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내와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하던 남성을 살해한 뒤 음독한 50대가 중태에 빠졌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최모(5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5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아파트에서 아내 A(52)씨의 배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오후 8시 40분쯤 정남면의 상가 부근에서 B(5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받는다. 최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살해하고,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찔렀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라고 신고했지만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8일 포천시의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가 숨졌다. 또 정모(56)씨가 얼굴 부분에 1도 화상을 입고, 김모(54)씨가 판넬에 깔리는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 여러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사망자 김씨와 부상자 2명은 지하 1층에서, 나머지 부상자 2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는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지하에서 석탄을 위아래로 운반하는 컨베이어를 점검하고 있었다. 다른 작업자들은 지상에서 배관을 밀봉하는 실링 작업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컨베이어가 설치된 기둥형 타워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가장 가까이 있었던 김씨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과 소방서, 국과수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석탄화력발전소(집단에너지시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허위로 치적을 홍보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자유한국당 변환봉 성남수정당협위원장은 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변 위원장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선거공보물을 통해 대장동 일대 개발사업으로 5천503억 원을 벌어 수정구 신흥동 일대 1공단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공표했는데, 대장동 개발사업은 현재 추진을 준비 중이며 이익금 환수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발인은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개발이익 중 2천761억 원은 공원 조성 사업비로 사용됐다는 등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목적으로 업적을 과장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변 위원장이 문제 삼은 대장동 일대 개발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분 50% 이상을 출자해 만든 시행사가 2014년 5월 시작해 2020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 이 일대를 개발해 얻은 이익으로 수정구 신흥동 공단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의 지방선거 당시 공보물에는 ‘개발이익금 5천503
앞으로 행궁동이나 팔달문 인근 루프탑(옥상) 카페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시는 ‘수원시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9일부터 관내 관광특구와 관광호텔의 옥상과 노대(건물 2층 이상에 있는 발코니) 옥외영업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 따라 행궁동·영화동 등에 지정된 관광특구 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와 관내 관광호텔 32개소 옥상·노대에 식탁과 의자 등을 놓고, ‘옥상 카페’, ‘야외 테라스’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관광특구 내 옥외영업 규제를 완화해 수원화성 등 관광명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관광특구·관광호텔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장 기준은 옥상·노대(기존에는 1층만 가능)까지 확대됐다. 옥상·노대에는 높이 1.2m 이상의 난간을 설치해야 하고, 조리된 음식만 판매할 수 있다.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영업자의 책무 규정은 강화돼 옥외영업자는 소음·냄새 등으로 인한 민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하며,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으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가 관광지 인근 상권을 비롯한 지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참교육 전교조지키기 경기공동대책위원회’가 8일 정부를 상대로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권고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3년 전교조를 ‘노조로 보지 아니한다’라는 내용의 고용노동부 통보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이 존재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는 전교조 법외노조화가 박근혜 정권의 적폐임을 재확인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전교조에 대한 행정조치를 직권으로 취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참교육전교조지키기 경기공대위는 기자회견 뒤 민주당 경기도당 측에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현철 기자 hc1004jo@
전국 평균 저수율 58.2% 道 57.6% ‘경계’ 단계 가뭄 피해 비상대책반 가동 용인 어비리 이동저수지 수면 위로 모래톱 ‘불쑥’ 市 “아직 괜찮은 편이지만 수시 현장점검·대책 모색” 비가 내리지 않는 사상 최악의 대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전국의 저수지와 호수가 말라가고 있다. 저수율이 급감하며 폭염에 의한 2차 가뭄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심각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남부지방은 물론 경기도의 주요 지역들도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 피해가 현실화하면서 긴급 용수공급 등 가뭄 피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400여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8.2%다. 저수율 57.6%의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54.2%)·전북(58.2%)은 ‘경계’ 단계이고, 충북(63.4%)·경북(66.3%)·경남(63.4%)·제주(69.2%)는 ‘주의’ 단계, 전남은 48.2%로 ‘심각’ 단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오는 28일까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내 주민·상인·청년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연다. 매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팔달구 매산로1가 19-1)에서 진행되는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마을 리더의 역할을 알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강의와 그룹 토의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일터·삶터·사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와 토의에 이어 ▲대화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9일)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14일) ▲회의의 기술 1·2(16·21일) ▲커뮤니티의 종류와 사례(28일)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7천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25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은 ‘수원역 앞길 살리기 사업’, ‘지역 상권 살리기 사업’, ‘청년 기 살리기 사업’, ‘문화 다(多) 살리기 사업’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원시는 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박지훈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박지훈 감독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 합창지휘 석사과정, 애리조나대학(University of Arizona)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 주립대 합창단(UNIMA Choir), 과천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등에서 객원 지휘자와 군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도라지 꽃’과 ‘봄날’ 등을 작곡했다. 박지훈 신임 예술감독은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콘텐츠를 담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연주회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6일 시장 집무실에서 박지훈 감독에게 사령장을 교부했다. 시는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박지훈 감독 취임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경화·박건기자 90virus@…
‘수원야행’ 올해 2차례 개최 지난해 여름 처음 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던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첫 번째 야행은 오는 10~11일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를 주제로, 두 번째 야행은 9월 7~8일 ‘수원화성,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선선한 밤에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원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껴보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수원야행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이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불법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접속하는 등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협박·금품을 갈취한 범죄가 발생해 유사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남에서 활동하던 국제마피아파 조직폭력배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4명이 구속된 가운데 이중 일부가 성매매사이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사들여 17명으로부터 총 1억2천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마사지숍이나 안마시술소 등의 이용내역이 담긴 2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고 가족이나 연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한 게 아니라 피해자들이 이용한 자료를 근거로 접근, 피해자들은 꼼짝없이 이들이 요구하는 대로 돈을 입금할 수 밖에 없었고 피해금액이 가장 큰 B씨는 회당 50~500만원까지 수차례에 걸쳐 2천300여만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10여명은 피해를 당했어도 협박에 대한 악몽이 심해 더 이상 관계되고 싶지 않다며 진술을 거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성매매가 불법이고 처벌이 두려워 신고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