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제조업 소공인 지원에 나선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관내 종사자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들이 고가의 장비 투자 부담 없이 최첨단 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장비시설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정밀 작업을 위한 ‘클린룸’ ▲제품의 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항온항습챔버’ ▲제품 성능 및 품질 분석을 위한 ‘신호계측·정밀측정기’ ▲전자제품의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위한 ‘전자파적합성 검사기’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검증을 위한 ‘3D 프린터’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육을 위한 ‘회의실 및 교육장’ 등이다. 또 진흥원은 전문 매니저를 통해 장비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뢰된 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소공인들이 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비시설 이용 신청은 화성시 소공인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공인들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경기시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 6천387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2182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 전달한 간부 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유관 단체와 함께 구호텐트, 마스크, 세탁기, 비상약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시민이 행복한 광명,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5년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본 모집은 기존 "고객 모니터링단"에서 활동 내용을 확대하여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사업장의 ▲고객 응대 친절도 ▲시설·환경의 편리성, 쾌적성 ▲고객관점의 시설 안전성 등 전반적 운영 점검과 더불어 공사 주요행사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과 함께 공사의 고객만족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며,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모니터링단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을 통해 접수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고양특례시는 6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을 알리는 통합 채용공고를 시작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33명으로,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이다. 원서접수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자신의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며, “통합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고양시 공공기관의 생생한 채용정보와 직무상담을 직접 접할 수 있는 ‘2025년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9일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 40명을 대상으로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내면의 공간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흥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시흥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올해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방향을 강화하고 관계형성-관계개선-관계회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급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있는 화해중재위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지원청 주관의 역량강화 연수는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는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 화해중재 기법을 중심으로 2월, 3월, 4월에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었다. 2월에는 화해중재위원의 역할과 기본 매뉴얼의 탐구를 중심으로, 3월에는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행 학습 중심으로, 4월에는 예방 중심의 경기형 화해중재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하여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세부 전략 뿐 아니라 다양한 화해중재 시나리오에 대한 상황별 실습과 개인별 컨설팅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 40명 각각의 관련 경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이 지난 8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환경사업소, 물탱크,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공무원과 용역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과천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밀폐공간 작업 수칙, 비상 연락체계 운영, 구조 및 응급조치 절차, 사고 수습 및 복구 과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공기호흡기 사용, 구조용 삼각대 착용 등 장비 실습도 함께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은 작은 실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의 사망자와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4만 8000여 ㏊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1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정약용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매직 사이언스’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통해 배우는 청소년 인문학 탐구 프로젝트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매직 사이언스 공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마술 ▲과학 ▲진로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공연으로,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6일부터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약용 아카데미’는 2024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들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재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정약용 탐구 프로젝트 ‘Fly to the 文’(창업 및 인문학) ▲독서캠프 ‘먹물 빛 여유의 밤’(초서독서법) ▲독서 축제 ‘북적북적’(독서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약용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초등 4학년 이상의 청소년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이후 진행되는 독서캠프 및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약용 펀그라운드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과천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서 ‘2025 어린이 안전축제’를 연다.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조기에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난예방 안전체험, 킥보드·자전거 등 생활안전 교육, VR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미니 자이로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과천시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하고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매달 운영 중인 ‘4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민안전보험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흥소방서는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관내 봄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발생과 사망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봄철에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고시원, 요양원, 숙박시설, 학교 기숙사, 사찰 등 관내 화재 취약시설이다. 중점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 훈련 이행 확인 ▲소방·피난·방화시설 잠금·폐쇄 행위 단속 ▲피난로 물건 적치 행위 금지 계도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대피요령 관계자 및 이용자 교육 등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위험 대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 취약자가 더 보호받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