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눈썰매, 스노우 사파리 등 야외 놀거리와 함께 실내·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겨울 특별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3월1일까지 매직 가든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매주 금·토요일 밤에 약 10분간 펼쳐진다. ‘로맨스 인더 스카이’는 첫 만남부터 첫 키스, 프로포즈, 가족의 탄생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4가지 테마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에버랜드의 겨울 대표 공연이다. 반짝이는 전구가 달린 의상을 입은 문라이트 연기자들과 환상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문라이트 포토파티’와 ‘로맨틱 포토타임’도 각각 카니발 광장과 장미성에서 오후 7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문라이트 연기자들과의 포토타임은 1년 중 겨울에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포토타임에 앞서 캐릭터 연기자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도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노후 적정생활비는 부부기준 월 237만원, 개인기준 월 145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연구원은 2015년 4월부터 9월까지 50세 이상 중고령자 4천816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상황과 고용, 은퇴, 노후준비, 건강 등의 항목에 걸친 국민노후보장패널 6차년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조사결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인식하는 월평균 노후 적정생활비는 부부기준 236만9천원, 개인기준 145만3천원이었고,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부부기준 174만1천원, 개인기준 104만원이었다. 적정생활비는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데 흡족한 비용을, 최소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 생활 유지에 필요 비용을 말한다. 연령별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50대는 부부기준 260만7천원, 개인기준 158만9천원이고, 60대는 부부기준 228만2천원, 개인기준 140만4천원, 70대는 부부기준 201만3천원, 개인기준 124만9천원, 80대 이상은 부부기준 191만5천원, 개인기준 116만8천원 등이었다.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 부연구위원은 “2016년 10월 현재 국민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사업’을 지난해 2개에서 올해 5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사업은 마을 공동의 부지나 텃밭에 농작물 생산기반과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 농작물을 생산·재배·판매하도록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지원사업이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여주와 양평에 공동농장을 설립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금을 10억원으로 늘려 평택·안성·양주·양평·가평 등 5곳에 공동농장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공동생활여건 조성 ▲운영체계 지원 ▲관리운영 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작물을 재배할 부지를 확보하고, 비닐하우스·노지 등의 공동생산시설과 작업장, 휴게공간을 조성하며 공동식생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전담관리인력을 둬 공동농장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게 돕는 한편 농산물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 노인활력증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일거리가 부족하고 소득이 낮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여가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농촌마을 공동농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인사명단 11면 캠코는 1일 해양금융부 신설과 기업개선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설되는 해양금융부는 올해부터 연간 2천억원에서 5천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선박펀드 운용과 신조 지원 프로그램 참여, 한국선박해양 출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캠코는 연간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되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지원대상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코자 자산인수기획부를 기업개선부로 확대 개편한다. 더불어 고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부산에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국·공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개발부서도 확대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는 기업구조조정과 공적 자산 가치 증대에 캠코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올해 1월 전국의 주택 매매, 전세가격이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조사결과, 지난달 대비 0.02%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0.07%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이 지난달 0.07%에서 0.01%로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고, 지방은 0.06%에서 0.02%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0.01%, 단독주택이 0.05%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는 전국 주택기준 0.03%로 지난달(0.08%)에 비해 매매와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지난달 0.33%에서 이달엔 0.12%로 줄었고 경기가 0.19%에서 0.11로, 부산이 0.40%에서 0.26%로 각각 상승세가 둔화했다. 월세는 전국 주택 종합 기준 0.02%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도의 월세가 각각 0.01%, 0.02% 하락했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연임이 결정된 황창규 KT 회장의 차기 과제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떠올랐다. KT 이사회는 31일 정기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의 경영계약서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 지배구조 구축을 주요 과제의 하나로 설정했다. 해당 경영계약서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황 회장이 정식으로 재선임되면 효력을 발휘한다. 앞서 CEO추천위원회는 지난 26일 황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며, 신성장 사업 추진과 함께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특별히 요구했다. 황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사회가 주문한 과제들을 한 치의 어김 없이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훈기자 lsh@
10대 건설사가 올해 수도권에서 6만5천여 가구의 일반 분양에 나선다. 특히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배 수준의 공급 물량으로 공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올해 수도권에서 지난해보다 2만1천29가구 줄어든 6만4천982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밀어내기식 분양과 달리 올해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우려 등 불안 요소가 많고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올해 각각 8천29가구와 1만4천882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천758가구에서 1천991가구로 줄였고, 지난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GS건설도 약 10% 줄인 1만1천582가구를 분양한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천892가구에서 올해 7천862가구로 분양 물량을 2배 늘렸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평택 용죽지구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가구를 시작으로 6월과 8월 고양 지축지구(78∼84㎡ 852가구)와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1
대출 금리 상승이 자영업자의 폐업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BOK경제연구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의 60%를 차지하는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3대 자영업 업종의 폐업에 대출 금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자영업 폐업률을 모형화해 추정한 결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0.1% 포인트 오르면 폐업위험도가 7~10.6%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음식, 숙박업의 폐업위험도가 10.6% 상승해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반면 도소매업과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7~7.5%로 상대적으로 덜 반응했다. 보고서는 “폐업위험도 상승에는 자영업체가 직면한 금리 부담의 증가뿐 아니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위축이 미치는 영향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임대료 증가보다 자영업자의 폐업위험도를 훨씬 높이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의 영향으로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꾸준히 올라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3.77%로 전월
지난해 항공여객이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 확대, 내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1억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항공여객은 국제선 7천300만명, 국내선 3천91만명 등 모두 1억3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1%, 10.5% 증가했다. 항공여객은 2012년 6천930만명에서 2013년 7천334만명, 2014년 8천143만명, 2015년 8천941만명 등 매년 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억 단위까지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24.2%), 중국(20.5%), 동남아(20.2%), 대양주(17.8%), 유럽(6.1%)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국을 오가는 여객이 늘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7.3%, 30.4% 증가했으며 대구(106%), 제주(37.2%), 청주(20.9%) 공항도 운항 증가와 함께 여객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항공사별로 보면 전체 국제선 여객 중 45.1%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9.6%는 국적 LCC, 나머지는 외국 항공사들이 수송했다. LCC의 분담률은 2012∼2016년 각각 7.5%, 9.6%, 11.5%, 14.6%, 1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의 주요 내용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통신 표준을 총괄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지난 16∼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회의에서 360 VR(가상현실) 생중계·싱크뷰·홀로그램 라이브 등 KT 5G 시범 서비스 5개의 기술요구사항과 시나리오를 표준문서 초안(Draft Recommendation)으로 채택했다. 5G 서비스의 국제 표준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통신사 NTT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서비스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지만, KT가 양사의 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자(Editor)로서 하나의 표준문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국제표준화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5G 서비스가 표준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