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2022년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식이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을지대학교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최재실 장례지도학과장, 표용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공로패 및 수료패 수여, 축사, 격려사,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은 을지대 평생교육원과 장례지도학과가 장례 분야 전문가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장례산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종교와 장례 의례 ▲현대 화장문화의 이해 ▲사별 돌봄과 애도 상담 ▲전통 상례의 절차와 과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신규옥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을지대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장례지도학과를 개설하는 등 장례 분야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례 분야종사자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장례서비스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기 수료생들은 을지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민선 2기 성남시체육회장에 이용기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 투표 결과 총 선거인 245명 중 2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용기(60) 후보가 100표(40.8%)를 득표했다. 박정호 후보는 63표, 이상호 후보는 49표, 정지성 후보가 4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선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스포트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투표율이 무려 88.2%로 예상외로 높게 나왔다는 평이다. . 이용기 당선인은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성남시생활체육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초대 성남시체육회장으로 태권도 공인 9단이다. 이번 성남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정회원 32개 단체 대의원 중 245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됐다. 새롭게 선출된 성남시체육회장은 임기 4년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로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 등 성남시체육행정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을 놓고 연일 파열음을 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당초 지난 1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마무리 할 예정이였지만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며 오는 26일부터 5일간 임시회를 개최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파행은 집행부가 지급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소득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이 정례회 통과를 전제로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해당 조례가 유지되면서 발생했다. 민주당 측은 해당 조례가 유지된 만큼 집행부가 내년 본예산에는 아니더라도 추경에 관련 예산 30억 원을 편성해 지원사업을 계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다수당인 국민의힘과 집행부는 본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만큼 이번 회기에 이 문제를 다루지 말자는 입장이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22일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상진 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파행을 이어오고 있는 도안 신상진시장은 묵묵부담, 요지부동, 성남시의회를 철저히 무시하며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시도도 없는 독불장군, 안하무인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다는 전제 아래 엄연히 존치하는 조례를 무시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불법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매설지역 이상 여부 등을 어르신들이 점검하는 ‘2022년도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년부터는 정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년 안전 실천이 가능한 업 연계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굴됐고, ’21년에는 경기도와 MOU를 통해 도내 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22년에는 타 집단에너지 사업자(GS파워, 안산도시개발㈜)의 참여를 유도해 민간으로 성과를 확산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에서 노면온도를 측정하고, 난방수 유출여부를 확인해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을 한난과 함께 관리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한난은 지난 ’20년 이후 총 18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어르신들의 활동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됨에 따라 ’23년부터는 경기도의 협조를 통해 고양, 성남, 용인, 수원, 화성 5개 지역에서 연간 160명 수준의 국비 지원 정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전환된다. 안전 실버지킴이 활동내용에는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산업단지 개발사업 때 공영주차장 용지 분양가격을 ‘감정평가액’이 아닌 ‘조성원가’로 공급해 4차 산업에 대응한 지식산업센터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신 시장은 이날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 25명에게 성남시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의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등 4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모두 4명의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도 구성했다. 신 시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3명을 협의회 부회장으로, 이권재 오산시장을 협의회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31개 시·군의 제안 안건도 심의했다. 안건 중 ▲성남시가 제안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하남시가 제안한 ‘3기 신도시 기업 이전 관련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배제’ ▲안산시가 제안한 ‘기준인건비 산정방식…
민선 2기 성남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22일 오후 1시부터 성남스포트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표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상호 전 시의원, 이용기 현 체육회장, 박정호 전 체육회 운영과장, 정지성 전 체육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출마했다. 이들은 투표전 후보별 각 10분씩 정견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선거는 정회원 32개 단체 대의원 중 245명이 선거인단으로 확정돼 투표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는 경관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경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억 575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18년에 수립한 ‘2025 성남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도시환경조성 전략과 도시 정체성 강화에 관한 청사진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10대 재정비 핵심과제인 ▲친환경 도시 연계 그린인프라 구축 ▲원도심 도로변 경관관리 사업 ▲경관 심의 대상 정비와 지속 관리 방안 ▲시민 참여 경관계획과 민관협력 기반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성남지역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중에서 기존 경관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업을 신규 경관계획에 포함한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2030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관 정책의 추진력을 보강해 성남시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경관을 조성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무재해를 위해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개발·재건축, 연면적 2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근로자와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안전관리 경향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주요 실무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령에 따른 대처방안과 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안전기준·수칙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설명했다.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각종 산업현장의 사고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재난예방과 소방민원팀 이도재 소방위가 ‘2022년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이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화재예방 등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심사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 소방위는 초고층건출물 안전성 강화 업무 및 실무매뉴얼 제작 담당뿐 아니라 글로벌 소방리더 교육을 위한 '소방법규 및 화재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또한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 소방행정 서비스를 추진하며 조직활성화 및 민원행정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박미상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이 소방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성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을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 유전자 등에 의한 성(sex)과 사회문화적 성(gender)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성별에 따른 질환 발현의 차이를 연구하는 분야다.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맞춤 의료, 정밀 의료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차의학은 김나영 교수가 지난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 교과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을 출판하며 본격적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난 6월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영문판이 나오며 성차의학의 개념을 체계화한 교과서로서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성과에 이어 성차의학이 소화기질환을 넘어 의학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연구센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