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으로 정부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수매농가에 지급했던 우선지급금 중 일부를 환수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경기도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9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쌀값 안정화 차원에서 경기지역 공공비축미 4만4천543t을 수매해 508억6천여만원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다. 당시 우선지급금은 지난해 8월 1등급(40㎏) 포대 기준으로 산지 쌀값의 93% 수준인 4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쌀값이 폭락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제 매입가격을 우선지급금보다 낮은 4만4천140원으로 확정, 포대당 860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받은 도내 농가들은 508억6천만원 중 9억6천7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 정부는 이달 중 농가별 반환 금액을 확정해 다음달부터 농협을 통해 환수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농민단체들이 환수 거부 투쟁 의사를 밝히고 있어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또 사업대행을 맡은 농협은 환수에 실패하면 환수 금액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쌀값이 대폭락해 농가 소득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우선지급금 환수 결정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떠넘기는 것으
국세청은 지난 17일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르는 제54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해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받은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합격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합격 인원이 630명에 미치지 않으면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을 받은 사람 중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처리해 최소 합격 인원을 채우게 된다. 1차 시험은 4월 2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2차 시험은 8월 19일에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 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험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시행 계획은 20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 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에서도 시험 관련 문의 사항을 안내한다. /김장선기자 kjs76@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소득안정과 6차산업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공유,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신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업무 협력,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협력, 농자재의 안전 및 유통관리 업무 협력 등 농가 소득 및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진청과 농협이 손을 맞잡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보급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KCC(대표 정몽익)는 안전 성능을 강화한 가정용 '안전 바닥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2.5㎜ 두께의 'KCC 숲 청아람'과 3.0㎜ 두께의 'KCC 숲 소리향'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을 완전히 리모델링해 화재 안전과 미끄러짐 방지, 충격 흡수, 유해물질 제로(0) 등 4가지 성능을 크게 높이고 디자인도 바꾼 것이다. 가정용 바닥재에 안전 이슈를 적용해 제품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KCC는 밝혔다. KCC 관계자는 "최근 가정 내 안전사고가 급증하면서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등이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재에 대한 안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새 제품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바닥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열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19일 용인 포곡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설 명절 맞이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해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가공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역본부에 ‘식품안전특별상황실’을 설치, 관내 계통사업장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 위생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농협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1천250억원 규모의 ‘사업전환지원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2006년 3월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3년 이상 사업하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기업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전환업종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설 앞둔 수원 전통시장 직접 가보니 “40년 가까이 장사를 했지만, 올해 설처럼 장사가 안된 적이 없어.” 설 명절을 앞둔 17일 오전 수원의 전통시장인 지동시장에서 만난 축산물 판매상 최모(58·여)씨는 장사가 잘 되느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경기가 잔뜩 얼어붙었다고 하소연했다. 그가 취급하는 국내산 육우 가격은 설을 코앞에 둔 이번 주 들어 ㎏당 1천∼1천200원이나 올랐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설 차례상에 올리는 구운 고기인 적(炙)을 만들 때 쓰는 우둔, 설도 부위 판매량도 많이 떨어졌다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 과일이나 생선을 파는 상인들은 주요 상품의 값이 지난해 설과 비슷하거나 되레 떨어졌는데도 찾는 사람이 없다며 발만 동동 굴렀다. 한 과일 가게에서 파는 선물용 사과의 경우 5㎏ 기준 A급이 3만5천원∼4만원, B급이 2만5천원∼3만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각각 1만원, 7천원씩 가격이 떨어졌지만, 문의 전화조차 거의 없다. 과일 판매상 박모(51)씨는 “예전처럼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점차 사라져 손님들의 문의조차 없다”며 “사과나 배 등 꼭 필요한 과일도 딱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 사가는 손님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수산물 판매상 이모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 설날 행사에는 연날리기와 땅따먹기, 굴렁쇠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체험은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도령과 포졸, 산적 등 우리나라 전통 캐릭터들로 변신한 민속놀이 고수들이 나와 손님들과 대결을 펼쳐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서는 명절에 일어날 수 있는 우리 주변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한 ‘설날 웹툰
지난 11월 경기지역 가계대출 증가액이 한 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12월을 남겨둔 상황임에도 한 해 도내 가계대출이 20조원을 돌파,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해 가계대출 통계를 작성한 2010년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 11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11월중 여신이 3조6천348억원 증가해 지난달(4조908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2조6천869억원→2조1천588억원)이 기업대출 증가 둔화로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1조4천39억원→1조4천760억원)은 기업대출 증가 확대로 소폭 확대됐다. 특히 여신 중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비주택담보대출 모두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2조9천499억원이 급증해 지난달(2조7천802억원) 월중 최고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우며 7개월 연속 2조원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지난 11월까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19조6천805억원으로, 2015년(196조8천568억원)보다 22조8천236억원 증가, 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08필지 406만㎡ 수준(계약기준)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LH는 18일 성남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건설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의 연간 공급 물량, 공급 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총 108필지 406만㎡ 중 34필지 99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에게 매각한다. 20필지 87만㎡는 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 외 54필지 220만㎡는 대행 개발, 설계 공모, 민간 참여 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 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한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 물량의 67%,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LH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782만6천㎡, 694만9천㎡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8·25 대책 이후 공급 물량을 대폭 축소해 408만4천㎡를 팔았다. /김장선기자 kjs76@