▲안산 11~26도, ▲화성 11~26도, ▲평택 11~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4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2~21도, ▲서울 13~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삼양식품이 비빔면 브랜드 ‘맵탱’의 시원함을 주제로 진행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이 전국 순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형 마케팅과 환경 메시지를 결합한 이번 캠페인은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6일 삼양식품은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브랜드 특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기획한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26일부터 한 달간 서울, 부산, 신촌 등 전국 9개 주요 도시에서 펼쳐졌으며, 약 4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평일에는 직장 밀집 지역에서, 주말에는 공원과 상권 중심지에서 진행돼 다양한 소비자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는 단순한 제품 시식에 그치지 않고 ‘소셜 스턴트 마케팅’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시도했다. 푸드트럭을 개조한 ‘쿨비빔콘트럭’에서는 맵탱 비빔면을 활용한 간편 식품을 제공했고, 신체 활동과 연계된 ‘쿨펀치 챌린지’나 체온 측정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했다. 특히 소비자가 에어컨을 끄고 환경 보호 메시지에 동참하면 제품을 증정하는 ‘에어컨 OFF OX 게임’에는 전국 50여 개…
CJ제일제당이 K-팝 그룹 세븐틴과 협업한 ‘비비고│세븐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홍대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K-푸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26일부터 서울 명동과 홍대 지역에서 ‘비비고│세븐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K-팝과 K-푸드를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팝업은 ▲올리브영 명동역점(5월 26일~6월 8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점(5월 30일~6월 29일) 두 곳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 등 한정판 협업 제품을 판매하며, 해당 제품은 앞서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된 바 있다. 명동역점은 매장 내부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 콘셉트로 꾸미고,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과 비비고 제품을 함께 전시·판매한다. 홍대 트렌드팟 매장에서는 비비고가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단독 매장 전체 팝업을 운영한다.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다. 홍대점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포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방문객을 맞은 가운데,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이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 2025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꼽힌다. 지난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플레이엑스포는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부스 규모를 180개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참여 부스가 80여 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중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던 곳은 '아케이드 게임 공동관'이다. 안다미로, 유니아나, 대승인터컴 등 국내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와 코나미 등 해외 게임사들의 게임이 전시돼 하나의 거대한 오락실을 만들어냈다. 아케이드 게임 공동관엔 화려한 네온으로 꾸며진 게임 머신들이 배치돼있다. 인형뽑기, 리듬 게임, 슈팅·펀칭, 레이싱, 에어하키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이 총집합해 과거 오락실 게임을 즐겼던 이용자에게는 향수와 재미를, 오락실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
▲ 오전 10시 민주노총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경기지부, 경인지방 우정청 앞,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 ▲ 오후 12시 민주노총 전공노 안양시지부, 안양만안경찰서 앞, 기간 간 존중 촉구 집회 ▲ 오후 2시 30분 민주노총 화섬노조 it지회, 한글과컴퓨터·카카오 앞, 임단협 승리 집회 행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만만찮게 비가 내리던 날 이천시 화장장 후보지 '단천리'를 다녀왔다. 미리 포털사이트 지도를 이용해 주변 여건을 샅샅이 살펴보았고, 행정안전부와 이천시 홈페이지에 수록된 현황과 여건 등도 어느 정도 파악한 다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4차선 도로 쪽으로 적절한 차폐시설만 설치한다면, 나무랄 것이 없는 화장장 건립 후보지라고 보았다. 이런 후보지를 제안한 지역민의 혜안과 이를 확정한 이천시장의 빠른 결단은 높이 치하를 받아 마땅하다. 지난 긴 세월 동안의 논란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평가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지 조사에 나서기 전부터 궁금증 하나를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이렇게 안팎 여건과 환경이 괜찮은 화장장 건립 후보지가 왜 이제야 나타났을까 하는 점이다. 시 당국에서 알고 있던 후보지였다면 업무를 잘못해 온 것이고, 모르고 있었다면 무능하다고 지적해도 할 말이 없을 듯하다. 어느 날 불쑥 좋은 후보지가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천시 화장장 건립 움직임을 처음 접한 것은 2007년 전후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필자는 공직에서 나와 ‘화장 운동’ 시민단체에 막 몸을 담은 때였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이천시 화장장 건립 후보지 논란
지난 24일은 세계 조현병의 날이었다. 1986년 미국의 조현병 재단(NSF)이 조현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질환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했다.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필리프 피넬 박사가 1792년 5월 24일 쇠사슬에 묶여 있던 정신과 환자들을 풀어줘 이 날을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질환자들을 꺼려하지 않고 이해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낙인은 여전하다. 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모든 정신질환자들도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건이 지난 2023년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은 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최원종 사건이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보다 앞선 2019년 4월 진주에서는 피안득 사건도 일어났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사망케하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최근에도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강북구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이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재외선거가 치러졌다. 약 20만 명의 재외국민이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투표소를 찾은 이들은 단순한 유권자가 아니다. 이들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세계시민이다. 그러나 이번 재외선거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낮은 신고·등록률, 근거리 투표소 부족, 우편·온라인투표 미도입, 투표 홍보·캠페인 활동 제한, 과도한 투표비용, 동포사회 분열 우려 등은 여전했다. 각 후보의 공약집과 정책 자료는 충분하지 않았고, 재외 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도 미흡했다. 글로벌 대한민국을 외치면서도 정작 재외국민 참정권은 여전히 선언적이었다. 이번 조기 대선은 12.3 비상계엄과 4.4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치러진다. 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오는 6월 4일부터 바로 국정 운영을 시작해야 한다. 준비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은 리더는 국가 리스크이고, 그 피해는 전 국민에게 돌아온다. 유권자들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20년 미래를 결정짓는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국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